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소설가 시마다 마사히코의 소설집 [악마를 위하여]는 <악마를 위하여/원제:나는="" 모조인간="">과 <부드러운 좌익을="" 위한="" 희유곡="">이라는 두 편의 중편 분량의 소설이 함께 들어가 있는 책이다. 자신의 소설을 통해 허구의 인물을 만들고 그 허구의 인물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소설과 소설가의 관계와 고민을 '인조인간'이라는 단어와 접목해 보여준 첫번째 소설 <인조인간>은 돌과 같은 마음을 가진 소설 속의 인물을 통해 참인간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을 한다. 두번째 소설 <부드러운 좌익을="" 위한="" 회유곡="">에서는 반항세력의 와해, 그들의 구체적인 주장과 그 실행의 상실, 잃어버린 자의 허전함에 관한 진언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어느날 갑자기 무척 내가 투철하게 지켜오던 논리나 그 어떤 것을 잃어버렸을때의 감정에 관한 이야기들을 냉철하게 보여준다. 일본 소설을 읽을때마다 느껴지는 개인적인 고민과 철저한 자유주의를 철저히 느낄 수 있다. 과연 나도 신이 만든 장난감? 포장된 모조인간은 아닐까?부드러운>인조인간>부드러운>악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