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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종교에서 내가 믿는 종교의 향기가 난다
"낯선 종교에서 내가 믿는 종교의 향기가 난다" 내용보기
사실 기독교인들이 읽는 성경의 지역들과 이슬람에서 읽는 꾸란의 지역들이 겹치잖아요. 같은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고. 그럼 사실 교리나, 문화에 있어서 비슷한 부분이 많지 않을까? 갑자기 궁금해져서 구매했습니다.  표지에 이희수 교수의 종횡무진 이슬람 강의록이라고 쓰인만큼 본문이 강의하듯 구어체로 적혀 읽기 편합니다. 문외한인 저도 1,2권 다 편하게 읽었어요.  근데, 책
"낯선 종교에서 내가 믿는 종교의 향기가 난다" 내용보기

사실 기독교인들이 읽는 성경의 지역들과 이슬람에서 읽는 꾸란의 지역들이 겹치잖아요. 같은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고. 그럼 사실 교리나, 문화에 있어서 비슷한 부분이 많지 않을까? 갑자기 궁금해져서 구매했습니다. 

표지에 이희수 교수의 종횡무진 이슬람 강의록이라고 쓰인만큼 본문이 강의하듯 구어체로 적혀 읽기 편합니다. 문외한인 저도 1,2권 다 편하게 읽었어요. 

근데, 책 발간년도를 보고 살 걸 그랬네요. 2015년에 나온 책이라, 요즘 정세에 대해서는 적혀있지 않아 아쉬웠어요. 최근 일들만 모아 학교3가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아요. 책 읽다보면 '재작년에,' 이런 표현이 나오는데, 재작년이 언제일까 발간년도 찾아보고 생각해야 하네요. 제가 산 책은 2020년 7쇄에 뽑힌 책인데, 그래도 2015년 기준 재작년이겠지요? 차라리 년도로 써줬으면 편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142페이지 밑에서 두번째 줄에 '희화하한다고'는 오타인 걸까요? 왠지 제 눈에 빡 들어오네요. 아쉽....

미국인의 시선을 거치지 않고 나온 책이라 부정적인 편견 없이 그 세계를 들여다 본 기분이에요. 왜 이슬람의 대표 이미지가 테러가 됐는지, 역사를 바탕으로 설명해줍니다. 왜 오늘날 이런 상태가 됐는지 하나하나 파고 들어갑니다. 다소 관대한 시선으로 바라본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지금껏 미국이나 서양을 관대하게 바라본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가 아닐까요? 이제 이슬람들의 얘기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

딱 하나, 작가 분이 관대한 시선으로 적어도 이슬람 여성에 대한 파트를 읽으면서는... 아, 나는 저 사회에서는 못 살겠구나 싶었어요. 부르카는 답답해보이지만, 히잡은 패션이라고요? 어조가 히잡을 패션으로 볼 수 있듯이 부르카도 좀 심해 보이지만, 패션이라는 얘기처럼 들리네요. 저 여자분들이 다른 문화에서 태어나 살았어도 부르카를 입기를 선택했을까요? 여성들을 억압하는 여러가지 악습들이 이슬람의 규율이라기 보다 본디 그 지역에 있던 문화라고요.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그런 종교가 아닌데, 그 종교를 믿는 나라가 그런 거라고요. 흠... 이희수 교수님이 여자였다면 마지막 장을 어떻게 쓰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u*****5 2021.12.1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