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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 핀 야생화
"스코틀랜드에 핀 야생화" 내용보기
어린 시절 비열한 아버지의 구타와 학대 속에서 자란 세바스찬 커는 아버지의 죽음 후 언젠가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존경받을만한 위치에 서게 되면 다시 찾을 것을 맹세하고 던커크城을 뒤로 한다. 스코틀랜드 부근의 국제적인(?) 도둑으로 명성을 날리던 세바스찬은 어느 비오는 날 숲에서의 습격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녀의 목소리로 혼란해 하다 마부의 장대
"스코틀랜드에 핀 야생화" 내용보기
어린 시절 비열한 아버지의 구타와 학대 속에서 자란 세바스찬 커는 아버지의 죽음 후 언젠가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존경받을만한 위치에 서게 되면 다시 찾을 것을 맹세하고 던커크城을 뒤로 한다. 스코틀랜드 부근의 국제적인(?) 도둑으로 명성을 날리던 세바스찬은 어느 비오는 날 숲에서의 습격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녀의 목소리로 혼란해 하다 마부의 장대로 공격을 받고 발목을 다친다. 프르덴스라 불리는 그 소녀의 도움으로 겨우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 세바스찬은 소녀가 불렀던 이름이 자신이 아니라 귀여운 고양이였음을 알게 된다. 경제력도 작위도 없는 그가 적수인 멕케이의 손아귀에서 던커크성을 되찾기 위한 방법은 돈많은 귀족의 미망인과 결혼하는 수밖에 없다. 고르고 골라 약혼한 트리시아의 저택에 도착한 세바스찬은 그녀의 조카인 프르덴스를 다시 볼 수밖에 없었고, 악명높은 도둑인 그를 알고 있는 그녀로 인해 그와 일당들은 목숨이 위태롭다. 프랑스인 외조부의 명령으로 그녀를 없애야 되지만, 가난한 과학자의 딸이었으며 안경까지 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아가씨로부터 벗어날 길이 없다. 독서를 즐겨하며 실용적인 프르덴스는 보랏빛 눈동자를 안경 속에 감춘 채, 가슴 깊은 곳에 마음의 상처를 지닌 사악한 악마같은 도둑의 대장으로부터 마음을 회수할 길이 없다. 영국 전역에 세바스찬에 대한 현상금이 걸리고, 그를 돕고자 하는 그녀와 스코틀랜드 고지대의 족장인 멕케이의 말없는 협약이 이루어진 가운데 그의 출생은 또한번 그녀를 놀라게 한다.

[인상깊은구절]
"처자 맹세할건가 안 할건가?" 말소리에 그녀는 손을 얼른 뒤로 뺐다. 목사가 성가시다는 듯이 코끝으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타이니의 딱딱한 권총 끝이 그녀의 어깨를 찔렀다. "맹세합니다." 그녀는 총에 맞겠다고 맹세한 건지 결혼을 하겠다고 맹세한 건지 전혀 알 도리 없이 딱딱거리며 말을 뱉었다. 세바스찬의 눈이 번쩍이는 것으로 봐서는 어느 쪽이든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았다.
j******3 2001.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