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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산) 엔젤
"(2015년 결산) 엔젤" 내용보기
만약.. 내가 죽은 후 사랑하는 사람 주변을 맴돌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나는 꿈에서라도 그런 상상은 하고 싶지 않다. 죽음이라는 선을 넘었다면, 중간 지대에서 맴돌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게 내 의지와 상관은 없겠지만. 혹 사후 세계로 이동하지 못하고, 현세에 남아 나를 알았던 사람이 나에 대한 진심을 이야기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다행히 나에 대한 감정이 좋다
"(2015년 결산) 엔젤" 내용보기

만약.. 내가 죽은 후 사랑하는 사람 주변을 맴돌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나는 꿈에서라도 그런 상상은 하고 싶지 않다. 죽음이라는 선을 넘었다면, 중간 지대에서 맴돌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게 내 의지와 상관은 없겠지만. 혹 사후 세계로 이동하지 못하고, 현세에 남아 나를 알았던 사람이 나에 대한 진심을 이야기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다행히 나에 대한 감정이 좋다면 모를까... 같이 있는 동안엔 칭찬을 하다가 내가 없어지고 난 후 진심을 이야기해서 상처 받게 된다면.. 그건 죽음보다 더 큰 상처가 될지도 모를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늘 생각하고 실천하려 한다.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살고, 잘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자.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나도 사람인 이상 감정 기복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그 감정을 다스리는 이유는 삶과 죽음이 누구에게도 빗겨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예전엔 오로지 삶만을 생각했었고, 죽음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그 두 개가 같은 선상에 있음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 때문에 지금 현재에... 더 충실할 수밖에.

 

한 남자가 있다. 남자의 이름은 엔젤펀드의 젊은 오너 가케이 준이치. 남자는 자신이 매장당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누군가에게 살해 되어 유령이 된 그는 조금씩 어떤 기억들이 떠오른다. 출생과 동시에 어머니를 잃고 냉철하고 무서운 기업 사냥꾼 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준이치. 이후 준이치에게 새엄마가 생기고, 후처의 자식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려 한 아버지는 준이치에게 10억엔 제시한다. 조건은 10억엔을 받고 부자지간을 절연하는 것. 이후 1인 투자 회사를 운영하며 성공하지만 그에게 삶은 냉골 그 자체다. 이후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준이치 곁에는 아무도 없다. 이런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오르지만 죽기 전 2년간의 일은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다. 유령이 된 준이치는 없어진 기억과 자신을 살해한 사람을 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투자금의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처를 찾아 나선 준이치는 의심스런 자금을 발견한다. 또한 그 영화 스튜디오에서 직원 겸 배우 후미오를 보고 반하게 된다. 그리고 알게 된 준이치 죽음의 배후.. 준이치는 자신이 사랑하게 된 후미오를 지키고 죽음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믿었던 사람의 배신은 사람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하는 것 같다. 너무 알려고 하지 마.. 아는 것은 일방통행입니다. 어떤 사실을 알아 버리면 모르는 상태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어요. (104) 그럼에도 사람들은 알고 싶다. 어떤 사건의 진실을. 특히나 누군가의 죽음을 목격했다면, 그 누군가가 바로 나라면.. 그 호기심을 어떻게 억누를 수 있을까? 죽었지만 준이치는 억울해서 사후 세계로 이동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자신의 죽음을 목격하고 떠돌며 진실을 알고 싶어 했으니까. 그 진실로 인해 자신이 상처 받게 될지라도.. ‘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도 있다. 어떤 것이 현명한 인생을 사는 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지식적인 면에는 아는 것이 힘이 되겠지만 살아가는 지혜 방면이라면.. 나는 모르는 게 약’. 이라는 말로 살아갈지 모르겠다. 진실은 밝혀졌는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상처도 따라오니까.

 

책에는 이런 말이 있다. ‘미래를 모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34)’ 나는 이 말에 어느 순간 공감하고 말았다. 한때는 그런 욕심을 부린 적이 있다. 미래를 알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투자도 할 수 있을 텐데... 하지만 만약 보여 지는 미래를 결코 바꿀 수 없다면.. 미래를 안다는 건 고통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미래를 모른다는 것이 행복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인간에게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주지 않은 것에는 다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살든 적어도 구천을 떠돌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아니 그러고 싶지 않다. 그냥.. 살아 있는 동안 많이 사랑하고 많이 표현하고 많이 감사하면서 살고 싶다. 죽은 후의 진실마저도 알고 싶지 않으니까.

 

YES마니아 : 로얄 k*****3 2015.12.24.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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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산) 엔젤
"(2015년 결산) 엔젤" 내용보기
죽으면 끝이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은 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 죽으면 흙(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며 살지만 간혹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TV이나 기타의 매체를 통해 들으면 죽는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엔젤은 이시다 이라의 신작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의 저력을 보여주
"(2015년 결산) 엔젤" 내용보기

죽으면 끝이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은 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 죽으면 흙(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며 살지만 간혹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TV이나 기타의 매체를 통해 들으면 죽는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엔젤은 이시다 이라의 신작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산자가 아니라 죽은자 (유령)의 관점에서 스토리를 풀어간다는 것이 흥미로운 책이다. 마치 꿈속을 거니는 것과 같은 기분 좋은 경험을 한다고 느끼는 남자지만 자신이 바라보는 있는 상황을 볼 때 결코 기분 좋은 이 아님을 자각하게 되면서 스토리는 시작한다.


죽은 남자 준이치는 자신의 탄생을 직접 목격한다. 난산끝에 자신은 태어났지만 그만 엄마는 세상을 떠난다. 신생아의 아버지는 아이의 장애를 듣고 작은 희망을 건다. 허나 정작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줄 아는 준이치는 모든 것이 허망한 일임을 알기에...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더 좋아질게 없다고 느끼기에 담담하게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준이치의 모습이 더 애처롭게 느껴지는 면이 있다. 자신이 왜 낯선 남자들에게 죽음을 당해야 했는지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이 지루함 없이 독특하면서도 색다르게 다가온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가케이 준이치를 둘러싼 상황은 결코 행복하다고 볼 수 없다. 허나 준이치는 자신의 환경에 불만과 의문을 갖기 보다는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향대로 거침없이 걸어간다. 그 과정에서 연애를 하고 사랑에도 눈뜨고 다른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다.


저자 이시다 이라의 전작들에서는 풋풋하면서도 시크한 연애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죽은 유령의 죽음의 진실을 알아가는 추리소설이다. 매력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복수를 하는 것도 흥미롭고 마지막 암울한 진실속에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하며 생을 마감하는 모습 역시 머리속으로 그려져 유령이지만 인간답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q******5 2015.12.23.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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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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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후세계를 굳게 믿는 타입은 아니다.사후세계의 존재 여부는 마음 자세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편으로,현재를 가장 가치있고 유의미하게 살아가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편이다.모든 생물이 심폐정지가 되는 순간부터 망각의 길을 걷게 되고,신앙을 굳게 믿었던 자들은 현세에서 잘못한 것들을 천국에서 용서받고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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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후세계를 굳게 믿는 타입은 아니다.사후세계의 존재 여부는 마음 자세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편으로,현재를 가장 가치있고 유의미하게 살아가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편이다.모든 생물이 심폐정지가 되는 순간부터 망각의 길을 걷게 되고,신앙을 굳게 믿었던 자들은 현세에서 잘못한 것들을 천국에서 용서받고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마음으로 품고 가장 평안하고 고요한 모습으로 모든 것을 내려 놓을 것이다.

 

 원한과 증오를 품고 이 세상을 떠난 사람이 영혼의 입장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기억을 더듬어 가는(플래시백) 이번 이야기는 지극히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읽어 가다 보면 주인공이 생전 겪었던 가족 관계,사회 생활,로맨스,인간관계 등을 통해 현세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의 의미,삶의 자세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먹고 살기 위해 아귀다툼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삶다운 삶이 될 것인가를 자문자답케 한다.

 

 이시다 이라(石田衣良) 작가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주인공 가케이 준이치가 두 남자에 의해 구덩이 속에 매장되고 얼굴에 축축한 흙이 뿌려지는 악몽을 꾸면서 시작된다.가케이 준이치는 불행한 가족사를 품고 있다.부친은 가케이 준지로로 기업 매수와 재건(再建)을 전문으로 하는 악명 높은 사업가였고,모친은 준이치를 해산과 동시에 사망한다.부친은 작은 엄마를 얻어 그 쪽에 열과 성을 다하고,준이치에겐 무관심으로 일관한다.준이치가 성년이 되어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시기에 부친은 10억 엔을 상속금으로 건네는 것으로 부자지간의 인연을 청산한다.그리고 내성적이고 차분한 준이치는 이 돈을 가지고  '게임 프런티어'사무실을 차린다.업무 성격은 『엔젤펀드』로 이야기의 전개는 지금부터다.영혼,유령으로 과거를 회상하고 기억하는 준이치는 순간이동을 통해 사람과 장소를 접해 나간다.

 

 준이치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후미오라는 여성으로 배우이기도 했다.그녀와 사랑의 행각이 임신으로 이어지게 된다.준이치는 누가 자신을 죽였는지,후미오라는 아가씨와 관계를 맺었던 것에 대한 의문점 등을 회상과 기억을 통해 추적해 나간다.이야기는 속도감을 바탕으로 한 스릴감보다는 준이치의 인간성,심리문제를 바탕에 깔고 이어가고 있는 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벤처캐피털이라는 길에서 만난 다양한 인간군상들,이를테면 영화제작과 관련된 감독,프로듀서를 비롯하여 부친과 오랜 인연을 맺었던 법률 변호사,배우 후미오,폭력 조직배 등이 등장한다.결국 돈과 얽혀 있다보니 자연스레 폭력 조직배들이 등장하기 마련이고,중간에 미인계를 썼던 것으로 밝혀진다.

 

 준이치는 영혼의 인물로 그 곁엔 고구레히데오라는 멋진 영혼과 조우하게 된다.준이치에게 고구레히데오는 삶의 나침반과도 같다.생전과 사후세계의 중간점에서 서로 대화를 나눈다고나 할까.자신을 죽인 사람들의 배후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자신이 뿌린 씨앗을 소중히 여기는 후미오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임신중절 시기를 넘겨 출산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준이치는 그녀가 자신에게 저질렀던 과오에 대해서도 너그럽게 용서한다.일종의 FOR 정신이라는 인간에서 비롯된 것이다.이것이 이시다 이라 작가가 추구하고자 했던 요체가 아닐까  한다.이 글을 통해 느낀 점은 악한 행동을 했던  사람들은 사고사,자살 등으로 이어지고,준이치와 같이 자신을 해친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아내되 복수는 하지 않는 착한 심성을 되살리고 있다.

j******6 2016.01.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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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결산]엔젤...그가 알고 싶었던 것은...
"[2015 결산]엔젤...그가 알고 싶었던 것은..." 내용보기
당신이 영혼이 되어 자신의 죽은 모습을 봤다면?? 난 아마도 영혼상태인데도 기절을 했을 것 같다.   '엔젤'이라는 제목의 예쁨과 다르게 이 책은 무척이나 무서운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공포스러운 그런 무서움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가케이 준이치는 어느날 밤 자신이 죽어 매장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다. 영혼으로 공중에 떠서 바라본 그 장면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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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영혼이 되어 자신의 죽은 모습을 봤다면??

난 아마도 영혼상태인데도 기절을 했을 것 같다.

 

'엔젤'이라는 제목의 예쁨과 다르게 이 책은 무척이나 무서운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공포스러운 그런 무서움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가케이 준이치는 어느날 밤 자신이 죽어 매장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다. 영혼으로 공중에 떠서 바라본 그 장면은 너무나 생소하고 끔찍하다. 영혼으로만 이 세상에 다시 돌아온 그 준이치..그는 자신이 어떻게 왜 죽었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여 자신이 죽게 된 원인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죽음 안에 숨겨져 있는 어떤 것을 발견하고 충격과 함께 결정의 순간을 맞게 된다.

 

 

엔젤이라는 제목만 보고 또한번 망설임 없이 책을 선물받길 바랬다. 왠지 달달한 사랑이야기가 아닐까란 추측을 하면서...

그리고 선물 받은 책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SF환타지같으면서도 책은 추리소설이며 또한 심리소설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책은 무척이나 몰입이 잘 되는 편이었다. 왠지 빨리 준이치가 자신의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더불어 그가 죽은 상태에서 느끼고 있는 심리 상태가 냉철함과 더불어 부드러움을 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의 살아생전이 무척 건조했던 것에 비하여 말이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그가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지 않았길 바라는 마음도 생겨버렸다.  준이치라는 인물은 삶에 대한 애착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바꿔말하면 애착이 많은 것을 숨기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삶이 조금 안정적으로 접어들 수 있었던 상황에서의  이런 애매한 죽음은 억울한 죽음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찾게 되었던 죽음의 원인...하지만 그 이면에 있었던 진실은 그를 또 한번 죽이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무척 안타깝다. 그렇다고 책이 결말을 절망적으로 내리진 않는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만 가끔은 이미 일어나버린 일에 대한 진실을 몰라도 될때가 분명 있을 거라는 것이다. 설사 그것이 무척 억울하다고 해도 말이다.

k********y 2015.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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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 이시다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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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그누구나 죽습니다...그렇지만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온 사람은 없기 때문에...죽음 뒤에 '세상'은 어떤 곳인지 아무도 모릅니다..물론...잠시 죽음을 경험하고...자신이 '천국'에 다녀왔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사실...'가사상태'에 빠진채로 꾼 꿈이라고 하는게 더 맞지 싶습니다..소설의 시작은 한 남자가 날아다니는 장면입니다..다리가 불편한 자신이 하늘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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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그누구나 죽습니다...그렇지만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온 사람은 없기 때문에...

죽음 뒤에 '세상'은 어떤 곳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잠시 죽음을 경험하고...자신이 '천국'에 다녀왔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사실...'가사상태'에 빠진채로 꾼 꿈이라고 하는게 더 맞지 싶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한 남자가 날아다니는 장면입니다..

다리가 불편한 자신이 하늘을 날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그..

그래서 자신이 꿈을 꾸는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만, 곧 자신의 시체와 시체를 묻는 두 사람을 발견하고...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뒤 경험하는 '플래시 백'현상....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냅니다..'가케이 준이치'...

그는 자신이 죽기전까지의 삶을 다시 보게 되지요...


탄생, 그러나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선천성 내반슬'이라는 장애..

악명높은 기업사냥꾼이던 아버지는 그에게 애정이 없고...

결국 그는 새로결혼한 후처의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그와 절연합니다..


10억엔을 받는 대신 아버지와 절연한 '준이치'는..

아버지처럼 따르는 변호사의 도움으로 '엔젤펀드'란 회사를 세우고..스스로 오너가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단 소식을 듣게 되지요..


그리고....현실로 돌아온 '준이치'는 아버지의 죽음이후,

자신이 죽기전까지..2년동안의 기억이 사라졌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자신의 시체를 묻은곳을 본후...순간이동하여 '도쿄'로 날아온 '준이치'

그는 영화와 콘서트들을 보며서 떠돌다가, 처음으로 죽은자를 만나는데요

'고구레 히데오'라는 노인은 그에게 '유령'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노인의 말을 듣고...'유령'들이 전기를 이용할수도 있단 말에..

'준이치'는 그 능력으로 전기장치들을 켤수가 있게 되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매킨토시'로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려고 합니다..


컴퓨터 속에 기록된 흔적을 찾아 헤메던 그는..

'후미오'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준이치',

그가 위험에 빠졌음을 알고, 그녀를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전반부 내용만 보면....1990년도에 개봉된 '사랑과 영혼'이 떠올랐는데요...

평생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는 남자 '준이치'

그리고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낀 여인 '후미오'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


사실 저는 '이시다 이라'란 이름을 처음 듣는데 말이지요..

알고보니 유명한 일본드라마지요,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크 파크'시리즈의 원작소설을 쓴 사람이네요


처음 접하는 작가의 소설이라...걱정하고 시작했는데...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작가...특유의 상상력과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추리하는 유령의 이야기에..그리고 반전까지..

반전부분에서 ...저는 주인공이 더욱 불쌍해졌다고 할까요? ㅠㅠ

살아있을때도 불쌍했는데..ㅠㅠ 그래서 마지막 선택장면을 보고 찡했습니다...

s*****o 2016.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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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으로서 첫 능력을 발휘했을 때의 쾌감 [엔젤] - 이시다 이라
"유령으로서 첫 능력을 발휘했을 때의 쾌감 [엔젤] - 이시다 이라" 내용보기
이시다 이라의 장편소설 ‘엔젤’을 읽었다. 책의 줄거리는 준이치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후 유령으로서 누가 자신을 살해했는지,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소설이 쓰인데다가 초반에는 주인공 준이치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라 지루한 면이 다소 있었다. 하지만 책을 계속 읽다 보며 밝혀지는 여러 진실과 사건
"유령으로서 첫 능력을 발휘했을 때의 쾌감 [엔젤] - 이시다 이라" 내용보기

 이시다 이라의 장편소설 ‘엔젤’을 읽었다.

책의 줄거리는 준이치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후 유령으로서 누가 자신을 살해했는지,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소설이 쓰인데다가

초반에는 주인공 준이치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라 지루한 면이 다소 있었다.

하지만 책을 계속 읽다 보며 밝혀지는 여러 진실과 사건들이 겹치면서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자신의 인생을 (강제로) 회고하는 준이치를 보면서 ‘주마등’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사실 매우 천천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주마등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길긴 했다 ^^;

 

 소설을 읽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매끄럽게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령으로서 인간 세계에 관여할 수 없다는 한계나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는 난관을 만났을 때

부드럽게 곡선을 그려서 올바른 길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작가의 설계에 감탄했다.

자신을 죽인 사람이 누군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내고

그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는 부분에서는

어렸을 때 읽었던 책 ‘마틸다’가 생각났다.

마틸다의 노력과 준이치의 노력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준이치가 유령으로서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큰 쾌감을 느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결말부에서 드러나는 작은 반전 아닌 반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그런 반전을 주었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점은 분명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읽고 싶은 책은 없지만,

뭐라도 읽고 싶은데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를 때 선택하기에 좋다는 말이 공감되었다.

이 작품이 2016년에 읽은 첫 책이 되었는데, 재미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d******e 2016.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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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결산] 삶, 그리고 "For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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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는 제목부터 스포일러가 되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데, 이시다 이라도 그러했다. 엔젤은 제목이자 소재, 그리고 주제였다.   어둠 속에 둥둥 떠 있는 한 남자, 자신의 불편했던 왼 다리도 마음껏 움직일 수 있다. 당연히 꿈인 줄 알았다. 그러나 퍽, 퍽, 퍽, 날카로운 소리에 그곳으로 가 보니 두 남자가 시체를 묻고 있다. 그 시체를 가만히 보다가 깨닫는다. 바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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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는 제목부터 스포일러가 되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데, 이시다 이라도 그러했다. 엔젤은 제목이자 소재, 그리고 주제였다.

 

어둠 속에 둥둥 떠 있는 한 남자, 자신의 불편했던 왼 다리도 마음껏 움직일 수 있다. 당연히 꿈인 줄 알았다. 그러나 퍽, 퍽, 퍽, 날카로운 소리에 그곳으로 가 보니 두 남자가 시체를 묻고 있다. 그 시체를 가만히 보다가 깨닫는다.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나는...... 살해당했나?

나는 이미 죽은 건가?

이미 시체가 되어 흙 속에 있는 건가.

그럼 이렇게 날고, 생각하고, 떨고 있는 건 누구지.

죽어 버린 나는 대체 '누구'지.

                                                                                      -p. 15  프롤로그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소설의 주요 이야기다. '옮긴이의 글'에도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가는 것처럼 참으로 지루한 초반부였다. 도중에 던져 버리고 싶었다는 일본 독자의 서평이 이해가 갔다."(p. 348), 라고 나올 정도로 주인공 준이치만큼이나 답답한 초반을 지나지만, 중반에 이르면 답은 서서히 드러난다. 그러면 그 답이 깜짝 놀랄 만큼 반전이 있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답이고, 결말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굳이 읽어야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럼에도 그렇다, 라고 대답하고 싶다.

 

자신이 살해당하고서야 알게 되었다. 힘들고 잔혹하고 괴롭기만 해서는 영혼도 살아갈 수 없다. 더러 헛된 일인 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하는 것, 그것도 훌륭하게 살아 있다는 증거였다.

                                                                                     -p. 176

 

살아 있다는 것의 피할 수 없는 불안. 작은 꽃을 피운 기쁨. 이곳에서 절대 움직일 수 없는 슬픔. 더욱 볕이 좋은 곳에 뿌리내린 같은 종류의 풀을 향한 질투. 간절하게 아침 햇살을 기다리는 기도.

그리고 작은 잡초 속에는 모든 잡다한 감정을 넘어, 그저 지금을 살고 싶다, 더욱더 살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강렬한 마음이 넘치고 있었다.

                                                                                     -p. 334~ 335

 

사후의 영혼이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삶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삶, 살아 있다, 살고 싶다.. 그리고 이왕 살아가는 것, 엔젤처럼 "For 정신"이면 더욱 좋다고 이야기한다. '작품 해설'을 보니, 이시다 이라의 소설 대부분이 "For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 소개를 보니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듯하다. 나오키 상까지 수상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아마존에서 '딱히 읽고 싶은 책은 없지만, 뭐라도 읽고 싶은데 뭘 읽어야 할지 모를 때, 이시다 이라의 책을 선택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하는 서평을 보았다. 절대 공감. 독자의 취향이 다르니 빅 재미를 주지 않을 수는 있어도, 어느 소설을 읽든 기본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그만큼 스토리텔링이 훌륭한 작가이기 때문인 듯. 그래서 이시다 이라의 소설은 만날 때마다 반갑다.

                                                                                    -p. 350  옮긴이의 글

 

비록 이시다 이라의 작품을 한 편 읽었을 뿐이지만, 나 역시 절대 공감이다. 그의 소설을 자주 만나야겠다.

e******i 201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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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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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이라의 <엔젤>은 '유령'의 관점에서 살인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그래서 결코 흔하지 않아 읽기에 기특한 소설이다. 어느날 밤, 주인공인 가케이 준이치는 자신의 시체가 묻힌 장소에서 영혼으로 각성(?)한다. 초자연적인 존재가 도쿄의 밤하늘을 내키는대로 비상하고 단숨에 순간이동하는 장면은 다시 생각해도 짜릿하고 부러웠다. 이 정도면 죽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몹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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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이라의 <엔젤>은 '유령'의 관점에서 살인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그래서 결코 흔하지 않아 읽기에 기특한 소설이다. 

어느날 밤, 주인공인 가케이 준이치는 자신의 시체가 묻힌 장소에서 영혼으로 각성(?)한다. 초자연적인 존재가 도쿄의 밤하늘을 내키는대로 비상하고 단숨에 순간이동하는 장면은 다시 생각해도 짜릿하고 부러웠다. 이 정도면 죽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몹쓸 생각이 들 정도로.

그가 황금색 소용돌이에 휘감겨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미래로 이동해서 겪는 출생의 순간은 의외로 감동적이었다. 같은 장소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흘러가는 듯한 시간이 인상적이었다. 상태가 심각한 산모를 집도하는 의료진의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뱃속의 태아가 외부로 꺼내지는 과정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무리하지 않고 잘 살려주었다.

영혼이 된 가케이 준이치가 삶의 순간순간을 디딤대 삼아 도약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지나온 시절을 회상해보기도 했다. 주인공은 이미 겪어온 시간을 다시 체험한다는 데 그치지 않았다. 어른이 된 시점에서 지켜보는 자신의 어린시절은 준이치나 나나 새롭게 다가왔다. 그때 왜 그랬을까, 결코 스스로 야단치는 게 아닌 일종의 체념이나 위로처럼 말이다.

아무튼 그가 서서히 자신이 죽게 되는 시간으로 착지하면서 책의 재미도 고도를 달리게 된다. '영혼에 불과한 그가 사건의 진상을 안다고 한들 어쩔 도리가 있을까?' 자신을 죽인 범인과 범행동기를 알아차린다고 한들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으리라는 허무한 생각에도 불구하고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다.

우스갯소리로 준이치 덕분에 귀신이나 유령을 무서워하는 마음이 조금 사그라들었다. (그렇다고 만만하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초능력이라 할 만한 기상천외한 힘으로 용의자들을 감시하고 무시무시하게 압박하는 모습을 영혼의 편에서 지켜보니 나름 여유롭고 이색적이었다. 한편으로는 준이치가 아무리 난폭한 행동을 해도 상처받기 쉬운 순진한 마음이 고스란히 엿보여 가슴 한켠이 무거웠다.

결말은 개인적으로 평범하고 무난하게 읽혔지만, 영혼이라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논리와 직관이 지배하는 추리소설의 주인공이라는 점이 책을 놓치 않게 해 준 힘이 아닐까싶다.

y******2 2015.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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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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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빛과 어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작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빛을 발한 소설! 이야기의 교차점에서 혼란은 극에 달하고주인공에게 남은 것은 ‘죽은 삶’마저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 이제 모든 것은 그의 선택에 달렸다! ​  ​먼저 여기서 등장하는 주인공, 준이치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매장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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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빛과 어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작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빛을 발한 소설!



이야기의 교차점에서 혼란은 극에 달하고
주인공에게 남은 것은 ‘죽은 삶’마저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
이제 모든 것은 그의 선택에 달렸다!


 

​먼저 여기서 등장하는 주인공, 준이치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매장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는 유령의 모습으로 보고 있다.

그는 자신이 매장당할 때 말고 아무것도 기억을 잘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왜 이렇게 매장당해 죽게 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땐 어머니가 죽고, 냉철한 아버지가 있었던 과거로 다시 돌아갔다. 어린시절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나름의 옛기억도

솔솔 볼수 있었다. 다만 과거의 이야기가 완벽하게 있는 건 아니었고 중간에 어느적인 것만 흐르고 빛이 나면서 시간이 흘렀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아마도 산모가 준이치를 낳을 때의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산모의 고통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프다는 얘기는 들었다. <엔젤>에서 표현되어 나오는 산모의 고통스러운 모습이

세세하고 정확하게 표현되어있어서 나도 눈을 찌푸리게 볼 수 밖에 없었던 곳 같다. 대부분 '이시다 이라' 작가하면 <1파운드의 슬픔>이나 <4teen>의 작품으로

대부분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1파운드의 슬픔>으로 '이시라 이라'라는 작가가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시라 이라'작가님의 소설은

매우 평화롭고 잔잔하다고 해야하나? 좀 조용한 느낌을 받는다.


 책의 뒷면에서 옮긴이가 말했듯 "딱히 읽고 싶은 책은 없지만, 뭐라도 읽고 싶은데 뭘 읽어야 할지 모를 때, 이시라 이라의 책을 선택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라는 사실이 딱 들어 맞는것 같다. 감정이 어중간한 느낌을 받는 것 같아서 심심하거나 눈앞의 책이 있을 때 읽기가 좋은 것 같다.

이번 내가 읽은 소설인 <엔젤>이라는 소설도 약간의 추리 그리고 그의 복수라는 게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이 이리저리 움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운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과거로 돌아간다는 '환생'이 있는데 나는 그 '환생'이라는 단어를

거의 판타지로맨스 소설에서만 들었지, 여기에 약간 추리소설 같은 곳에서는 처음들었기에 신선하고 좋았다.



※위 글은 일미즐 카페에서 당첨되서 출판사로부터 직접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y********6 201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