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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야하는 지금 여기의 ‘지옥’을 그려낸다고 알려진 최은미 작가. 이 수식어가 궁금해서 책을 읽었고 불교적 세계관이 어떻게 작품에 나타나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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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정전 리뷰 책을 소개하는 카드 뉴스 형식의 광고를 보고 구입했는데요. 산모들이 모여있는 비밀스러운 조리원도 인상적이었지만 첫 번째 단편 창 너머 겨울이라는 작품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피부병, 사촌의 형수, 아버지와 음독 자살.. 소재도 그렇고 문체도 서술하는 방식도 읽으면서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고 역겹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눈을 뗄 수 없어서 단숨에 읽었고요. 읽으면 읽을수록 페미니즘 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