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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 부유한 가문의 둘째 아들인 로렌조와 데이트 하던 헤더. 그녀는 백화점 향수 코너에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는 사원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여성이다.
로렌조의 형인 레나토가 그녀를 찾아와서 떠보는데 헤더는 레나토가 로렌조의 형인줄은 까맣게 모른채 그의 시험을 무사히 통과하지만,그날 저녁 로렌조와의 저녁 데이트에서 레나토를 다시 만나고 그가 자신을 시험했다는 사실에 분개한다.
자리를 박차고 나서는 헤더를 따라가다 사고를 당한 레나토는 끝까지 그녀에게 사과하며 교묘하게 로렌조와의 결혼을 주선한다.
로렌조는 밝고 재미있는 젊은이지만,책임감이 부족하고 얽매이기를 두려워한다. 그런 동생을 잘 아는 레나토는 헤더가 멋진 여성임을 알려주며,그녀와의 결혼을 은근히 밀어부친다.
서로를 좋아하지만,사랑하는것에 확신이 없던 두사람. 마침내 결혼식이 시작되고,신랑은 자취를 감추고만다.
헤더는 망연자실하고,모든게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는 레나토. 레나토는 헤더에게 끌리던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전하고,두 사람은 결혼한다.
헤더는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가던 여성이다. 불우했던 환경을 이겨냈고,결혼식장에서 버림받았지만,극복해낸다. 줄거리를 적고 보니 헤더가 주관이 없는 여인처럼 적게 됐지만,사실 그녀는 통찰력있고,냉정하게 사리를 판단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그녀가 결혼하려 했던 이유 역시 그 당시엔 로렌조를 사랑했다고 믿었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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