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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오랫동안 죄악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를 붙들어, 그동안 그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모험을 감행했는지 보여주시자 그는 번민에 휩싸입니다. 잠시 후 양심의 폭풍우가 한 차례 불어 닥칩니다. 그러고는 다시 조용해집니다. 이제 그는 결론을 내립니다. 죄의 쓴맛을 어느 정도 보았으니 자신은 참된 회개자라는 것입니다. 속지 맙시다. 이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아합과 유다 역시 얼마간의 마음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죄인으로서 두려워한다는 것과 죄인으로서 회개한다는 것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죄책감은 당연히 두려움을 낳습니다. 하지만 은혜가 들어오면 회개를 낳습니다. 고통과 번민으로 회개가 성립된다면 지옥에 떨어진 자들이야말로 이를 데 없는 회개자들일 것입니다. 그들보다 더 고통스러운 자들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회개는 마음의 변화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의 변화가 없다면 회개라 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