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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보이지 않아.. 첨책을 받고 조금 특이한 책이구나 란 생각을 햇는데 시각장애인과 함께 보는 책이란걸 알았네요..
책을 눈으로도 읽지만 손으로 만져보니 페이지마다 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글밥이 많지는 않아도.. 뭔가 짧은글속에 손으로 느끼는 책으로 보니. 더 새롭고 가슴뭉클해지는 느낌이 있드라구요..
눈으로 읽기 전에 손으로 먼저 느끼게 해주고나서 읽어보면 더 와닿는게 다른 책이었어요..
글밥으로 익히는것보다 느끼는게 더 많은 좋은 책이었어요..
책제목처럼 바람은 보이지 않는건데.. 너무 눈에 익숙한것들만 보고 살았던건 아닌지.. 어른인 저도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 좋은 책이엇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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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색의 스웨터를 입은 한 소년이 눈을 감고 생각한다. 그리고 말한다. ‘바람은 보이지 않아’. ‘바람은 무슨 색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소년은 아침 일찍부터 나섰다. 그리고는 늙은 개, 늑대, 코끼리, 산, 마을, 창문, 비 외의 다양한 것들에게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듣는다. 그들은 각자 자신이 놓인 상황에서, 자신들이 느끼는 바람의 색을 이야기한다. 바람의 색은 참 다양하기도 하다. 안 에르보는 이 다양성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우리는 작게는 개개인의 경험에서부터 크게는 사회현상까지 저마다 자신의 위치, 혹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한다. 그리고 그 해석을 밖으로 드러낸다. 그런데 어는 순간, 사회는 그 다양한 해석에 대해 ‘옳다’ 혹은 '그르다‘라는 판단을 한다. 사실은 ‘다를 뿐’인데 말이다. 다양한 해석,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한다는 것은 다양성이 살아 있다는 말이다. 사회가 아직 건강하다는 이야기이다.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 독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세상은 이런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 작가는 이 이야기를 소년의 여행을 통해 보여준다. 바람이 궁금한 소년은 내내 눈을 감고 있다. 눈이 보이는 아이인데, 눈을 감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눈이 불편한 아이이기에 더욱 ‘바람’의 모습이 궁금했을 수 있다. 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사실 나도 본 적은 없다. 아니 궁금해 한 적이 없다고 말해야 더 맞을 것이다. 화자인 아이의 눈이 불편하다는 점은 보이지 않기에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이면서, 독자로 하여금 편안하게 이야기를 듣게 하는 장치인 것 같다. 아는 체 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그런데, 저마다 내놓은 바람에 대한 해석 중 재미있는 구석이 있다. ‘비’는 바람의 모습을 모른다는 것이다. 질문을 하고 답을 말하는 반복되는 플롯에서 ‘비’의 이야기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 패턴을 환기시킨다. 다른 것들은 모두 바람의 색을 ‘들꽃의 향기로 물든 색, 파란 구름색, 뜨거운 색, 달콤한 색’ 등 시각적으로, 촉각적으로, 또는 후각적으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을 동원해 가며 답하는데, 왜 비만 모른다고 답할까 처음에는 비만 모른다고 대답한 것에 작가의 심오한 철학이 담겨 있을까 싶어, 이러쿵 저러쿵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다 생각을 ‘탁’ 놓았다. 스님들이 던져진 화두에 대해 순간 깨닫듯이 말이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 각기 느끼는, 말하는 이유가 있는 것처럼 모르는 것 자체도 다양성의 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질문에는 꼭 답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 자체가 질문을 접하는 ‘나의 편견’ 때문인데 말이다. 작가는 다양성 안에 ‘모른다’ 또한 넣어놨을 뿐이다. 모를 수도 있지? 그렇지 않은가 소년은 질문을 따라 여행하다 마지막에 큰 거인을 만난다. 거인은 “바람은 무슨 색이죠?” 라는 아이의 물음에 ‘소년을 향해 몸을 숙여’, “이 색이기도 하고, 저 색이기도 하다. 이 책 속에서 만난 모든 색처럼” 이라고 말해준다. 그 소리에 소년은 책을 만지다 부드러운 바람을 느낀다. 거인은 작가가 소년이 만났으면 하는 세상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모든 색이라고 말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가진 세상, 경직된 세상이 아닌 부드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세상 말이다. 책의 외형적인 부분을 보자면, 이 책은 그림책만이 가진 독특함으로 책의 한계란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생각하게 한다. 시각적 소통방식의 선두에 있는 책들이 근래에 들어서는 팝업북 외에도 다양한 재질의 촉감책이나 딸기향 등을 넣은 후각책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한계선을 넓혀가고 있다. 이 책 또한 각 페이지마다 종이를 파 놓거나 특수 인쇄를 통해 요철을 만들고, 벌이나 단추의 표현 등은 엠보싱 작업을 하여 책장을 넘길 때마다 눈을 따라 손이, 혹은 손을 따라 눈이 움직이게 만들어 놓았다. 눈과 손끝의 촉각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말이야. 문득, 내 무릎에 앉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상황을 상상해본다. 아이는 눈을 감고 나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아이는 손을 꼼지락거리며 이야기를 따라 손가락을 움직인다. 손끝을 타고 아이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더 큰 상상의 나라로 떠난다. 나의 아이들은 아직 이 책을 흥미롭게 볼만큼 크지 않다. 조금 더 자라고 철학적 사유(철학이라는게 뭐 대단한 것이겠는가? ‘왜?’라는 질문을 하며 궁금해 한다는 것이 철학의 시작이 아닐까?)가 가능한 나이가 될 때, 지금 내가 한 상상처럼 눈을 감으라 말하고, 손으로 만져보라 말하고,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고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 책을 읽어주고 싶다. 그리고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봄과 동시에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세상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다. 그러면 아이는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조금은 현명하고 바른 눈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바로 이러한 점이 우리가 ‘그림책’에 기대하는 덕목이며, 꾸준히 그녀만의 철학을 선보이는 ‘안 에르보’를 신뢰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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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하고 되도록 도리를 지키려 합니다만 저번 아이와 함께 tv 시청을 하다가 장애인 스포츠경기를 잠깐 관람하게 되었는데 아이가 보기 불편하다는 말에 맘속으로 헉 하는 생각이 들던군요. 아이에게 선입견을 준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다가 아닐진대 바로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던때 마침 바람은 보이지않아 책을 서평하게 되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차차 조금씩 엄마인 저도 알아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장부터 점자표시로 되어있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안 속지는 음양이 새겨졌다고 해야할지 눈감고 만져보면 울퉁불퉁 합니다. 제일 맘이 싸했던 부분은 마지막 부분이에요~ 바람은 알고자 하는 소년에게 마지막으로 만난 거인이 들려준 말은 "바람은 이 생기익도 하고 동시에 저 색이기도 하지. 바람은 모든 색이란다. 네가 이 책 속에서 만난 모든 색처럼" 그리고 다음 장에서 소년의 손이 나오며 책을 엄지손가락으로 한장 한장 훑는 모습이 나와요. 이 마지막 장에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제 마음이 뭐랄까요??? 아이에게도 해보라고 하며 바람을 풍겼지만 제가 느꼈던 감동보단 덜하더라구요. 오랜 만에 너무 좋은 책.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픈 책이라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윗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개인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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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정말..
아이들만 보기엔 너무 아깝고..
어른들만 보기에도 너무 아까분..ㅎㅎㅎ
먼소리인고 하니..
아이들만 보기엔 그림이나, 질감?등이 너무 고급스럽고..
어른들만 보기엔..혼자보기엔 아깝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표지에서부터 전해져온다..
점자..
익숙하지 않은 점자를 손으로 만져보고, 손끝에서 전혀져오는 느낌이..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그냥.. 간지럽다..한다..^^
딱 초등1학년 수준의 대답이다..^^
CANON_EOS 450D
책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숨어있는 또 다른 이야기가 책을 좀 더 관심있게 보게한다..
글을 읽는것에 주를 두는게 아닌..
손끝으로 느껴지고, 상상하게 되는
그런..
그냥 단순한 동화책이 아닌..
철학적인 느낌이 많이 전혀지는 그런 책..
내용도 그렇고, 책속에 숨겨진 느낌?
질감도 그렇고..
CANON_EOS 450D
아빠와 함께 책을 만져보며 느끼는 아이의 손끝이 참 곱다..
그 손을 보고 있자니..한편으론 감사한 마음과 다행스러움이 느껴진다..
어찌보면, 너무나 평범한게..
아니다..
이렇게 평범할 수 있다는 것에 무한히 감사해야되는데..
잠깐이었지만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동화책이었다.
CANON_EOS 450D
아이보다는 남편과 내가 더 많이 느끼고, 이야기할 수 있게 해 준 책..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같이 무수히 많은 동화책을 읽었지만..
이책은 두고두고 옆에서 읽어보고,
느끼고, 감사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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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포함된 후기는 블로그에 있어요 http://blog.naver.com/asteria0606/220541689418
바람은 보이지 않아 리뷰 with 한울림어린이 마음 따뜻해지는 책. 바람은 보이지 않아. 이 책은 바람이 무슨책인지 한참을 찾는 소년의 이야기랍니다.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드는 이유는 시각 장애인도 함께 읽는 그림책이라는 거에요. 표지에 점자가 있는데요. 표지에 난 구멍. 점자는 바로 vent라는 프랑스어로 바람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다 함께 읽는 바람에 대한 책. 정말 따뜻하지요? 바람은 원래부터 보이지 않기도 하지만,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세상이 더 어둡고 막연할 수 있는데.. 함께 느끼기에 좋은 소재가 바로 바람인 것 같아요.
바람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도 않지요. 과연.. 바람은 무슨 색일까? 소년은 생각해요.
과연... 소년은 바람을 찾을 수 있을까요? 소년은 늙은 개 한마리를 만났지요. 소년은 개에게 물어요.
"바람은 무슨 색이니?"
늙은 개는 대답해요. "들판에 가득 핀 꽃의 향기로 물든 색, 그리고 빛바랜 나의 털색."
"아니야. 바람은 숲 속에 깔린 젖은 흙이 품고 있는 어둠의 색이야."
매끌매끌한 회색이라고....
산은 말해요.
바람은 나를 어루만지는 파란 구름 색이라고.. 소년이 물어보면 물어볼 수록.. 대답이 다 달라요.
소년은 혼란스러워요. 대체.. 바람은 무슨 색일까?
아주 큰 거인은 말하지요.
바람은 모든 색이란다. 네가 이 책 속에서 만난 모든 색처럼."
책에서 이는 바람을...
나만의 색, 너의 색, 모든 색이 될 수 있는 바람. 그 바람을 눈을 감고 느낄 수 있지요. 이 책은 마치 시 같기도 하고, 한편의 영화 같기도 해요. 바람이 무슨 색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지요. 잘 느끼기만 하면 되는 거.... 나만의 색으로 나만의 느낌으로 그렇게 온전히 느끼면 되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가치관, 상대방의 가치관의 차. 그런 입장차를 생각하기 보다는 모두, 하나.. 서로.. 라는 단어가 떠올라 함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느런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그래서 좋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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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를 가진 소년이 바람의 모습을 찾아 떠나는 여행 [바람은 보이지 않아]입니다.
바람이 실어 오는 소리만 들을 수 있어. 바람은 들리지 않아. 바람이 실어 오는 것만 볼 수 있어.
시각 장애를 가진 소년이 바람의 색이 궁금해졌어요.
늙은 개를 만난 소년은 바람의 색을 물어봐요. "들판에 가득 핀 꽃의 향기로 물든 색, 그리고 빛바랜 나의 털색"이라고 대답을 해요.
"바람은 숲 속에 깔린 젖은 흑이 품고 있는 어둠의 색이야."라고 나무 뒤에서 엿듣던 늑대가 중얼거렸어요.
"조약돌처럼 둥글고 시원하고 매끌매끌한 회색이지."라고 코끼리는 대답을 해요.
바람의 색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각자의 경험을 가지고 각자의 눈에 비친 모습을 설명해요.
하나의 사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말이 나올 수가 있다니...
아들에게 이 세상의 현상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다 맞을 수 있다는 멋진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
시각 장애인들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해서 그림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림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그림의 느낌과 촉감 등이 아들의 감수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에게 다양한 생각을 깨우쳐 주거나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주거나 여러가지 목적으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해 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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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보이지 않아 이 책을 처음 보고 "와~ 비싸다" 그러니까 우리딸이 한심한 듯이 보더니 엄마! 점자책이잖아! 그런다. ㅋㅋㅋ 미안한다 엄마가 무식해서 조용히 앉아서 읽더니 "내용이 좋네" 어른스러운 한줄평을 남기고 일어섰다. 자기 전 7살 우리 아들과 읽었는데 우리 아들은 한참을 보더니 "엄마! 근데 시각장애인인데 왜 다리가 없어?" 헉....예리한데.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고 대답도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시각장애인이라 이동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표현한건가.... 바람은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건데 장애인은 느낄 기회가 많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건가 싶기도 하다. 소년이 만난 늙은 개, 늑대, 코끼리, 큰 산 등이 말하는 바람의 색은 각자 자기가 느낀 바람의 색이다. 마지막엔 소년이 책 페이지를 넘기면서 바람을 느낀다. 바람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은 자기가 경험한 만큼만 아는 것일 거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증정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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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보이지 않아 바람은 보이지 않아는 보색을 활용한 강렬한 대비와 선과 여백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다양한 기법과 질감으로 마치 전시회에서 그림을 감상하는듯한 느낌을 들게하는 그림책이에요~
작가로 유명한데요, 특히나 이 책에서는 손끝으로 다양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장치까지 마련해 놓았습니다. 비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오톨도톨 작은 물방울무늬가 한 페이지 가득 쏟아져 내리고, 표지 앞면에도 점자로 바람이라고 써있더라구요~ ^^
좋아하고 딸아이역시 미술을 좋아해 가급적이면 데려가려고 하지만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자주 접하긴 힘든데 바람은 보이지 않아는 이 책 한권을 보면 마치 전시회를 다녀온듯 아이에게 다양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데 이만한 좋은 책은 없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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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보이지 않아....
책 제목만 봐서는~ 아니 왜, 당연한것을.. 너무 쎄차서 소리가 들리긴 하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게 맞는것인데,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은 시각장애인도 함께 읽는 그림책입니다. 표지에 vent라는 프랑스어는 “바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책을 보기전에 책 속의 그림을 하나하나씩 만져보면서 손으로 먼저 느꼇습니다. 책속의 그림마다 질감이 다 틀리더라구요...
제 눈으로 바라본 바람은 여지껏 당연하게 바람이 보이는거겠어?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의 눈으로 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소년의 질문에서 “바람은 무슨 색인가요?”..너무나 강렬해서 꼭 답을 찾고 싶었다고 합니다. 여러 느낌으로 다가오는 바람....
바람은 보이지 않아. 바람이 실어 오는 소리만 들을 수 있어. 바람은 들리지 않아. 바람이 실어 오는 것만 볼 수 있어.
“들판에 가득 핀 꽃의 향기로 물든 색, 빛바랜 나의 털색, 옷들이 나뿌기는 골목의 색, 이야기를 간직한 지붕의 색 등등 ” 각자의 눈으로 생각하는 바람..
마지막에 만난 거인은 “바람은 이 색이기도 하고 동시에 저 색이기도 하지. 바람은 모든 색이란다.”
바람이 분다라는것은 밖에 무엇인가 자연물이 흔들리고, 내 옷깃이 흔들리는것만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그랬을꺼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것을~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봄으로써 어려울 수도 있지만, 소중한 무언가를 얻었으면 좋겠다싶은 엄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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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 바람은 보이지 않아. 안녕하세요 쪼로롱이에요^^ 쪼로롱 오늘은 바람은 보이지 않아 라는 책을 포스팅 하려고 하는데요.. 바람은 보이지 않아.. 책의 제목!! 보자 마자 뭔가 많은 생각이 들죠..
책의 표지를 보면 파란색 바탕에 한 소년이 쪼그려 않아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일반 책의 표지와는 다르게 책의 느낌이 묘하죠.. 바람은 보이지 않아 책의 제목 부분을 보면 제목 하단에 점자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시작 장애인도 함께 읽는 그림책이에요.. 표지의 점자는 'vent' 프랑스어로 바람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책의 첫페이지를 열어보면 바람은 보이지 않아. 바람이 실어 오는 소리만 들을 수 있어. 바람은 들리지 않아. 바람은 실어 오는 것만 볼수 있어 라고 적혀 있어요 문구를 읽고 한참을 생각했어요. 바람은 보이지 않는데 실어오는 소리는 들을수 있고 바람은 들리지 않는데 실어오는 것만 볼수 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문구에요..
바람은 보이지 않아 책은 그림이 참 특이해요. 한편의 전시회를 보는듯한 그림채들... 보색과 선과 여백의 아름 다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법과 질감으로 아이들이 책에서 한시도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책이에요~ 소년은 바람은 무슨색일까? 생각하며 바람의 색을 찾아 떠나요~ 비를 만나 비에게도 바람은 무슨색이냐고 물어보고 늑대, 물고기, 사과,벌 등에게 바람은 무슨색이냐고 물어봐요^^ 하지만 대답은 다 제각각~~ 다들 바람의 색의 다르게 표현하죠!! 정답은 없어요~~ 우리의 인생처럼요~~ 정해져 있지 않은 우리 인생처럼 바람도 딱 한가지로 표현할수 없죠!! 정답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게 인생.. 책에서도 느낄수 있답니다. 성이에게 바람은 보이지 않아 책을 읽어 주었어요~~ 쪼로롱 다리 위에 앉아 책 읽는 엄마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성이!! 그림의 색채와 질감이 특이해서 아이가 책의 내용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책을 직접 느낄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 성이에게 물어보았어요~ "성아~ 성이가 생각하기에 바람은 무슨 색인것 같아?" "엄마 바람은 물색이야..물은 투명해서 보이지 않잖아.. 바람도 투명해서 보이지 않아.. 대신 시원함이 느껴질때는 바람이 우리 곁에 있는거야." 우와~~ 우리 성이가 이런 생각을~~!! 4살 남자아이 치고 말을 잘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게 바람을 이렇게 표현할 줄이야~~ 아이들에게 한번 물어봐 주세요~ 바람은 무슨색일까? 라고요~ 아이들은 바람은 어떤색으로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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