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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글의 무게감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생각보다 훨씬 더 사적이고 밀착된 글이어서 읽기가 힘들었다 중간에 몇 번이나 덮고 싶을 정도로 뭐랄까 너무나 개인적인 슬픔을 돋보기로 들여다보고 있는 느낌... 한편으로 슬픔을 이렇게도 세밀하게 기록할 수 있는 작가의 글쓰기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은 그냥 슬픔을 밀어넣고 닫아버리지 않나. 그 기록을 남겨두는 것도 상실을 겪는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의 선물이 될 수 있겠다. |
| 국내에는 상실이라는 제목으로 2023년에 출판사 책읽는수요일에서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홍한별 번역가의 번역입니다 조앤 디디온의 책은 처음인데 원서도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마침 재정가로 저렴하게 다시 나와서 더 좋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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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죽음에 대해 돌이켜봅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뒤에 이렇게 글로서 정리하는 작가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담담하기도 한 문체가 오히려 가슴이 아프기도 하네요. 20년이 다 되어오는, 아버지의 죽음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초반에는 의학용어들이 나와서 좀 더디 읽혀지긴 했지만 뒤로갈수록 좀 더 수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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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디디온 작가의 상실이라는 책의 원서라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번역판은 절판된지 오래라 중고로도 구하기가 참 힘들어서 집근처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보았는데, 원서로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하나뿐인 자녀도 갑작스럽게 사망한 주인공은 절대 울지 않는 침착한 보호자가 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슬픔을 표현하는데, 내놓고 울지 않아도 슬픈 말을 하지 않아도 덤덤한 그 문체에서도 절절한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전자책으로도 나와서 정말 다행이고, 주의깊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