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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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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엔가 힘들게 데이빗 린치의 '듄' 비디오 테잎을 구해다 빌려본 기억이 있습니다. 컬트 감독으로 이름 높았던 데이빗 린치의 블루벨벳, 트윈픽스 등을 두루 좋아한 저였기에 듄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SF장르를 워낙 좋아해서 데이빗 린치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너무 옛날 영화라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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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엔가 힘들게 데이빗 린치의 '듄' 비디오 테잎을 구해다 빌려본 기억이 있습니다. 컬트 감독으로 이름 높았던 데이빗 린치의 블루벨벳, 트윈픽스 등을 두루 좋아한 저였기에 듄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SF장르를 워낙 좋아해서 데이빗 린치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너무 옛날 영화라서 그런지 우선 스타일부터가 촌스럽고 구성도 어색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출시될 때 잘린 부분이 많아서인지 내용에 대한 감을 잡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그렇게 듄에 대한 기억은 잊혀져갔고 얼마전에야 이 소설을 다시 접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간단하게 줄어든 영화 내용에 비해 소설이 10권이 넘는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한장 한장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초반은 이야기 전개는 매우 매혹적이더군요. 그다지 영화에서의 인물들과 대입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폴(카일 맥라클란)이 이런 사람이었군..하는 것도 느낄 수 있었구요, 그 초능력이란 것이 어떻게 실현되는가..하는 것도 영화와 함께 느끼면서 읽을 수 있었구요, 여러가지 면에서 영화와 소설을 함께 읽는다는 게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세부적인 사항들로 들어가니 소설의 묘미가 드러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경설명이 많은 이야기를 좋아해서(뭔가 탄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다른 분들이 지루하다고 하신 여러 부분도 제 맘에는 들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 좀 문제가 있다면, 역시 옛날 소설로서의 구성의 문제점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어떤 일을 할 때 그 속내를 모두 알고 독자가 전지적 시점에서 대하게 된다면 이야기의 재미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듄'에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어떤 행동을 한 후 자기 속내를 작은 따옴표를 이용해서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신이 나쁜 짓을 하면서도 '아,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할까, 난 정말 하기 싫어'...이런 식으로 말이죠. 정말 나쁜 짓을 하기 싫은데 지금 하고 있다면 표정으로 드러낸다던지, 시선을 돌린다던지 하는 식의 오히려 상징적인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독자에게 세련된 느낌으로 와닿을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제가 느끼는 그런 표현상의 문제점을 제외하면 듄은 틀림없이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SF임이 틀림없습니다. 여하튼 SF의 고전이니까요.
k****a 2002.07.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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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이 남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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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제부터 그 중요함을 증명하겠다. ;; 첫째. 이작품을 소재로 한 게임중 두번째 껏 듄 2 가 바로 스타크래프트가 채용한 게임 방식을 세계최초로 만들었으며, 워크래프트 3와 같은 게임이 만들어지는 효시를 한것은 분명하다 둘째,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래행성인 듄을 읽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라는 작품을 떠올리는 것은 오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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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제부터 그 중요함을 증명하겠다. ;; 첫째. 이작품을 소재로 한 게임중 두번째 껏 듄 2 가 바로 스타크래프트가 채용한 게임 방식을 세계최초로 만들었으며, 워크래프트 3와 같은 게임이 만들어지는 효시를 한것은 분명하다 둘째,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래행성인 듄을 읽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라는 작품을 떠올리는 것은 오버인가? 불행히도. 아니다. 또한 마모루 나가노의 five star stories 에 등장하는 바빌론 왕의 복제술. 이작품보면, 대를 이어가며 유전자를 복제해 황제에게 충성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거의 빼다 박았다. 더구나. 듄의 주인공은 신이 되어버린다. 신의 고민이 나온다. 마모루 나가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을정도다. 아무튼 이런 부수적 영향력을 떠나서 작품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독특한 세계관을 형상한 이작품은 매니아들의 필수품이 아닐지.
m******0 2003.12.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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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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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져본 사람은 누구나가 듄,스타크래프트등의 게임을 안다......그런 게임에 최초에 배경이된 소설을 읽어 본다는 것은 감동이다.....그 방대한 듄의 세계에 드디어 발을 내밀었다...처음에는 주저주저......한번 빠지면 허우적 거릴 나를 상상하면서 자제 또 자제하다가.........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열듯이 살짝 열었다.....아니나 다를까.....그냥 깊이 빠져들고 말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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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져본 사람은 누구나가 듄,스타크래프트등의 게임을 안다......그런 게임에 최초에 배경이된 소설을 읽어 본다는 것은 감동이다.....그 방대한 듄의 세계에 드디어 발을 내밀었다...처음에는 주저주저......한번 빠지면 허우적 거릴 나를 상상하면서 자제 또 자제하다가.........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열듯이 살짝 열었다.....아니나 다를까.....그냥 깊이 빠져들고 말았다....이것은 수렁이다.....일권을 읽고 나머지를 또 사서 읽으려고 주머니를 열구 말았다....엉엉엉.....아니다 이건 기쁨의 눈물이다......항상 이런 책을 읽으면 생각한다....우리나라에도 이런 창조적 신화적 세계관을 심어줄 작가가 없을까?...... 독자는 늘 배가 고프다..........
9****l 2005.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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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 책에서 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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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좋아하는 나였기에 예전부터 꽤 많은 작품들을 봐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을 말하라고 하면 언제나 '반지의 제왕'과 '듄'을 제일 먼저 꼽았죠. 이 책은 감수성이 참 예민했던 중학교 시절에 처음 읽었었습니다. 그때는 책의 앞부분에 칼라로 된 영화의 한 장면이 들어있던 정말 유치한 디자인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은 내가 SF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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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좋아하는 나였기에 예전부터 꽤 많은 작품들을 봐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을 말하라고 하면 언제나 '반지의 제왕'과 '듄'을 제일 먼저 꼽았죠. 이 책은 감수성이 참 예민했던 중학교 시절에 처음 읽었었습니다. 그때는 책의 앞부분에 칼라로 된 영화의 한 장면이 들어있던 정말 유치한 디자인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은 내가 SF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만들 정도로 대단했었죠. 이 책이 재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구입을 하고 정말 숨쉴 틈 없이 책을 읽었었습니다. 다시 보는 느낌이 이토록 새로운 소설은 참 오랜만입니다. 책 소개글에 '반지의 제왕을 빼곤 이 작품에 비견되는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라는 말이 이 말이 너무나 정확이 이 책에 대한 소개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을 더 붙여야 할지 난감합니다.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내고 그것에 따라 상황을 창조하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엇있고 즐거운 일인지 '듄'이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듄이 만들어 내는 세계는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공간이이기에 처음에는 이 공간 안으로 들어가기가 조금 힘들지만 2권으로 들어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이 책을 보고 싶은 충동에 잠을 설치게 만듭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상상의 공간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지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듄을 읽어보길 꼭 권하고 싶습니다.
w*****l 2002.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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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의 도입부: 낯설고도 익숙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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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이란 작품에 대해 들은지는 10여년이 더 되었지만 읽어볼 마음을 내는데 또 그만큼 되었다. 지금까지 망설였던 것은 아마 할일도 많고 시간도 없는데 그런 소일거리에 시간을 쓸 수 있는가였을 것이다. 번역된 분량만 해도 300페이지짜리 18권이니 큰맘먹고 도전하는 각오가 아니면 손대기 힘든 작품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가 되면 사람도 지치고 뭔가 다른 식
"대작의 도입부: 낯설고도 익숙한 세계" 내용보기
듄이란 작품에 대해 들은지는 10여년이 더 되었지만 읽어볼 마음을 내는데 또 그만큼 되었다. 지금까지 망설였던 것은 아마 할일도 많고 시간도 없는데 그런 소일거리에 시간을 쓸 수 있는가였을 것이다. 번역된 분량만 해도 300페이지짜리 18권이니 큰맘먹고 도전하는 각오가 아니면 손대기 힘든 작품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가 되면 사람도 지치고 뭔가 다른 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어진다.

큰맘 먹고 잡은 이 시리즈의 첫권은 기대대로였다. SF 사상 최고의 걸작이란 평가에 걸맞는 책이었다. 어릴 때 SF를 읽어본 경험으로는 SF는 범작일 때 SF라는 장르 자체가 주는 매력이상이 되지 않는다. 북미와 유럽인들의 취향에 맞는 SF라는 장르는 한국으로 보면 무협이나 요즘 유행하는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장르의 매력은 비현실성이다.

"사람은 30이 넘으면 소설을 읽지 않게돼. 현실이 더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지." 지금에 와선 줄거리도 희미하지만 하일지의 데뷔작 '경마장 가는 길'에서 지금까지 기억나는 말이다. 어차피 종이장에 적는 어떤 것이든 현실을 그대로 담을 수는 없다. 한권의 책이 되려면 나름의 줄기가 있어야 되고 그 줄기가 만들어지려면 어쩔 수 없이 현실을 가지치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지치기된 현실은 더 이상 현실이 아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현실을 알게 되면 현실을 담는다는데 의미를 두지 않게 되고 현실을 떠난 상상력을 즐기게 되는 것같다. 이 소설은 바로 그런 어른들을 위한 환상을 제공한다.

지금도 아들이 쓰고 잇는 분량을 제하고도 아버지 허버트가 쓴 6권, 번역으로 18권이 되는 이 시리즈의 도입부가 되는 이책은 바로 저자가 수십년에 걸쳐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처음 만나는 곳이다. 그리고 이책을 처음 열었을 때 우리 앞에 펼쳐지는 세계는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선 시공간이다. 지금으로부터 만년후의 우주로 뻗어나간 인류가 사는 세계는 지금과는 다르다. 아니 과거와 비슷하다.

공작이 있고 남작이 잇으며 서로 영지전을 하는 황제가 있는 세계. 귀족가문이 잇고 가신이 있으며 행성이 영지인 세계. 무기는 총과 칼이 공존하는 세계. 종교적인 도그마 때문에 인공지능은 전멸한 세계. 일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해야 하는 세계. 그러나 은하계에 걸친 우주여행이 있고 행성규모의 기후조절이 가능한 세계. 유전자조작에 의해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세계. 여러가지가 시대착오적으로 섞여있어 기시감과 함께 흥미로운 이질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그 낯설면서도 익숙한 그 세계로 들어가면서 독자는 저자가 이런 상상으로 만들어진 세계에 어쩔 수 없이 깔릴 수 밖에 없는 그 세계만의 용어들과 언어들을 만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단어들의 의미를 찾아 책뒤의 단어장을 계속 봐야 한다. 10년도 더 전에 끝난 외국어공부를 다시하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그런 낯선 세계와 만나면서도 독자들에겐 그것이 기분좋은 흥미로운 낯섬으로 다가온다. 깊이있는 심리묘사 때문이다. 사람은 만년이 지나도 우주에 살아도 초능력을 가져도 예지능력을 가져도 어차피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니 인간은 인간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1권만으로 이책이 그리는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알수도 없고 평가할 수도 없다. 그러나 1권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시리즈가 상상력을 무기로 한 장르의 힘만이 아니라 가장 뛰어난 그 장르의 걸작들이 보여주는 힘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장르의 걸작들은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배경에 우리의 사고를 밀어넣어 상상력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그 세계에서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잇다.  그리고 1권에서 알 수 잇는 것은 이 시리즈가 그런 걸작이 갖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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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희대의 명작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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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하면 많은 분들은 게임 듄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저도 듄을 게임으로 먼저 만났었지요. 저 유명한 실시간 게임의 선구자 듄2로요. 아직도 듄2를 가지고 있답니다. (복사판이지만요) 엠퍼러 : 배틀포 듄을 샀을때 듄의 원작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아졌습니다.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서 옛날에 나왔던 듄을 빌려 보았습니다. 한번 읽으면 푹 빠져 버리는 그런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SF 희대의 명작 '듄'" 내용보기
듄하면 많은 분들은 게임 듄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저도 듄을 게임으로 먼저 만났었지요. 저 유명한 실시간 게임의 선구자 듄2로요. 아직도 듄2를 가지고 있답니다. (복사판이지만요) 엠퍼러 : 배틀포 듄을 샀을때 듄의 원작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아졌습니다.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서 옛날에 나왔던 듄을 빌려 보았습니다. 한번 읽으면 푹 빠져 버리는 그런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나온거라. 그 동안에 표현이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힘들었죠. 언어란 항상변화 하는 거라는 것이 이런 것이겠죠. 해석상의 문제점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때 듄이 새로 발간 된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랐습니다. 듄이 보이자 말자 구입한것은 물론이고요. 팬터지에 반지의 군주(국내 출판명은 반지전쟁)가 있다면 SF에는 듄이 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7*****e 2001.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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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극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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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이라는 소설은 내가 한창 게임에 빠져있을때 듄이라는 게임을 접해보고서 아 게임 듄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것만 알게 되었다. 최근에 신문에 난 듄이라는 소설을 보고 이 기회에 한번 읽어 봐야지 하는 생각에 우선으 조금만 사서 보자라는 생각에 한권만 샀다. 그런데 내 친구들이 듄이 재미없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 당시 난 듄을 읽어 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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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이라는 소설은 내가 한창 게임에 빠져있을때 듄이라는 게임을 접해보고서 아 게임 듄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것만 알게 되었다. 최근에 신문에 난 듄이라는 소설을 보고 이 기회에 한번 읽어 봐야지 하는 생각에 우선으 조금만 사서 보자라는 생각에 한권만 샀다. 그런데 내 친구들이 듄이 재미없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 당시 난 듄을 읽어 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에 내가 오기로 듄이라는 소설을 읽었다. 아니 이게 웬걸 재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한번은 우리 담임 선생님이 이것을 보시고는 "어!너 고전을 읽구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내가 "이거 신간인데요..."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야 임마 그거 1980년도에 나온거야 라고 말하셨다. 아~~그럼 다시 출판 한 것이군... 아무튼 여기서는 소설의 구성도 정말 잘 되있고... 무엇보다 주인공의 상상력이 돋보인 정말 고전중의 고전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n 2001.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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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해 본 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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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표지도 왠지 오래된 책처럼 보이고 그림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서 고민 하다가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책이 판타지 소설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SF소설이었다.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처음으로 SF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판타지 소설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런지 빨리 익숙해 졌고 처음에는 새로운 단어가 많이 나와 지루하게 느꼈었는데 익숙해 질수록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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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표지도 왠지 오래된 책처럼 보이고 그림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서 고민 하다가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책이 판타지 소설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SF소설이었다.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처음으로 SF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판타지 소설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런지 빨리 익숙해 졌고 처음에는 새로운 단어가 많이 나와 지루하게 느꼈었는데 익숙해 질수록 책을 붙잡고 있게 되었다. 레토 공작과 베네 게세리트인 제시카 사이에서 태어난 폴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대모에게서 어려운 시험을 받는다. 그 시험을 무사히 통과한 폴에게 대모는 그가 '퀴사츠 해더락'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며칠뒤 레토공작을 따라 폴은 고향을 떠나 '멜란지'의 유일한 생산지인 아라키스로 떠난다....
s***o 2002.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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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대작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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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누구나가 다 한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소설로는 SF계의 대작...게임으로는 전략시뮬레이션의 시초.. 그렇기에 듄..이렇게 유명한 작품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나는 원래 책을 살때에는 먼저 한 번 읽어본다음에 사게 된다.. 그냥 무작정 사버렸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없길 바라며.. 하지만 이 듄은 동네 책방에서 구할수 없길래 과감히 사는 선택을 했다...역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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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누구나가 다 한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소설로는 SF계의 대작...게임으로는 전략시뮬레이션의 시초.. 그렇기에 듄..이렇게 유명한 작품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나는 원래 책을 살때에는 먼저 한 번 읽어본다음에 사게 된다.. 그냥 무작정 사버렸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없길 바라며.. 하지만 이 듄은 동네 책방에서 구할수 없길래 과감히 사는 선택을 했다...역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1권 시작에는 좀 지루한 부분이 많고, 자신이 모르는 말들이 많아서 책 뒤편을 뒤적거리면서 읽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읽어들어가다보면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꼭 읽어보길 권하겠다.
l****4 2001.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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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여, 소설에서라도 좀 달라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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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미래엔 다른 세상이 있을 것이란 기대로 듄을 읽기 시작했지. 사실 확인하긴 불가능하나, 인류의 먼 미래에는 지금과는 다른 뭔가가 인류를 좀더 행복하게 해줬음했는데... 숫자로도 헤아리기 힘든 아득한 먼 미래에도, 인간의 탐욕, 권력, 정치체계 등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펼쳐지는 듄나라 이야기는 뭔가 김빠진 탄산음료 같어. 얘기 자체는 어렵진 않다. 얄라리 얄라셩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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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미래엔 다른 세상이 있을 것이란 기대로 듄을 읽기 시작했지. 사실 확인하긴 불가능하나, 인류의 먼 미래에는 지금과는 다른 뭔가가 인류를 좀더 행복하게 해줬음했는데...
 
숫자로도 헤아리기 힘든 아득한 먼 미래에도, 인간의 탐욕, 권력, 정치체계 등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펼쳐지는 듄나라 이야기는 뭔가 김빠진 탄산음료 같어. 얘기 자체는 어렵진 않다. 얄라리 얄라셩한 우주단어의 뜻을 참조하기위해 부록으로 딸린 우주사전을 펼쳐가며 읽어가야하는 수고를 감내해야하긴하지만. 가볍지는 않으나 또 진지하다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재밌냐. 적어도 나한텐 것도 아니더라.

 

왜이렇게 널리 읽히고 칭찬 받는 작품으로 알려졌지. 내가 바랬던 미래와의 모습과 달랐다는 개인적 실망감도 치차하고라도, 딱히 이 긴얘기를 계속 읽어나가게하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미치게 만드는) 카리스마는 별로 모르겠던데. 오히려, 모든 불가능을 가능으로 참으로 수완좋게 잘도 바꾸는 영웅은 매우 거부감 들게해서 그자리서 읽던책을 몇번이고 짚어 던지고싶게 만들었다. 허나, 음. 책은 죄가 없어란 말을 속으로 곱씹으며 꾸역꾸역 1부 4권을 읽었다.


 

먼 미래에 안어울리는 꽤나 진부한 인간적인 세계가 배경인데, 철저히 인간적이지 않는 영웅이 활약한다니. 아무리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하더라도, 이건 중국 역사소설과는 좀 틀리. 폴이 무앗딥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대놓고 미국적이야. 영웅의 영웅적 활동이 설득력이 좀 떨어진다는거지. 영웅으로 태어났기에 그는 결말까지 영웅이어야하지. 아아무 이유없이. 영웅아닌 사람은 직쌀라게 고생하다 죽어간다. 대부분 영웅과 함께있다 희생당한다. 혹은 영웅과 관련된 직, 간접적 이유로 소설 줄거리에 더이상 등장안는다. 뭐 가끔 회상에 좀 등장하긴하지.

 

누군가 내게 왜 이 듄이 훌륭한 소설이고, 한번즘 읽어볼만한 장르소설인지 단 세가지 이유만 말해준다면, 그 이유에 아주 공감못할 이유도 없다면, 제 2부를 읽기 시작할 수 있을것같다. ㅎㅎ 말해줄사람도 없을것같으니 독서후기같은것을 찾아봐야겠다. 남들은 느꼈으나 나는 못발견한 뭔가가 있을지 모르지요.

 

여튼, 난해하진 않으나, 재밌다 느껴지는 코드를 당췌 발견하기 어려워, 제 1부 4권을 읽기까지도 지지리 오래걸렸다. 지금까지 총 6부(울나라서는 황금가지서 총 18권으로 출간되었다)가 나왔고, 프랭크 허버트의 아들까지 이 역작을 가업으로 보고, 계속 시리즈를 출간할거라고하는데, 18권에 가까워질수록 좀 틀려질라나 모르겠다. 9권까지는 사두었으니, 읽어야하는 이유를 좀 찾아봐야겠다. 난 돈주고 산거는 다 읽어야 혀. 중간까지 봐서 재미없어도 빌린 비디오는 다 보고 반납하는것처럼.

 

다 읽는데도 아마 이 책을 출간해온 세월의 시간만큼 필요할 듯.

g****r 2009.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