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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 영업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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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후의 독서는 예전만큼 즐거운 경험이 아니어서 간만에 맛있는 독서를 하고나면 뿌듯한 기분이 든다. <달과 6펜스>가 그랬고 <인생의 굴레에서>가 그랬다. 서머싯 몸은 쉬운 단어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을 쓰려 했다는데 내 수준으로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원서로 현지 감성을 느껴보고자 같은 작품을 또 사고만 것이다. 제목으로 보나 주인공의 고난으로 보나 <수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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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이 된 후의 독서는 예전만큼 즐거운 경험이 아니어서 간만에 맛있는 독서를 하고나면 뿌듯한 기분이 든다. <달과 6펜스>가 그랬고 <인생의 굴레에서>가 그랬다. 서머싯 몸은 쉬운 단어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을 쓰려 했다는데 내 수준으로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원서로 현지 감성을 느껴보고자 같은 작품을 또 사고만 것이다.

 제목으로 보나 주인공의 고난으로 보나 <수레바퀴 아래서>와 비슷하지만 필립이 종국에는 행복을 찾는다는 결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하겠다. 인생이란 굴레나 수레 따위에 깔려서 아등바등하며 사는 게 참 뜻인 것 같다.


 원서도 여러 번 지르다보니 경험치가 쌓인다. 시그넷 출판사는 영미권 거대 공룡기업인 펭귄의 자식으로 아주 구린 버전이다.

 기본 설정값이 갱지인데다가 MMP 판은 옛날 뒷간 용으로 쓰기에도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불러 일으키는 수준이다(이 책은 갱지 정도는 된다). 싸니까 용서해야 하지만 이 가격에 다른 출판사는 멀쩡하게 파는 걸 보면 빡친다. 복불복이 장난 없네. 내가 왜!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하필 이런 걸로 골랐을까!

 이번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소장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다음엔 기필코 하드커버로 장만해야디.

c*******4 2020.06.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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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서머셋 몸의 소설들을 좋아하는데요. 면도날, 인생의 베일, 달과 6펜스를 모두 한글 번역본으로 읽었던터라 이 소설은 왠지 영어로 읽고 싶어 원서를 구매했습니다. 분량이 상당하더라구요.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지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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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서머셋 몸의 소설들을 좋아하는데요. 
면도날, 인생의 베일, 달과 6펜스를 모두 한글 번역본으로 읽었던터라 이 소설은 왠지 영어로 읽고 싶어 원서를 구매했습니다. 분량이 상당하더라구요.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지만 기대됩니다. 
e******1 2025.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