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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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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를 아마도 마왕이라는 기억이 떠오른다. 그런 그가 떠난 그날 많은 이들이 슬퍼했다. 그랬다. 그렇지만 벌서 일년이라는 세월에 그를 기억하게 하는 그를 그리워하게 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너무나 갑직스럽게 떠난 그를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했던 그날의 기억을 더듬게 한다. 단지 아쉬웠던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세상을 떠났다는 거였다. 사랑하는 가족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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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를 아마도 마왕이라는 기억이 떠오른다. 그런 그가 떠난 그날 많은 이들이 슬퍼했다. 그랬다. 그렇지만 벌서 일년이라는 세월에 그를 기억하게 하는 그를 그리워하게 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너무나 갑직스럽게 떠난 그를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했던 그날의 기억을 더듬게 한다. 단지 아쉬웠던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세상을 떠났다는 거였다. 사랑하는 가족과 그를 아끼는 동료들 그 많은 팬들을 두고 그렇게 허망하게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그를 안타까워 하는 그 주변의 동료들의 이야기들 그의 인간적인 다양한 모습들을 이 책에서 이야기해준다.그의 26년 세월의 흔적들을 더듬어 보는 시간들이 될것이다.


오랜 기억의 이야기들이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를 열광하는 팬들 그 시절에는 그를 좋아하고 열광했던 추억의 시간들을 본다. 언제였던가 그의 콘서트장에 갔는데 워낙 음악적인 부분이 남달라서 그랬나 그 공연장 분위기가 무척이나 다르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그 만큼 그의 음악세계는 무궁무진했다.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며 그리고 그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 보는 시간들이였다. 그를 만난 이들이 각자의 이야기들을 담아 그의 모습들을 소소하게 들려준다. 그의 주옥같은 노래들 그의 솔직한 하고 통쾌한 말들을 들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책이다.

b****6 2015.1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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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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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7일 신해철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갑자기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2015년 11월 현재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신해철에 대한 기억들..그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흐릿해지는 것이 아닌 점점 더 또렸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그리고 그의 죽음에 대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현재진행형이라는 그 현실에 대해서 화가 나고 분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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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7일 신해철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갑자기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2015년 11월 현재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신해철에 대한 기억들..그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흐릿해지는 것이 아닌 점점 더 또렸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그리고 그의 죽음에 대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현재진행형이라는 그 현실에 대해서 화가 나고 분노하게 된다.


신해철 이름 세글자에서 우리는 마왕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그리고 그에 대한 기억들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며 현재 지금의 20대 초반 대학생의 기억 속에는 토론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면서 사회이슈에 대해 비판을 하는 소셜테이너로서 서태지와 육촌 친척으로서 신해철을 먼저 기억할 것이다.그러나 그는 응답하라 1988의 대표주자로서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무한궤도의 리더이자 보컬로서 밴드 음악에 공을 들였던 가수였다..그리고 그는 인기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 나갔으며 음악이라는 공간에 세상을 향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놓았다.


무한궤도로 데뷔하면서 부침이 많았던 신해철...아기천사에서 무한궤도로 그리고 넥스트(N.E.X.T)로 해체와 재결성을 하면서 그는 세상의 모순을 이야기 하였고 자신의 생각을 세상속에 솔직하면서 직선적으로 표현하게 된다.그럼으로서 그에 대한 팬들의 엇갈린 시선..그는 그러한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였으며 기존의 획일적,억압적적인 세상에서 벗어나려고 몸무림 쳤다는 걸 알 수가 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신해철 하면 강인한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먼저 떠올린다.그러나 그는  극단적인 불안과 반골기질,겉으로 드러난 그의 이미지와 모순된 그의 감추어진 연약한 심성...그것을 세상사람이 알지 못하도록 스스로 공격적인 성향을 드려내었으며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사에 대해서는 적대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서 신해철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면 이 책은 신해철의 팬이거나 신해철을 기억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그들의 시선으로 신해철을 바라보는 책이라 할 수 있다..그동안 편견과 싸워야 했던 신해철, 그럼으로서 왜곡되고 지워졌던 신해철에 대해서 이 책은 가수 신해철을 다시 보는 그러한 책이라 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신해철을 기억하게 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15.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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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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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50대 음악평론가들과 팬들이  마왕 신해철을 추모하며 만든 도서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그러고보니 어느덧 마왕이 우리곁을 떠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떠난 마왕 신해철 ! 무한궤도부터 넥스트로 활동하던 그를 떠올려본다. 그가 마왕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기 시작하면서  마왕의 독설들을 들으며 오히려 그를 높이 평가하기 시작했던것 같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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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50대 음악평론가들과 팬들이  마왕 신해철을 추모하며 만든 도서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그러고보니 어느덧 마왕이 우리곁을 떠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떠난 마왕 신해철 !

무한궤도부터 넥스트로 활동하던 그를 떠올려본다.
그가 마왕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기 시작하면서

 마왕의 독설들을 들으며 오히려 그를 높이 평가하기 시작했던것 같다.

때로는 거침없이 때로는 정말 시원하게 던지는 그의 독설은

마왕을 떠올리는 많은 이들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마왕이 떠났다는건... 30~40대 그를 떠올리는 팬들에겐 큰 충격이자 아품이었을것이다.
그가 떠난 한동안은 나도 그의 목소리를 정말 한참동안 듣고 또 들으며 그를 떠올렸던 기억이난다.

그게 얼마되지 않은듯한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게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의 음악적 세계는 많은 이들에게 추억이자 그리움으로 남을것이다.

그가 떠나기 얼마전 방송에서 아빠이자 남편으로서 그를 만난 기억이 난다.
그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마왕 신해철을 좀 더 인간적인 마왕으로 기억하지 않을까한다.

그래서 그의 죽음이 더 가슴아팠다.
남겨진 아내와 아이들을 떠올리면 더더욱 마음이 아련해졌던것 같다.
다시는 마왕의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그의 목소리는 변함없이 우리 곁에서 숨쉬고 있을 것이다.

마왕을 추억하는 분들께는 꼭 한권씩 소장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책이다.

 

k*******1 2015.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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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영생하길..『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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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권유리야 외 지음     그가 떠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빈자리가 애석하게 다가올 즈음..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더라. 그가 남긴 책도 읽었지만, 이번엔 그를 말하는 사람들의 책이라고 해서 궁금했다. 어떤 이야기들일까? 저자 12명이 모두 평론가들. 그래서 살짝 지루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인간 신해철의 이야기보다는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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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권유리야 외 지음

 

 

그가 떠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빈자리가 애석하게 다가올 즈음..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더라.

그가 남긴 책도 읽었지만, 이번엔 그를 말하는 사람들의 책이라고 해서 궁금했다.

어떤 이야기들일까?

저자 12명이 모두 평론가들. 그래서 살짝 지루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인간 신해철의 이야기보다는 뮤지션 신해철과 넥스트의 음악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여러 평론가들이 반복해서 지적하는 부분처럼 그의 독설, 정치적 발언들 때문에 그의 훌륭한 음악성이 가려진 건 사실이지 싶다.

그를 욕하는 이들을 보면 그의 음악을 한 번이라도 들어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었는데,

그가 추구하던 락, 프로그래시브.. 이런 거 잘 몰라도,

그의 노래를 아니 그가 쓴 노랫말을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의 깊이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문화평론가, 음악평론가 분들이 쓴 글을 읽을 때엔 예전 밤의 디스크쇼나 음악도시를 통해

그가 풀어내던 음악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그 때나 지금이나 내가 그런 음악적 요소를 알아서 어디 쓸 곳은 없지만,

박학다식, 달변가인 그의 썰이 그립다.

 

 

 책을 읽다 문득 궁금해져 검색해 본 저작권료.

그가 쓴 곡을 모두 다 산다해도 그에게 돌아갈 저작권료는 10,000원도 채 안된다던데..

 

 

갑작스런 그의 죽음을 두고 그의 음악적 성과에 대해 강조를 하자

사람이 죽으면 미화부터 하고보는 우리 나라라고 악플을 다는 이가 있던데,

마왕의 음악적 성과는 결코 미화가 아니다.

그간 그의 독설과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가려졌었던 그의 음악성을 이제서야 인정하고 공로(功勞)를 기리는 것일 뿐!!

 

 

 

 

 

얼마 전, 대구 김광석 거리에 갔다가 거기서 마왕을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 왔는데..

 

 

벽화 전체를 보면 김광석 님도 보이고 엘비스도 있고, 마왕도 있다.

그 곳에서 다들 만났을까??

 

c****i 2015.1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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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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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을 그리워하는 이에게 그의 모든 것이 소중하다음악적 성취를 더 면밀히 분석해주는 책도 나와주길 바라고 있다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음악에서의 당당함이다 내가 아는 국내아티스트중에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저평가된 그의 음악이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좋겠다 정말 다시없을 아티스트이고 내면도 충만했다 마왕이 그립다 몹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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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을 그리워하는 이에게 그의 모든 것이 소중하다
음악적 성취를 더 면밀히 분석해주는 책도 나와주길 바라고 있다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음악에서의 당당함이다 내가 아는 국내아티스트중에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저평가된 그의 음악이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좋겠다 정말 다시없을 아티스트이고 내면도 충만했다 마왕이 그립다 몹시 그립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6 2015.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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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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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은 음악가로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폴리테이너로서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친 존재이다.      지금처럼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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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은 음악가로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폴리테이너로서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친 존재이다.      지금처럼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w****l 2015.10.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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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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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행복을 누구보다도 중요시했던 남자 신해철. 신해철이 떠났다. 그날 나는 너무 가슴이 아팠다. 신해철 관련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날의 아픔이 새삼 다시 떠오른다. 그가 다시 돌아온다면 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가버린 그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다시 올지도 모르는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교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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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행복을 누구보다도 중요시했던 남자 신해철.

신해철이 떠났다.

그날 나는 너무 가슴이 아팠다.

신해철 관련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날의 아픔이 새삼 다시 떠오른다.

그가 다시 돌아온다면 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가버린 그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다시 올지도 모르는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교차한다.

...

YES마니아 : 로얄 o******e 2015.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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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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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7일, 그날의 퇴근길은 막막했다. ‘민물장어의 꿈’이란 노래는 늘 듣던 노래이고 늘 귀에 익은 목소리인데, 어느새 가슴이 먹먹해 졌으며 더 이상 살아있는 그의 육성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대중음악계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고 영향력을 가졌던 간에 신격화보다는 친근한 동네 형이자 노래 잘하는 선배이기를 원했던 내게 그는 그 바램이 헛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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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그날의 퇴근길은 막막했다. ‘민물장어의 꿈이란 노래는 늘 듣던 노래이고 늘 귀에 익은 목소리인데, 어느새 가슴이 먹먹해 졌으며 더 이상 살아있는 그의 육성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대중음악계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고 영향력을 가졌던 간에 신격화보다는 친근한 동네 형이자 노래 잘하는 선배이기를 원했던 내게 그는 그 바램이 헛되고 사치였음을 인식시켰다. 그리고 마치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생전에 잘해드리지 못했음을 통탄하는 불효자의 가슴처럼 내 가슴을 부여잡게 했다. 활력과 에너지를 보여주지도 느끼기에도 이미 훨신 지나버린 나이...마흔의 중반을 넘어서는 내게 어느새 꼰대스러움이 더 가깝다고 여겨지는 아저씨였지만 그를 바라보는 순간에는 난 20대 청춘이었고 그의 열정넘치는 언행과 세상을 향해 던지는 솔직한 고백은 대리만족을 시켜주기에 충분했었다. 그런 그. 신해철은 갑자기 내게, 우리에게서 떠나갔다.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은 그래서 내게 특별한 책이자 그를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한 텍스트이다. 뮤지션으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삶을 만족하기 보다는 더 큰 곳을 바라보려 했고 실천했던 그가 어이없게도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났을때, 늘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들여다 보고 수첩에 오늘 할 일을 빼곡히 적으며 늘 가던 곳에서 점심을 하면서 저녁에는 접대자리에서 웃음과 함께 술잔을 건네는, 변함없는 일상을 소화해 내는 내 자신이 너무 매정했다. 그리고 그 비정함에 더욱 죄스러운 마음으로 고인의 사망 일주년을 즈음해서 이 책을 펼친다. 노래만으로 행복해 지기를 바랬어도 충분했을 고인은 정치,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생각을 아끼지 않고 풀어냈으며 그 마음은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램이었다. 이 책은 그의 뮤지션으로서, 방송인으로서, 진보성향을 가진 정치적 스탠스를, 고민 속에서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진심어린 충고와 공감을 해주는 훈훈한 형님으로서 행적과 의의를 소개하고 평가한다.

 

1988년 여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라는 노래로 대상을 거머쥐면서 시작한 그의 뮤지션으로서의 여정은 이후 아이돌 가수로서의 성장을 과감하게 거부하고 넥스트라는 그룹을 결성, 사랑이야기에 주로 집중하던 대중가요의 저변을 자아, 존재,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은 노래로 젊은 층에 어필하면서 로커로서 변신에 성공하였다. 어찌 보면 주류 가수로서의 등용문인 대학가요제를 통해 대중가수로서 신고식을 했지만 마음 속에는 늘 자신의 사유를 노래로 담아 당시 사회상을 해석하고 바라보려 했던 문제의식을 가져왔었으리라. 그렇기에 고인은 록음악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겪었던 경험(날아라 병아리)은 물론 성장일변도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고도화되는 기형적인 자본주의 사회로서의 대한민국의 민낯에 대한 통렬한 비판(머니)도 주저하지 않는 강렬한 아이콘으로서 90년대를 관통한다. 이 책은 그런 그의 활약상과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따뜻함을 잃지 않았던 인간 신해철의 모습을 다시금 조명하면서 그와 함께 했던 30여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여전히 가슴이 아프다. 그를 재조명하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생경하다. 이러한 과정은 수십년이 지난 후 이뤄졌어야 했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 그를 우리는 너무나도 빨리 하늘로 보내드렸다. 왜 하늘은 필요한 이들을 성급하게 데리고 가야만 할까 

 

그를 추모하는 12인의 평론가가 엮어내는 추모사는 지금이 아니라 먼 훗날 언젠가 이뤄졌어야 당연한 것이다. 늘 답답한 삶에 있어서 지금도 오아시스 같은 그의 노래는 멈추지 않아야 했는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그리고 365일을 변함없이 그의 노래를 들으며 매일마다 그에게 쓴 소주한잔 올릴 것이다. 아직도 브라운관에 비친 그의 첫 등장을 잊지 못한다. 헐렁한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마이크를 움켜쥐며 그대에게를 부르던...응답하라 1988!!! 그대에게!!....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r 2015.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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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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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동시대를 살았던 가수, 신해철.사실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진 않았습니다. 문화다북스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출간한 「문화 다 스타 산책」 시리즈의 1권인 <신데렐라 최진실, 신화의 탄생과 비극>의 주인공 최진실은 워낙 유명한데다 드라마에서 쉽게 얼굴을 볼 수 있었던 탓에 갑작스런 그녀의 죽음과 남겨진 가족들의 소식도 알 수 있어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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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동시대를 살았던 가수, 신해철.
사실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진 않았습니다.

문화다북스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출간한 「문화 다 스타 산책」 시리즈의 1권인 <신데렐라 최진실, 신화의 탄생과 비극>의 주인공 최진실은 워낙 유명한데다 드라마에서 쉽게 얼굴을 볼 수 있었던 탓에 갑작스런 그녀의 죽음과 남겨진 가족들의 소식도 알 수 있어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최진실에 비해 신해철은 제 관심 밖이었죠. 제가 좋아했던 가수는 산울림과 양희은, 가창력이 뛰어난 이선희였으니까요.

신해철이 저랑 동시대를 살았다는 사실도 책을 읽고서야 알게 되었죠. 87년 6월 항쟁도 겪었고, 88 서울 올림픽도 대학시절에 있었기 때문에 제일 처음에 소개된 문학평론가 이정현님의 글은 대학시절을 되짚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뒤로 갈수록 마왕으로 불리웠던 신해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가 만든 노래 가사들이 일반 대중 음악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철학과여서 그랬을까요?
대중가요가 대부분 사랑을 노래하는데, 그의 노래는 전혀 달랐습니다.

노래 가사가 웬만한 시보다 훨씬 더 마음을 울리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왜 내가 이런 가수를 몰라봤을까?' 싶더라구요.

의료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가 아직도 살아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은 노래를 만들었을지, 새삼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가수 신해철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어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이렇게 질문을 한다. 무섭지 않냐고. 남들이 말하는 안전한 삶의 규칙을 자꾸 위반할 때마다 겁나지 않냐고. 대답은 너무나 당연하다. 무섭다. 나도 사람인데, 그렇지만 내가 겁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정말로 겁이 많기 때문에 나는 내 나름의 삶의 방식을 택했다. 남들이 똑같이 걷는 길에서 낙오하는 것에 대한 무서움보다 내가 진실로 원하는 나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훨씬 더 엄청나게 무서웠기 때문에 그냥 나의 방식을 택했다. 공포로써 공포를 제압했달까.
                                                       (「신해철의 쾌변독설」, 379~380쪽)  (p 140)

신해철은 자신이 토론할 때 지키는 독설의 네 가지 원칙을 <슈퍼주니어의 선견지명>이라는 방송에서 말한 적이 있
다. 그 네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절대 화내지 마라!
2. 직접적인 비속어를 사용하지 마라.
3. 유머를 빠뜨리지 마라.
4. 상대방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라.
이것은 독설가가 평정심, 객관성, 유연성의 언어, 경청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p 155)

"입은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요,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라."
      
                           - 중국의 정치가 풍도
k*****7 2015.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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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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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신해철의 위독함을 알리는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2014년10월27일 가수신해철은 우리 곁을 떠났다. 난 중학교 2학년때 언니의 책장에서 그를 만났다. 신해철솔로2집 테이프앨범으로. 그의 노래는 청소년시절의 나에게는 기존의 노래와는 낯설고 무겁고 잘 와 닿지가 않았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언니가 테이프를 재생할때만 들었다. 그러다 20대 청년시절에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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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신해철의 위독함을 알리는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2014년10월27일 가수신해철은 우리 곁을 떠났다. 난 중학교 2학년때 언니의 책장에서 그를 만났다. 신해철솔로2집 테이프앨범으로. 그의 노래는 청소년시절의 나에게는 기존의 노래와는 낯설고 무겁고 잘 와 닿지가 않았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언니가 테이프를 재생할때만 들었다. 그러다 20대 청년시절에 그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라디오DJ로. 그때도 언니가 라디오를 들을때 그를 만났다. 난 신해철을 항상 언니를 통해서 만났다. 그리고 뉴스와 100분토론등 노래보다는 다른 대중매체를 통해서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모습을 보고 그를 조금씩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노래를 들었을때 그의 가사의 메세지는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사회에 대한 비판을 서슴없이 내뱉는 그의 목소리에는 언제나 힘이 실려있었다.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의 목소리에 항상 주파수를 맞추면서 그의 모습과 목소리를 쫓았다. 그리고 가슴한켠에는 사회에 대한 통쾌함을 느꼈다. 어느날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리고 몇년이 흐른 뒤 2014년 그의 모습을 볼수 있게 되었다. 그의 모습은 예전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져 있어서 낯설었다. 그러나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언제나 같은 모습임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그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별은 느닷없이 갑자기 불쑥 찾아왔고 슬픔을 느끼기고 전에 의료소송과 언론의 뉴스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시간이 1년이나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그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얼마전 JTBC의 히든싱어에서 신해철편이 방송되었다. 다시금 그의 목소리를 방송을 통해서 들을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내가 바라본 신해철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이다. 이 책 인간 신해철과 넥스트시티는 12인의 신해철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엮은 그들이 바라본 신해철의 이야기이다. 이렇듯 마왕신해철은 각자의 마음속에서 각자의 이미지로 영원히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쉴 것이다. 감사합니다.

h****j 2015.1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