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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꼬깽이... 드디어 그리웠던 고양 친구들을 만난다. 그동안 낯선 서울에서 살면서 서울 아이들에게 치이기도 하고 달동네에 살면서 알게모르게 설움도 받았지만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고 마침내 반장선거까지... 어렸을 때 꼬갱이처럼 서울로 이사간 아이들이 가끔 방학 때 시골에 내려오면 얼굴부터 허얘서 일단 부러웠다. 그동안 사투리는 어디다 버렸는지 갑자기 서울말을 쓰기 시작하면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끼기도 했다... 천방지축 꼬깽이...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노느라 하루가 부족한 아이... 우리나라판 톰소여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