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신경과학자이자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의 뇌와 믿음 이론
"신경과학자이자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의 뇌와 믿음 이론" 내용보기
마이클 가자니가(Michael Gazzaniga: 1939 - )는 뇌과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다. 최근 그는 뇌의 사회적, 법적, 철학적 함의를 연구하는 신경윤리학 연구로도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뇌가 마음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믿음이 어떻게 형성되고 심화되는지를 간파했다고 말하는 가자니가는 신경과학은 생명윤리 문제들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주장한다. 생명 윤리 문제
"신경과학자이자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의 뇌와 믿음 이론" 내용보기

마이클 가자니가(Michael Gazzaniga: 1939 - )는 뇌과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다. 최근 그는 뇌의 사회적, 법적, 철학적 함의를 연구하는 신경윤리학 연구로도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뇌가 마음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믿음이 어떻게 형성되고 심화되는지를 간파했다고 말하는 가자니가는 신경과학은 생명윤리 문제들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주장한다. 생명 윤리 문제란 장기 이식, 뇌사 판정에 관한 문제, 그리고 배아(embryo)에 도덕적 지위를 부여할 시기를 결정하는 문제 등을 말한다.


현재는 신경윤리(neuroethics)란 용어가 생명 윤리란 용어를 잇고 있다. 이 단어를 만든 사람은 미국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윌리엄 사피어(William Safire: 1929 - 2009)이다. 가자니가에 의하면 뇌는 믿음을 원하며 가장 변화시키기 어려운 믿음은 종교적 믿음이다. 종교적 믿음들은 인간의 고유한 도덕적 추론 능력으로 실제를 설명하려는 과정에서 역사의 다양한 시기들에 생겨난 이야기들로부터 만들어졌다.


가자니가는 14일 된 배아에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가자니가에 의하면 14일은 뇌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 사실은 뇌와 의식의 관계를 정의해야 하고 의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함을 뜻한다. 가자니가는 수정란이 한 개인의 생명의 시작점이지만 아닐 수도 있는 것은 난자, 정자 공히 결합 전에 이미 생명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가자니가는 의도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의도는 인간 종을 규정하는 특징들 중 하나로 인간이 된다는 것의 중요한 부분은 타인의 의도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이론을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구축하는 것이다.(38 페이지) 가자니가는 의도와 무관하다(의도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세포 덩어리는 인간이 아니라 말한다.(39 페이지) 가자니가는 한 인간을 만드는 것은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이라 말한다.


가자니가에 의하면 신경 윤리에서는 맥락이 전부이고 우리로 하여금 분석하고 추리하고 이론을 형성하고 모든 맥락에 적응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뇌이다. 가자니가는 노화 연구는 사람들이 죽음을 맞을 때까지 건강한 정신적, 신체적 삶을 영위하려는 욕구가 동기가 될 때 가장 바람직하며 단순히 신체적 삶을 연장하려는 욕구는 바람직한 동기가 아니라 말한다. 성인이 가지는 뉴런의 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뉴런간의 연결과 그것을 둘러싼 절연체로의 변화로부터 부피 감소가 생긴다.


뇌의 노화를 부르는 요인에 대한 가설은 두 가지이다, 오류 이론과 프로그램 이론이다. 뇌 역시 유전적 능력에 좌우되는데 유전적 운명을 극대화시킬 수는 있지만 변화시킬 수는 없기에 영생을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 우리는 의식을 자각으로 해석한다.(55 페이지) 의학적으로 의식은 각성, 주의 상태를 의미한다. 가자니가는 정상적이던 뇌가 문제를 일으킨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알게 한다. 가자니가는 염색체 이상을 진단하는 착상전 유전 진단이 성별 선택에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전반적으로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 작용이 현재의 우리를 만든다. 유전자는 골격을 구성하는 재료일 뿐이고 미세한 세부사항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조율된다.(77 페이지) 가자니가는 성별 선택은 개인적 결정에 불과한 것 같지만 큰 사회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가자니가는 진화된 인간 조직을 함부로 주무르는 것은 불장난을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가자니가는 부작용이 없는 대체물(약)은 없으며 모든 약물에는 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말을 하며 알약을 복용해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발명품으로 자연을 속이는 똑똑한 일이라 주장한다.(106 페이지) 이는 알약을 통해 뇌의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속임수라 말하는 사람들을 염두에 둔 말이다. 우리에게 우수한 기억 체계를 부여하지 않은 것은 자연이 어떤 의미에서 우리를 속이는 것이라 말하는 가자니가... 흥미롭다.


가자니가는 약물을 인위적으로 관리하고 조정하고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이중적 태도아고 실패를 낳을 뿐이라 말한다.(111 페이지) 기억을 증진시키는 알약을 복용하면 새로운 장애들이 생겨날 수도 있다.(112 페이지) 뇌기능이 향상되면 똑똑한 뇌를 가지게 될 수도 있지만 통증에 더 민감해질 수도 있다.(113 페이지) 뇌는 유전자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영역과 환경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영역으로 나뉜다.


유전학자들과 신경과학자들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뇌 영역과 신경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지능과 인지능력에 관련된 영역들이 동일하다는 데에 동의한다.(116 페이지) 가자니가는 자유의지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다. 가자니가에 의하면 뇌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에 대한 필요충분조건이다. 가자니가가 말했듯 자유의지는 환상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자신의 행동에 개인적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수정해야 하는가?


우리는 뇌, 마음, 개성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가자니가는 사람들은 자유롭고 따라서 그들의 행동에 책임이 있고 뇌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가자니가는 책임은 사람들이 상호작용할 때 발생한다고 말한다. 개인적 책임은 공적 개념이라는 것이다. 지구상에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개인적 책임이란 개념은 존재할 수 없다. 가자니가는 우리가 가진 다수의 특질들이 전적으로 유전자에 암호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 말한다.


유전자가 뇌를 구성하지만 궁극적으로 인지 및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뇌이기 때문에 자유의지에 관한 문제를 검토하려면 뇌를 보아야 한다.(128 페이지) 가자니가는 결정론적 세계에서 자유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한다. 가자니가는 자유행위는 원인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원인의 출처와 관련된 문제라 말한다. 가자니가에 의하면 뇌는 결정되어 있으나 사람은 자유롭다. 자유는 사회의 상호작용 안에서 발견된다.


뉴런은 자신의 행위와 동일한 목표를 갖는 타인의 행위 둘 다에 반응한다. 가자니가는 신경과학은 뇌를 읽는 것이지 마음을 읽는 것은 아니라 말한다. 마음은 뇌에 의해 완전히 가능하게 되지만 전적으로 다른 실체이다.(160 페이지) 우리는 풍경이나 경험, 동기를 원본 그대로 저장하는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고 어떤 주어진 시점에서 특정 맥락에 따라 때와 장소에 맞게 정보를 저장한다. 회상된 기억은 불완전하다.(161 페이지)


우리의 뇌는 인지적 정보를 학습하기를 좋아하지 않기에 실수를 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인간의 뇌는 과거에 대한 잘못된 기억을 확실하게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우리는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한다. 우리는 현재 진행되는 일들과 과거의 기억들을 실시간으로 혼합한다. 이는 꿈(작업)을 연상하게 하지 않는가. 꿈은 맥락이 없고 시간이 뒤섞여 나타난다.


가자니가는 물샐 틈 없는 논리와, 과거에 내린 결정이 낳은 결과들에 대한 증명을 토대로 새로운 결정이 내려진다면 우리는 자동기계처럼 될 것이고 새로운 도전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말한다.(166 페이지) 가자니가에 의하면 우리는 공리주의적 윤리학자이고 극단적으로는 상황 의존적이다. 우리의 뇌는 세세한 것들을 원하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상관하지도 않는다. 뇌는 기억의 오류를 보인다. 그런 오류들 중 잘못된 귀속(misattribution)은 흥미롭다.


이는 잘못된 기억들이 첨가되어 참된 기억이 오염되는 경우로 상상한 사건을 실제 발생한 것으로 기억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과도 관련 있다. 우리의 뇌는 극단적인 효율성에 적응한다. 소멸, 부주의, 막힘, 잘못된 귀속, 암시성, 편견, 지속성 등 기억 오류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들이 믿을 만하든 아니든 우리는 존재하는 기억으로부터 이론을 만들어내고 우리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감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고수하며 이 점에 있어서는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더 완강하다. 인간은 사건에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특정한 뇌 시스템이 그 반응을 해석한다. 이 해석으로부터 그에 따라 살아갈 규칙에 대한 믿음이 발생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통합된 행위자로 느끼게 하는 의도와 이유를 가진 하나의 정합적 자아로 느낀다.(196 페이지) 우리 뇌의 좌반구는 앞뒤가 맞지 않는 정보들이 들어오면 논리적으로 맞추어 설명하며 우리의 자아를 구성할 이미지와 믿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모든 순간 들어오는 입력 정보를 해석해 이야기들을 엮어낸다.


편마비(hemiplegia) 증상을 갖게 하는 불각증이라는 뇌졸중 합병증을 가진 환자들은 자신의 왼팔이 자신의 것인 줄 모른다. 뇌졸중이 우리 몸의 완전성과 자세, 그리고 움직임을 다루는 오른쪽 측두피질을 손상시켰기 때문이다. 좌반구 해석자는 시각피질로부터 받은 정보 즉 팔다리가 몸에 붙어 있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팔다리의 손상에 대한 입력 정보가 없다 등을 조화시키는데 좌반구 해석자는 신경 손상이 뇌의 문제이며 사지가 마비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함에도 두 정보를 말이 되도록 연결하기 위해 믿음을 만들어낸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팔을 왜 움직이지 못하느냐고 물으면 그것은 내 것이 아니라거나 그냥 움직이지 않아서라고 말할 것이다. 해석자가 만들어낸 믿음들 중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종교적 믿음이라는 문화현상이다. 믿음 체계는 뇌의 특정 영역과 관련된다. 가자니가는 측두엽 간질(TLE: temporal lobe epilepsy)을 이야기한다. 가자니가에 의하면 이 질환은 간질의 한 유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종류의 발작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 환자들은 발작이 없을 때에도 발작의 원인인 측두엽 손상에서 오는 특성들을 종종 보인다. 과저술증, 과종교성, 공격성, 고수(固守) 또는 타인에 대한 의존이나 달라붙음, 변형된 성적 관심 등이다. 물론 믿음이 물리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종교적 믿음을 가진 이들이 모두 발작을 경험한다는 것은 아니다.(208 페이지)


우리는 믿음에 의존하고 그와 모순된 정보가 있어도 그것을 고수한다, 이것이 인간 뇌가 하는 일이다. 가자니가는 종교적 이야기들은 꾸며낸 이야기라 말한다. 가자니가는 세계에 대한 믿음과 인간 경험의 본성이란 것이 얼마나 편향적인지, 그리고 우리가 과거 이야기들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한다. 간결하고 강력한 반종교적 책, 이것이 ‘뇌는 운리적인가’이다. 자유의지를 논하며 뇌는 결정적이지만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말하는 가자니가... 나는 그것을 책임감으로 읽는다.

m******1 2016.03.1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뇌가 도덕을 판단한다
"뇌가 도덕을 판단한다" 내용보기
윤리는 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가? 말하자면 그런 질문이다. 그리고 가자니가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분적으로 그렇다. 여기서 ‘부분적’이라는 말의 뜻은 윤리의 일부분을 뇌가 담당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뇌과학인 가자니가는 분명히 뇌과학이 도덕에 관해서 무슨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얘기는 뇌가
"뇌가 도덕을 판단한다" 내용보기

윤리는 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가?

말하자면 그런 질문이다. 그리고 가자니가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분적으로 그렇다.

여기서 부분적이라는 말의 뜻은 윤리의 일부분을 뇌가 담당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있다는 말이다.

 

뇌과학인 가자니가는 분명히 뇌과학이 도덕에 관해서 무슨 말을 있다고 생각한다. 얘기는 뇌가 도덕에 분명한 영향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도덕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도 뇌이며, 부도덕적인 행동을 금지시키는 것도 뇌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떤 범죄를 저질렀을 그건 내가 것이 아니라 뇌가 것이라는 항변, 혹은 궤변에 대해서는 어떤가? 얘기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한 유명한 논점이다. 1980년대의 벤저빈 리렛의 실험에서부터 촉발된 논란은 책에서뿐만 아니라, 법정에서도 심각하게 다루어진다(적어도 미국에서는 말이다). 가자니가는 분명하게 자유의지를 부정하지 않는다. 가자니가는 책임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책임은 사람들이 상호 작용할 발생하는 것이다. 개인적 책임이란 공적 개념이다. 개인적 책임이란 집단 안에 있는 것이지 개인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126)라고 하고 있다.

 

조금은 불만스럽다. 왜냐하면 자유의지에 관한 논쟁은 뇌에 관한 논쟁인데,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은 밖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에서 개성을 찾고, 책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뇌가 시킨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나는 인정할 있으나, 시원하지는 않은 것이다. “뇌는 결정되어 있으나 사람은 자유롭다”(137)라고 하고 있으나 이는 그저 선언처럼만 들린다.

 

가자니가가 책을 쓰게 동기는 아마도 그가 미국 대통령 생명윤리위원회의 위원을 지내면서 생명윤리에 관한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면서라고 여겨진다. 활동과 가장 관련이 깊은 얘기는 바로 생명의 정의에 관한 것이다. 이른바 배아 복제 논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어디서부터 생명으로 보아야 것인가 하는 핵심이 있다. 가장 보수적으로 신경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14 이후의 배아는 생명으로 보는 견해와, 23주까지는 스스로 생존할 없기 때문에 이후를 생명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까지 다양한데, 아마도 현재는 14일을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가자니가는 이에 대해 반대의 견해를 가지고 있다. 14일된 배아에 인간이 가지는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아무래도 과한 것이란 것이다. 과학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쪽에서 기준을 많이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건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부분은 정말로 민감한 문제다. 가자니가는 과학자들의 견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쓰고 있다. 비록 ()에서 밀려, 관철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생명윤리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과학의 문제를 과학 밖에서 결정한다는 자체에 불만인 과학자들이 많다는 것도 적어두어야겠다.

 

밖에도 뇌와 관련한, 아니 기본적인 도덕에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 믿음, 종교에 관한 , 똑똑해지게 하는 약을 복용해도 것인가 하는 문제, 아이를 디자인해서 낳을 있는가 하는 문제 등등. 지금도 가끔씩 논란이 되는 문제이지만, 앞으로 자주, 깊이 논의될 문제임에 분명하다. 앞으로 결론이 어떻게 지도 궁금하고, 염려스럽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가자니가는 맥락을 이야기하고 있다. 맥락이라는 것은 처음 지적했듯이 부분적이라는 말고 통한다. , 뇌가 존재하고, 뇌가 인간을 형성하지만, 뇌의 작용이 모든 것은 아니며, 언제 어디서나 적용되는 도덕이라는 것은 없다는 얘기다. , 상황에서 어떤 것이 도덕적인가 하는 것은 맥락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듯한 얘기지만, 가자니가는 우리의 뇌는 맥락을 파악할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자신이 여전히 뇌과학자임을 확인하고 있다.

 

책은 가자니가라는 뇌과학자의 생명윤리에 관한 견해를 담고 있다. 그러나 책은 기본적으로 질문이다. 우리가 무수히 닥치는 도덕에 관해서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답을 내리기 보다는 우리의 뇌가 상황에 대해서 생각할 있는 능력이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과학의 발달이 괴물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인간의 지성은, 인간의 뇌는 그것을 충분히 제어할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정말 믿어도 될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도 그의 의견에 표를 던지고 싶다. 물론 그런 인간의 지성은, 인간의 뇌는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15.11.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