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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독자들이 순정 만화를 보기 힘들어 하는 이유중 가장 큰건 그림체의 부적절함과 케릭터의 애정전선에 이유 없는 급 전개로 알고 있는데 이 만화는 그런 특징을 잘 드러내는 작품인데.... '순정을 잘 못보는 남성향 만화 독자'인 본인도 의외로 편하게, 재밌게 보았던 작품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단순히 히로인이 귀엽게 생겼다는 그림체 하나 만으로 보기에는 좀 그렇고... 극중 커플의 만남과 이밴트들이 남성향적으로 만족시킬 만큼 성적 판타지를 자극했던듯 싶기도 하다. 양호실에서 침대위에서의 속삭임이라던가, 얇은 원피스 입고 물에 젖은 히로인 이라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결론은 필자가 여성향 순정에 익숙해 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히로인에게 다양한 변신을 시키는 작가의 성향이 마음에든다 운동소녀, 원피스소녀, 메이드소녀, 프레피룩, 로리타룩, 러블리룩 등 (사실 남자 주인공은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까....) 근데 왜 제목이 비밀의 아이일까? (그냥 변장 한번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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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에 흔한 여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가 선머슴같이 보이시한 타입인데(여주인공이라 그런가 그래도 꾸며놓으'면' 매우 이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 이 만화의 주인공이 그렇다. 그 어떤 순정만화의 주인공보다 보이시하다. 심지어 헤어스타일조차 그렇다. 언벨런스하게 자른 머리에 컬러다르게 브릿지를 넣었나 싶다. 요즘은 연예인들도 이렇게 안하고 다니던데, 이 만화 매우 오래된 것인지 아님 그냥 여주인공 취향이 그런 것인지 좀 궁금했다. 여자 농구부원인 아이코는 여자농구부보다 남자농구부랑 농구를 하는 것을 즐긴다. 남자농구부의 레오라는 녀석은 그녀의 라이벌로 그녀는 한번도 그에게서 공을 뻈은 적이 없다.(농구는 어쨌든 키가 중요한데, 여주인공이 많이 작긴 하다. 물론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보다 실력이 떨어지는지 여부는 1권에서는 잘 모르겠음.) 매번 그녀만 라이버 의식을 불태우는데, 어느날 아이코는 오빠의 메이드 카페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긴머리에 화장에 원피스까지, 평소 그녀의 스타일과 매우 다른데, 그 카페에 들렀던 레오와 친구들은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그리하여 레오를 놀리려는 심정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레오에게 연상인 척 하면서 그와 데이트를 하게된다. 그렇게 그녀의 이중생활이 만화의 주요 소재로 가나보다 했다. 보통 이쯤 되면 여주인공은 정체를 들킬까봐 두근두근하고, 주위에 그녀의 정체를 눈치 챈 몇몇이 협박을 한다든가 하면서 몇권은 훌쩍 잡아먹는데, 여기 여주인공은 1권 중간쯤에 자기 스스로 정체를 밝혀버린다. 신기한 것은 주위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의 정체를 모른다. 처음 보는 만화책이었는데, 이렇게 의외성 있는 빠른 전개 보이면 꽤 볼만 할 것 같다. 너무 길게 질질 끌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일본만화는 잘된다 싶으면 권수 늘이기를 하는 경향이 너무 강해서 처음의 재미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