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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부는 키덜트 문화에 대해 역사부터 현재까지 재밌게 볼 수 있게 써진 책이네요. 마흔 넘어서 건담을 사들이고 있는 제게도 왜 내가 이러고 있는가를 알려주네요. 어린 시절 아카데미판 불법복제 칸담을 만들던 향수가 나이가 들고 경제적 안정이 생기니 다시금 되살아난걸까요? 키덜트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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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키덜트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의 오타쿠와 오버랩되면서 인정받지 모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유명인들이 키덜트 아이템들을 수집하는 등, 사회적으로 이상한 것이 아니게 되는 등, 이제야말로 키덜트를 위한 새로운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자 아이들의 어렸을 적 꿈을 이루어주는 키덜트 문화에 애착을 가지게 되는 동시에 바람직한 취미 생활로 인정받기 위한 근거로서 나름대로 논리정연하게 설명한 이 책을 모든 애어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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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타쿠란 넒게는 어떤 분야를 깊게 파서 그 분야의 준전문가급의 지식을 가진 사람을 말하지만,
한국의 덕후란 애니메이션이나 피규어, 게임 등에 빠진 사람들에게 흔하게 붙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자신에게 그런 단어가 붙는 것을 기피하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수집'하고 즐겨보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얻더라도 그 소소한 취미로 인해 자신에게 '덕후'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단어가 붙을까 두려워 주변 사람에게는 숨기고는 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 그것들이 다른 사람의 눈에 '어른'이 즐길만한 것이 아니라고 해서 왜 당당히 즐기지 못하겠는가.
다행히도 시간은 가고, 개인의 취미를(혹은 취향을) 존중하는 세태와 더불어 덕질은 결코 부끄럽지 않은 하나의 개성이 되었다.
하루하루 생존을 걸고 피곤하게 내달리는 우리에게 덕질은 내일을 향해 가는 활력소다.
취존을 부르짖는 오늘날 덕후들이여, 당당히 덕밍아웃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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