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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닐 때 <시크릿 바디>같은 책이 있었으면 과학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간 축적된 지식과 정보량이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쉽게 풀어간 명쾌한 해설과 납득할만한 정보들로 읽는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표지만 보면 복잡해보이는 사이언스 관련 책처럼 보이지만 실상 책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유익한 수많은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는 알찬 책이다. 최근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때 나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이 호르몬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 몸을 지켜주지만, 지속적으로 코르티솔이 분비된다면 반대로 우리 몸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내용을 보면서 우리가 계속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늘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인데 그것이 오히려 집중력을 약화시키고 신경을 예민해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의 몸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아는지 묻는다면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 책은 질병, 먹거리, 환경, 유전과 진화, 몸 등으로 파트를 나뉘었는데 정말 읽을거리도 많고 특정 물질의 유례와 역사까지 섭렵할 수 있어서 좋은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시크릿 바디>는 청소년 권장도서로 읽어될만큼 흥미로운 정보들이 가득하다. 사실 가독성도 좋고 누구나 알기 쉽게 쓰여진 책이라서 이전까지는 제대로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어서 공부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의정부과학교사모임에서 제작한 책인데 역사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도 좋았고 서로간의 계연성을 분명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효과도 있다. 뇌의 비밀을 얘기하면서 영국 역사상 가장 추악한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아편전쟁을 도입부에 든 것도 그런 예 중의 하나다. 이전에도 우리몸사용설명서와 같은 책이 출간되어 인기를 끈 적이 있지만 해부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역사와 연관짓고 충분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기 때문에 지레짐작으로 어려운 책일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아도 좋다.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우리들의 상식을 키워준다는 의미에서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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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건강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나의 건강뿐 아니라 자식의 건강에 대해서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자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해 잔소리(?)할 때 자식들이 ‘왜 그렇게 해야 되죠 ’라고 되묻곤 하는데, 딱히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때도 종종 있다. 그냥 그렇다고 들어왔기 때문에 나 또한 그렇게 행동했고 자식들에까지 강요했던 것이다. 먼저 나 자신부터 설득시키 필요가 있었다.
<시크릿 바디>는 질병, 먹거리, 환경, 유건과 진화, 몸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꼭지로 해서 인체에 관한 많은 과학적 지식들을 제공한다. 이 책 첫 장부터 ‘아, 그렇구나’하고 감탄이 나오는 내용이다. ‘항상성’은 모든 생물들이 가지고 있는 늘 한결같고 싶은 본능인데, 큰뒷부리도요새는 장거리비행을 할 때 지방을 몸에 많이 저장하기 위해 불필요한 요소기관인 위장의 크기를 극도로 줄인다는 것이다. 놀라운 일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또 우리는 웃을 때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행복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엔도르핀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란다. 노화의 이유가 활성산소 때문일 수도 있고, DNA 염기서열인 테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단다. 또 암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해서 분열증식할 수 있는 것도 테로미어를 계속 복제하기 때문이란다.
이 책, 우리 몸의 건강에 관한 다양한 과학적 이론들을 제시해 우리가 어떻게 몸과 환경을 관리해야 할지 친절하게 제시한다. 단맛과 당뇨병, 나트륨과 비만이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왜 그런지 모르는 나같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무지를 깨뜨리고 우리 몸과 더 나아가 이 땅의 모든 살아있는 생물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 책 뒷부분에 나오는 중독에 취약한 뇌, 착시 현상, 1분에 70번이나 고동치는 심장, 인체를 지켜주는 가장 큰 기관인 피부, 등을 읽으면서 몸의 신비와 소중함을 느꼈다. “세상의 모든 과학은 우리 몸으로 통한다!”는 이 책의 주장에 백퍼센트 동감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 몸과 생명체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과학 설명서다. 화장실 책 거치대에 놓고 가끔 복습(?)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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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의 몸에 담겨진 비밀과 함께 살아있는 생명체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져 있다..특히 이 책이 담겨진 이야기는 중고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생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며 생명에 대해 알게 됨으로
인하여 사람에게 감추어진 과학적인 진실을 하나 둘 알아갈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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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내가 살아가는 동안은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 특히, 사십대에 접어들고 그리고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갑자기 몸의 이상으로 운명을 달리하는 이들을 볼 때면 더욱 내 몸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를 느낀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우리몸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 몸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마흔 네가지의 열쇠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과학교사모임을 통해 현직 과학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기발한 질문과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가닥을 잡아 이끌어간 부분들이 상당수 있다고 하니 아마도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서 자신과 같은 생각들에 동조하며 궁금함을 해결해 나가기에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 인간의 몸에 영향을 주는 것들을 크게 다섯가지로 나누어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그 다섯가지는 질병과 먹거리, 환경, 유전과 진화 그리고 몸이 그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책을 펼치지 않더라도 이런 주제로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과학적으로 접근하게 되고, 그렇게 되는 과학의 영역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프지 않고 영원히 살아가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는 달리 아프기 때문에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질병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늙게 되는 이유에서부터 한 때 그 비밀을 파헤쳤다고 이야기되던 노화시계라고 불리는 텔레미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여러가지 질병과 그것의 원인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 완치를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암세표에 대한 이야기까지 참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또 태어나면서 죽는 순간까지 언제나 우리가 하게 되는 활동중의 하나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런 음식 섭취에서의 기본인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나를 결정하게 된다는, 내 몸의 상태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도 말하고 있다. 그리고 환경적인 요소와 유전적인 요소, 끈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인체와 더불어 여러 종에 관한 이야기들을 구체적으로 예와 함께 들려준다. 어떤 환경에서 어떤 먹거리를 먹고, 어떤 바이러스의 침략을 받으며 어떤 유전적 요소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는가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조금은 조심해야 할 것들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볼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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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터 과학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독서량이 그닥 부족하지 않았던 나는, 그것이 편향된 독서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동화, 소설 위주의 독서습관 때문에 과학도서는 좀처럼 접할 기회가 없었고, 또래에 비해 정말 전집(위인전, 효도와 애국을 주제로 한 전집, 아동문학가 이외수 전집, 세계어린이들 생활상 전집 등등)이 많았던 편이었는데 그중 그나마 과학에 근사한 것은 자연생물 사진이 실림 관찰책(?)같은..나비, 코알라, 개구리 등등 확대한 사진 크게 크게 실린거... 근데 동물들의 실제 사진을 보는거 외에 과학적 지식을 키우는 의미는 없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학창시절 교과과정을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었던 지식을 습득한 과학시간은, 우리가 보는 사물들의 색깔이 진짜 그 색이 아니라 오히려 그 색을 반사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는 것 예컨대 빨간색의 사과는 진짜 빨간색이 아니라 다른 색 중 빨간색만 반사해서 우리 눈에는 빨갛게 보이는 것이라는 뭐 그런 내용을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웠던가... 그때 정말 놀랐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공부를 꽤, 잘하는 편이었음에도;;; 그런 종류의 과학지식에는 유달리 약했던 것 같다. 그때 내 옆자리 짝이 (그 역시 공부를 잘하는 친구였기도 했지만, 나름 명문외고 출신-.-) 크게 놀라지 않고,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나한테 다시 한번 설명해주기 까지 해서 더 놀라고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놀라운 진실을 여지껏 나만 빼고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인가.. 이런 느낌의 충격. 그래서 내 아이들에게는 어릴때부터 과학적 지식을 많이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구가 자전한다는 거, 그래서 해와 달의 모습이 변하고, 별자리도 계절마다 달리 볼수 있다는거, 삼투압이라는 현상이 일상에서 얼마나 자주 쓰이는지, 전자라는 것, 원소라는 것의 개념, 산소가 물체에 닿아 산화되는 과정 등등 학교에 가서 새삼 '과학'이라는 학문으로 접하면서 당혹스럽지 않게, 일상에서 늘 과학적 지식을 깨우치고 친숙하게 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할나위 없이 도움이 되는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어느새 나도 어른이 되었기에 여기 저기, 신문기사,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주워들은 상식들-세포와 바이러스의 차이, 암세포가 번식하는 과정, 제대혈의 가치 등등 많은 주제에 대해 결론은 알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알지 못하기에,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아는게 없어서 당황스러운 무수히 많은 과학적 주제들에 대해, 쉽고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물론 너무나 방대한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깊이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단점이긴 하지만, 사실 깊이 있게 들어가면 내가 더 감당하지 못할 것 같다. 어른들이 보는 과학교과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림도 친절하고 귀엽게 잘 넣어져 있다. 이해하기 쉽게 도표도 잘 만들어져 있고, 단순히 설명을 위한 삽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 그 자체로도 꽤 센스있고, 흥미롭다. (어떤 의미인가 하면, 찍어서 카톡 프사로 올리고 싶을 정도라고 할까;;;) 아직 4살인 우리 큰애는 이 책에 나온 주제들에 대한 질문을 할 정도의 지적능력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지금도 가끔 내가 말문이 막힐 만큼 논리적이고 어른 스러운 말을 하곤 하기에, 곧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올때가 있을텐데, 그때를 위해 미리 미리 읽어 두고 상식을 넓혀 놓아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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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솔직히 잘 모른다. 몇 년을 텀으로 교과과정이 바뀌니 학부모가 아닌 이상 현 교과과정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다. 시크릿 바디 이 서적은 내가 공부했던 교과과정에서는 생물이라는 과목과 유사성이 매우 깊었다. 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건데 중학교 공부는 암기력만 받쳐준다면 성적을 상위권에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되어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공부할 범위가 광범히 했고 종합적인 사고력이 있어야 교과과정을 앞서 나갈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암기력만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서적과 연관이 있는 생물과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생물 선생님이 강의했던 내용이 매우 어렵게 느껴졌고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생물 선생님은 다른 분이었고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생물 선생님이 1학년에 가르쳤던 그 선생님이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 선생님이 생물과목을 엄청 잘 가르치는거라는 것을 그때서야 깨달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아무리 좋은 교재나 좋은 선생님이 있어도 본인의 지적 베이스가 없다면 소화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크릿 바디는 어떤 책인가? 과학 분야 중 생물이라는 과목의 지적 베이스를 넓혀 줄 수 있는 서적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교과과정이 아니라도 우리가 알아야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지식이 분명히 존재한다. 시크릿바디는 생물 분야에 있어서 우리가 생각해야하고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 의정부과학교사분들이 집필한 이 서적은 질병, 먹거리, 환경, 유전과진화, 몸이라는 5개 분야에 관련된 내용을 챕터를 달리하여 다양한 주제가 담겨져있다. 중고교 교과과정을 벗어난 주제가 많아 과학성적을 올리기 위한 보충서적으로서의 기능을 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학생들이 이 서적을 읽어두면 분명히 본인에게 도움을 줄거라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했던 지적 베이스가 넓어지면 종합적인 사고의 틀을 갖추게 되어 문제에 대해서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톱니바퀴가 생긴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교과과정 속의 생물과목은 참고서를 통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연관된 다른 분야에 대해서 알고있으면 서로의 톱니바퀴가 물려 이해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싶다. 나는 사실 이 도서를 지식과 교양으로서 읽었지만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이 서적은 본인의 지적 베이스가 될 만한 내용이 많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자한다. 본인의 자녀가 있다면 이 서적을 읽힘으로써 자녀들에게 과학에 대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흥미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극 권장하고 싶은 교육적인 도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난 이 서적을 읽고나서 다른 서적 "시크릿 스페이스" 까지 결제하여 구입하였을 정도로 이 책이 가진 매력에 듬뿍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누가 보면 내가 책장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교육적으로 괜찮은 서적이라 감히 추천하여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서적이라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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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이 왜, 어떻게 살아가는가?란 질문에 대한 답으로 마련된 책입니다.
경기도 북부지역 과학 교사들이 모여 만든 학습 공동체로 "의정부 과학 교사 모임"이 있는데 바로 그 곳에서 활동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아이들과 함께 찾았다고 합니다. 그 답은 바로 '건강한 시민'이었다고 합니다. 젊고 건강할 때는 언제까지나 건강할거라 생각하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아프고 나서야 비로소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지요. "우리 몸의 미스터리를 푸는 44가지 과학열쇠"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질병」, 「먹거리」, 「환경」, 「유전과 진화」, 「몸」으로 주제를 나누어 궁금한 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명과학」이라고 하면 무척 딱딱할 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화려한 사진과 유익한 정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교과서처럼 종이 질도 좋고 수록하고 있는 정보들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제가 제일 궁금해 했던 건 질병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줄기세포. 인터넷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해 많은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고치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림을 통해 설명을 해 주니 정말 이해하기가 쉽더군요.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질문들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왜 암세포가 죽지 않는지, 동물 복제 기술이라든지, 코끼리똥이 종이와 커피로 변신한다는 이야기나 중독에 취약한 뇌의 비밀, 피부가 새하얀 흑인 등, 재미있는 내용도 있었고 환경 호르몬을 유발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 채식주의자가 정말로 건강한가?라는 질문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정보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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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과학이라는 것은 알지만 생물학적 지식이 우린 일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그리고 우리의 상식이 얼마나 정확한지, 때로는 잘못된 상식이 자신의 몸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시크릿 바디]는 많은 지식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생소한 용어가 있어서, 그리고 관심 분야가 아니어서 책을 읽다가 멈칫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저자의 대부분이 교사여서 그런지 설명은 생각보다 쉽다. 다만 용어가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예를 들어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은 그렐린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은 렙틴 이다라는 부분에서 글은 쉽지만 그렐린, 렙틴은 처음 들어 보는 단어이니 조금 신경을 써서 읽어 보아야 하는 부분이라는 말이다. 짐작이 되겠지만 식욕을 이야기한 이유는 비만에 근거한다. 비반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 혹은 원인을 찾아가는 길에 이렇게 집필진은 단순한 방법론이 아닌 원인이 되는 생물학적 원인을 찾아간다. 말하자면 호르몬 때문에 우리가 자꾸 먹게 되고 때로는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것인데 이것을 조절하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많은 양의 정보를 다루고 있어서 어떤 한 곳에 집중할 수는 없지만 생각이 나는 대로 언급을 해 본다면,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커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게 하였다. 대부분의 커피 즉 스페셜티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좀 비싸지만 특이한 맛과 향을 아라비카 커피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양을 줄이고라도 프리미엄급을 먹는게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무슨 이야기냐고 대부분의 가공커피 알갱이 커피를 만드는 커피의 품종은 로부스타이다. 이것은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삼림을 제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커피로 환경파괴의 주범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아라비카 커피는 그늘막재배를 통해 친환경과 환경 보존의 수단으로 재배된 것이 더 맛이 있다고 한다.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재배 방법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재는 아닐까 설탕은 4세기 인도 굽타 왕조에서 만들어져 7세기 중국, 11세기 유럽, 15세기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파되어 인류에게 달달한 맛을 전달해 주고 있다. 하지만 설탕을 얻기 위한 노력은 인류에게 그렇게 달가운 기억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설탕을 얻기 위한 노예 무역, 빈곤지역의 저체중아, 저소득층의 비만율 증가 등은 우리 자신과 사회에 단맛보다 쓴 성찰을 요구한다. P108 비만과 사회문제 그리고 설탕을 얻기 위한 인류의 만행 등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과학 선생님들이지만 사회와 얽힌 과학의 책무를 같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학적 지식을 전하고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몰랐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보다 더 먼저 인류가 만들어 온 많은 과학적 발전 속에서 오류를 당당히 짚어내고 그 것을 현재의 사람들과 어떤 방법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며, 과학이 인류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 인지를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고민하는 교사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 더욱 좋았던 것 같다. 과학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인류의 도움이 될 이기를 찾기도 한다. 코끼리 똥이 질 좋은 종이 원료가 될 것이라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P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