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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볼만한 여행지 홋카이도>
오늘 책을 한권 선물받았습니다.
일본여행은 5번정도..오사카2번, 도쿄3번..
처음 일본여행의 시작은 오사카 패키지여행이였습니다.. 여행사들이 그렇듯 인원수가 차지 않으면 그여행은 취소가 됩니다..ㅠㅠ 울가족이 예약한 패키지 여행이 그랬습니다..취소.. 그렇다고 여행을 포기할수 없어 자유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공부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오사카 자유여행 일정을 짤때 여행안내책자를 한달동안 들여다보며 머리에서 쥐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이젠 홋카이도에 도전해보려 여러여행책자나 카페등의 정보들을 모으고 들여다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여행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이다보니 인터넷 관련 카페를 들어가 검색을 해도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시원시원한 글을 한편도 만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루일정을 짜려면 수십개의 글과 책과 이것저것을 알아봐야하는 수고로움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그와중에 만난 <그래도 가볼만한 여행지 홋카이도> 다른 여행책처럼 어마무시한 호텔정보,음식점정보,상점정보들이 가득가득해서 뭐가뭔지 모르는 여행책이아닌,
그리고 비로서 홋카이도여행의 계획이 어느정도 잡히는 감이 왔습니다..^^
이책은 일반 여행책처럼 잡다한 정보들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호텔..음식점등등
이젠 조금은 자신있게 다시 홋카이도 여행일정을 짜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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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16년 2월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고, 고대하고 있는 사람이다. 평범한 루트를 따라가기엔, 난 아직 젊고, 도전정신이 강하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라.. 내가 여행지로 선정한 곳은 홋카이도 도동. 눈과 자연만이 존재하는 그런 곳이다. 물론, 그런 곳에의 여행 정보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 ** 이 책은 가이드북이라 하기엔 정보를 채워넣는 책이 아니다. 일종의 여행기랄까. 필자의 경험이 속속들이 박혀있고, 그 경험들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풍경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해주는, 무언가 힐링이 되는 책이다. 책을 보면 여행욕구가 물씬 올라갈 만큼. 정신을 잃고 책을 읽다보면 1시간 안에도 독파가 가능하더라.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인 만큼, 홋카이도에 대한 내 기대를 물씬 올라가게 한 책인듯 하다. |
그래도 가 볼 만한 여행지, 홋카이도는 블로그 티스토리에서 '파란연필'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계신 손창현님이 집필하신 여행서입니다. 책을 받아본건 한참 전이었는데, 육아로 도통 짬이 나질 않아 틈틈히 책만 펼쳐보다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잠시 들린 카페에서 휘리릭 읽어 볼 수 있었어요. 사진과 글의 비율이 적절했고, 홋카이도를 여행한다는 기분으로 읽어서 그런지 쉽게 읽혀지더군요. 책에는 홋카이도 곳곳의 계절별 풍경사진과 계절별 추천 여행 일정과 깨알같은 여행팁 등이 담겨있었는데요. 홋카이도 특유의 대자연이 그대로 느껴지던 풍경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당장이라도 홋카이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특히 각 여행지마다 첨부되어있던 깨알같은 여행팁은 여행전이나 여행중에 읽으면서 참고한다면 좋을 것 같았어요. 홋카이도 여행시 필요한 것도 알차게 실려있지만, 그 밖에 일본전역에서 통용되는 렌트카 대여방법이나 익혀둬야할 운전규칙, 교통법규, 기차표 예매방법 등의 유용한 정보를 꼼꼼하게 챙겨 넣은 부분도 좋더군요. 홋카이도로의 자유여행을 꿈꾼다면 이 책 하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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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연필이라는 별명으로 누적 방문인원 7백만명이 넘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저자는 필자가 가입한 북해도 최고의 여행카페인 '북해도로 가자'에서도 초창기 때부터 활약(?)한 분이다. (초기에 작성하신 글번호가 무려 400번대...지금은 6만번대인데;;) 홋카이도에 대한 오랜 애정 때문인지 북해도 여행 공백기 (첫번째가 06년 여행이고 2번째가 12년으로 알고 있다.)에도 나름 꾸준히 댓글과 답변으로 카페의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후 12년, 14년, 15년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알찬 후기로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던 분이다. 실제로 나 역시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며 많은 정보를 얻었고... 그런 그 분이 책을 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필자 역시 여행을 즐기는 1인으로서... 그리고 모든 여행지 통틀어 유일하게 3번이나 찾을 정도로 애정이 있는 홋카이도 여행책인지라 즉시 이벤트에 응모하여 책을 읽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저자의 사인까지~!! ![]() 우선 저자는 홋카이도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으로부터 책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홋카이도를 여행하기 좋은 계절과 지역을 자 세한 일정과 함께 '지도'와 함께 표시했다는 점이다. 이는 처음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적인 '감'이 생기게 도와준다. 아울러 대략적인 이동시간과 교통수단 역시 전반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필자가 이 책의 도동 지역 지도를 보고 느꼈듯이 말이다. 교통편에 대한 설명은 다른 책들과 유사하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동경 등을 경유하여 하코다테나 아사히카와 등 일본 내 미취항지로 일본 국내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이 빠진 것이 조금 아쉽다. 대신 렌터카에 대한 부분은 매우 상세하다. 우리나라와의 교통법규의 차이점에 대하여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낯선 일본의 운전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다만, 렌터카 업체들 정보를 작게라도 삽입을 해주었으면 어떨까한다. 그 다음부터는 홋카이도 전역을 도중앙 (삿포로, 오타루), 도중부 내륙(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 도남 (하코다테, 오누마, 노보리베츠), 도동지방 (시레토코, 아칸, 쿠시로, 오비히로) 로 나누어 4개 지방의 주요 도시, 도시 내외의 관광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물론 다루지 않는 부분도 많다. 예를 들어 삿포로의 모이와야마 전망대나 삿포로 돔 같은 여행지는 과감하게 패스한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러한 과감함에 찬성한다. 홋카이도와 삿포로를 3번 간 필자도 이들 장소는 가지 않았다. 다른 가이드북들도 시계탑이나, 아카렌카나 맥주박물관에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하고, 기타 여행지는 양념처럼 한두페이지 넣는데, 차라리 과감하게 제외하고 중요여행지에만 집중하는 것이 효율성 면에서 낫다고 판단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소위 '잘 가는 여행지'만 다룬 것은 아니다. 영화 러브레터의 추억이 담긴 제니바코와 텐구야마 전망대에 7페이지나 할애하기도 하고, 일반 열차에 비해 2배나 걸리는 SL니세코 '증기' 열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하코다테 근교에 있지만, 대부분 1박 정도의 일정 대문에 패스하기 일쑤인 오누마 공원도 마찬가지이다. 어찌보면 minor한 여행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자가 판단하기에 가치가 있는 여행지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언급하고 있다. 다만, 맛집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은 다소 아쉽다. 물론, 홋카이도에는 수많은 맛집이 있어서 이를 다 언급하기 어렵고, 일반 블로거들도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하여 금방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저자가 과감하게 생략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어느 지역에서는 어느 것이 유명하다는 정도, 작은 글씨로만이라도 그 지역의 맛집들에 대한 언급을 해주었으면 어떨까 싶다. 216페이지에서 '오비히로 지역에서는 부타동을 꼭 먹어봐야한다'며 맛집을 소개한 것처럼 말이다. 사진과 지면을 많이 잡아먹는 설명도 없이 적어도 키워드만 주면, 독자들이 검색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을텐데 이부분이 아쉽다 몇몇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저자의 홋카이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저자의 블로그를 보면, 4번의 홋카이도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온다. 불과 4번의 여행으로 이렇게 알찬 책을 만들 수 있을 자료를 모으고 열심히 다녔다니~! 필자 역시 3번을 다녔지만...저자에 비하면 뭐;;; 그 한계로 홋카이도의 모든 지역이나 관광정보를 다루지는 못했지만, 대신 필자가 직접 가본 현장감과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사진들도 대부분 필자의 사진이라니 그 점도 마음에 든다. 홋카이도를 여행할 때 참고할만한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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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인터넷에서 블로그와 카페를 뒤지는 데 지쳐갔다. 정보는 적지만, 한 사람의 시각으로 정리되고 기록되고 기억된 여행책을 구입하고 싶었다. 단순한 여행 정보책보다는 에세이 형식의 글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많이 아쉬웠다. 정보도 부실하고, 사진의 질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렇다고 여행을 하는 동안의 사색이 담겨 있지도 못했다.
나는 보통 책을 사면 소장하는 편이지만, 이 책은 다른 방식으로 처리할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