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6%
  • 리뷰 총점8 1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자주적인 토미의 매력
"자주적인 토미의 매력" 내용보기
지난 여름 허브 농장에서 로즈마리 하나를 사왔었다. 삭막하기 그지 없는 집안에 손바닥 정원 정도도 안되지만 그래도 녹색의 빛이 살아 숨쉬면 그나마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길까 싶어 한 두개씩 사서 모으기 시작한 것이다. 그 전에 화원을 지나다가 어떻게 해도 잘 자라는 것으로 2개를 사다가 하나는 큰 아이 이름을, 또 하나는 둘째의 이름을 따서 붙여주고, 각자 알아서 열심
"자주적인 토미의 매력" 내용보기
지난 여름 허브 농장에서 로즈마리 하나를 사왔었다. 삭막하기 그지 없는 집안에 손바닥 정원 정도도 안되지만 그래도 녹색의 빛이 살아 숨쉬면 그나마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길까 싶어 한 두개씩 사서 모으기 시작한 것이다. 그 전에 화원을 지나다가 어떻게 해도 잘 자라는 것으로 2개를 사다가 하나는 큰 아이 이름을, 또 하나는 둘째의 이름을 따서 붙여주고, 각자 알아서 열심히 키우기로 약속했었다. 화원 주인의 추천답게 빛을 잘 안봐도, 몇 일 물 주는 것을 잊어도 그 둘은 참 잘도 자랐다. 화분 2개가 고작이지만 그래도 녹색이 가져다 주는 생명의 느낌은 생각했던 것보다 컸다. 비록 살뜰하게 보살펴 주지는 못했지만 오가며, 물주면서 한번씩 잘 자라라고 애정어린 눈빛을 건넬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여기에서 붙은 자신감으로 허브 농장을 방문한 김에 기념의 의미로 구입을 한 것이다. 물론 잘 키워내리라는 착각도 하면서 말이다. 집에 오자 마자 분갈이도 해주고(친정엄마가 해주셨지만), 꼬박 꼬박 물도 주고, 애정을 담뿍 담은 눈길도 주고 하면 잘 자랄 것을 확신했건만 이 로즈마리는 향기가 점점 없어지더니 급기야는 밑둥부터 썩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증세를 유심히 관찰한 남편은 햇빛을 보지 못한 것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직접 햇볕이 드는 곳이 마땅이 없어 궁리한 끝에 창 밖으로 자리를 옮겼다. 때마침 늦여름 햇살이 한창이었고, 간간히 비도 잘 와주었다. 태풍 비슷하게 너무 많이 오는 것이 탈이었지만 난 2주일 정도를 그냥 노지에 방치해두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굵은 비와 햇빛을 번갈아 맞으며 버티던 로즈마리가 드디어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언뜻 보기에도 싱싱하고 꿋꿋해 보였다. 물론 예전의 향기도 다시 살아났다. 생명를 키우는 기쁨이란 이런 것일 것이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지만 이 책 '화분을 키워주세요'를 보면서 나는 우리집 화분을 떠올렸다. 초록이 가져다 주는 기쁨과 생명이 주는 신비함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감탄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보게 되었으니 공감을 할 수밖에. 아버지의 일이 바빠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하게 된 주인공 토미는 이웃들이 휴가를 갈 동안 하루에 2달러씩 받고 화분을 키워주기로 한다. 그런데 보통 많은 것이 아니다. 마당은 물론 집안 구석구석 심지어 화장실까지 꽉 채울 정도이다. 이 많은 화분들은 토미의 능숙한 솜씨 덕분에 무럭 무럭 잘 자란다. 그래서 마치 정글에 온 것처럼 밥을 먹을 때도, TV를 볼 때도 화초를 헤치고 봐야할 만큼 무성해진다. 그래도 부모님은 여름 휴가를 못 가는 대신 토미가 원하는 것을 해도 좋다는 약속을 한 터라 불편하지만 참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렇게 잘 자라는 화초들을 보면서 토미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결국은 수풀들로 집이 무너지는 악몽까지 꾸게 된다. 그런데 이 장면이 재미있다. 이따금씩 선잠을 잘 경우 현실의 소리가 꿈 속의 상황과 연결되는 경험을 하는데 토미도 늦어서 바지를 찾는 아빠의 다급한 소리가 꿈 속에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들리는 것이다. 놀라서 잠을 번쩍 깬 토미는 해결책을 찾기 시작한다. 도서관에 가서 관련서적을 뒤져 다듬기도 하고, 가지치기도 해주며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극복한다. 어느 덧 휴가를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 오고, 이웃 사람들은 예쁘게 잘 키운 화분을 보고 기뻐하며 토미의 노고를 칭찬한다. 더불어 토미는 가지치기 하면서 잘라 낸 가지를 심어서 키운 작은 화분들을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이제 집은 다시 조용해지고, 토미는 아빠가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아빠는 허전함을 표시한다. 삭막한 공간에 채워진 녹색의 편안함이 그리웠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아빠의 바쁜 일이 끝남과 동시에 이들은 인공이 아닌 진짜 자연을 찾아 떠난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이야기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으로 단연 그림을 꼽을 수 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을 해주기는 하지만 썩 내키지 않는 엄마 아빠의 표정과 기쁨으로 넘치는 아이의 표정, 온통 집안이 화초들로 둘러 쌓인 다소 과정된 장면까지 한번은 웃고 넘어갈 수 있게 잘 표현한 그림은 이 책을 따뜻하지만 유쾌하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 또 한가지, 자주적이고 믿음직한 꼬마 토미의 매력이다.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없는 실망감을 긍정적으로 바꿀 줄 알고, 자신이 선택한 일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찾을 줄 알며, 어려움을 노력으로 극복할 줄 아는 책임감있는 아이, 거기에 사랑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까지 지녔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소망은 나의 지나친 욕심일까? 아마도 이 아이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이번 경험으로 인해 한뼘은 자라지 않았을까 싶다. 찬바람이 불면서 잠시 주춤한 나의 로즈마리도 토미처럼 이 한겨울을 멋지게 넘기고 훌쩍 자라기를 소망해본다.
h******4 2005.11.0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르름이 전해져요
"푸르름이 전해져요" 내용보기
제목처럼 어린 꼬마 친구가 화분을 돌보는 이야기에요. 참 재미있고 우리 아이들도 토미처럼 이렇게 무언가를 용감하게 저질러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밝고 푸르른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듯 하거든요. 토미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웃집의 화분을 키워주기로 하고 온통 집안 가득이 화분을 들여놓아요. 마당, 주방, 욕실까지... 아빠와 엄마는 부정적인 면을 바라보지만... 우리의
"푸르름이 전해져요" 내용보기
제목처럼 어린 꼬마 친구가 화분을 돌보는 이야기에요. 참 재미있고 우리 아이들도 토미처럼 이렇게 무언가를 용감하게 저질러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밝고 푸르른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듯 하거든요. 토미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웃집의 화분을 키워주기로 하고 온통 집안 가득이 화분을 들여놓아요. 마당, 주방, 욕실까지... 아빠와 엄마는 부정적인 면을 바라보지만... 우리의 친구 토미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는 꿈많은 아가에요. 시원한 여름 산과 정글같은 정취를 바라볼 줄 아니까요. 이웃들이 돌아오고 그동안 잘 가꿔온 화분은 주인에게 나눠주지만......이제 토미네 가족은 여름휴가를 떠난답니다. 화분이 많아서인지 온통 초록빛 마을인 토미의 집을 만나게 되지만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 어렵지도 않고 재미도 있는 책이네요. 4, 5, 6세 정도의 우리 아이들이 읽어보면 이 책을 통해서 일상적이고 고정적인 생각에서 깨어나 자신의 독특한 세계를 찾아낼 수 있는 그런 시도를 한번쯤 하고자 용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듯 해요.
y***e 2002.01.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분을 키워주세요
"화분을 키워주세요" 내용보기
돈을 받고 여름 휴가를 떠난 이웃들의 화분을 키우기로 한 토미.토미네 집은 화분으로 가득찼어요. 토미는 화분들이 너무 자라서 집을 뒤덮는 꿈을 꾸었지요.과연 토미는 화분을 잘 키울 수 있을까?책을 읽다가 이 말이 울림이 좋았다. "그늘에서 자라야 하는 것은 그늘에 두었고, 햇빛을 보아야 하는 것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었죠. 물도 신경 써서 주었어요. 어떤 것은 듬뿍, 어떤
"화분을 키워주세요" 내용보기
돈을 받고 여름 휴가를 떠난 이웃들의 화분을 키우기로 한 토미.
토미네 집은 화분으로 가득찼어요.
토미는 화분들이 너무 자라서 집을 뒤덮는 꿈을 꾸었지요.
과연 토미는 화분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책을 읽다가 이 말이 울림이 좋았다.
"그늘에서 자라야 하는 것은 그늘에 두었고, 햇빛을 보아야 하는 것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었죠. 물도 신경 써서 주었어요. 어떤 것은 듬뿍, 어떤 것은 조금만"

그림색도 참 따뜻하네

#화분을키워주세요 #마거릿블로이그레이엄 #공경희번역 #웅진주니어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시렁 311 화분을 키워 주세요
"그림책시렁 311 화분을 키워 주세요"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311《화분을 키워 주세요》 진 자이언 글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 그림 공경희 옮김 웅진주니어 2001.8.30.  맨발로 디디며 뛰놀 만한 흙이 있는 곳에서 나고 자란 아이는 ‘아, 내가 태어나서 뛰놀며 자랄 곳은 이런 냄새에 빛에 기운이로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맨발로 못 디디고 뛰놀 만한 데조차 없는 데에서 나고 자란 아이는 ‘아, 내가 태어나서 나이를
"그림책시렁 311 화분을 키워 주세요"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311


《화분을 키워 주세요》

 진 자이언 글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 그림

 공경희 옮김

 웅진주니어

 2001.8.30.



  맨발로 디디며 뛰놀 만한 흙이 있는 곳에서 나고 자란 아이는 ‘아, 내가 태어나서 뛰놀며 자랄 곳은 이런 냄새에 빛에 기운이로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맨발로 못 디디고 뛰놀 만한 데조차 없는 데에서 나고 자란 아이는 ‘아, 내가 태어나서 나이를 먹을 곳은 이런 구석에 그늘에 다툼판이로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화분을 키워 주세요》는 여름맞이로 큰고장을 떠나 새롭고 짙푸른 곳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싶던 아이가 도무지 그럴 집안이 아닌 모습을 보고는, 여름마실을 떠나는 이웃집 꽃그릇을 하나하나 받아들여서 집을 온통 ‘꽃그릇잔치’로 바꾸어 놓은 아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는 여름마실을 떠나지 못하지만, 집을 온통 꽃그릇밭으로 꾸미면서 ‘집에만 있어도 숲에 있듯’ 푸른바람을 누립니다. 아이가 오롯이 돌볼 마당이나 꽃밭이 있지는 않지만, 또 이웃집이 여름마실을 마치고 돌아오면 모두 돌려주어야 할 꽃그릇이지만, 즐거우면서 상냥하게 곁일을 해요. 어쩌면 이 별이란 꽃그릇 같은 삶터는 아닐까요? 저마다 심는 꿈대로 자라나는 꿈그릇이요, 스스로 돌보는 사랑대로 피어나는 사랑그릇일는지 몰라요. 아이 마음은 흙과 같습니다. ㅅㄴㄹ




h*******e 2020.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화분을 키워주세요
"[서평] 화분을 키워주세요" 내용보기
토미는 휴가를 못가는 대신 하고 싶은것을 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그래서 휴가를 가는 이웃들의 화분을 하루에 2센트를 받고 키워주기로 했다 엄마는 집 안가득 넘치는 화분을 보고 한숨을 쉬고 아빠는 퇴근하다 화분에 걸려 버럭 소리를 지르신다 밥도 화분에 둘러쌓여 먹어야 하고 텔레비젼은 정글속의 야외극장같은 분위기다 아빠는 점점 인상이 안좋아지신다 목욕탕에도
"[서평] 화분을 키워주세요" 내용보기
토미는 휴가를 못가는 대신 하고 싶은것을 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그래서 휴가를 가는 이웃들의 화분을 하루에 2센트를 받고 키워주기로 했다

엄마는 집 안가득 넘치는 화분을 보고 한숨을 쉬고

아빠는 퇴근하다 화분에 걸려 버럭 소리를 지르신다

밥도 화분에 둘러쌓여 먹어야 하고

텔레비젼은 정글속의 야외극장같은 분위기다

아빠는 점점 인상이 안좋아지신다

목욕탕에도 화분이 가득하다

토미는 잠을 자다가 화초들이 가득 자라서 집이 무너져 버리는 꿈을 꾼다

다음날 밥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도서관을 달려가서 화초를 손질하는 책을 읽고 잡화점에 가서 여러가지 물품을 사온다

집에 온 토미는 화초를 책대로 다듬고 남은 가지들은 작은 화분에 심어서 분재를 한다..

 

그리고 이웃들이 휴가에서 돌아오자 하나씩 돌려주고 작은 화분은 아이들에게 선물로 준다

이제 아빠가 좋아할거라 생각하는 토미

하지만 아빠는 집이 시골에 있는것 같아서 좋았는데 화분이 없으니 허전하다며

이제 바쁜 일이 끝났다고 시골로 다음날 휴가를 떠난다

 

작은 아이 토미가 이웃들의 화초를 키우면서

그늘에 키우는 화초 햇빛에 놔두는 화초

물을 많이 먹는 화초 물을 조금 먹는 화초

화초 다듬는 방법등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초록의 책은 보는 내내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우리집에도 몇개의 화분이 있다

한겨울에도 바깥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는 강한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내가 잘 죽이는 편이라서..ㅎㅎㅎㅎ

하지만 겨울이되면 집안으로 들여서 보살펴야 하는 녀석도 두개나 있다

오늘 그것드를 들이면서 내 아이가 거들어 준다

책 속에 토미처럼 자기도 멋지게 키워보고 싶다고 말한다

귀여운 녀석

우리집 꼬맹이는 아마 집안에 화초들이 가득해서 집이 무너지면 너무 좋아할지도 모른다..ㅎㅎㅎㅎ

너무나 즐겁게 읽어준 책

화초를 통해 아이가 무엇인가에 책임을 지고 키우고 보살필 수 있다는것 또한 가르칠 수 있어서 좋은 책^^

간만에 즐거운 독서시간이였다^^

 

YES마니아 : 로얄 y******7 2010.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분을 키워 주세요]
"[화분을 키워 주세요]" 내용보기
만약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면,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며칠은 화가나서 입이 뚱~ 하게 나와 있겠죠? 부모들은 미안한 마음에 아이들을 달래느라 마음이 바빠질테고 말이죠.이 그림책을 보면서 주인공 토미의 기발한 상상력과 긍정적인 마음자세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우리 아이들도 토미처럼 자신이 할 일을 찾고, 그 일에 책임을 다하고 그 결과에 행복한 마
"[화분을 키워 주세요]" 내용보기
만약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면,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며칠은 화가나서 입이 뚱~ 하게 나와 있겠죠? 부모들은 미안한 마음에 아이들을 달래느라 마음이 바빠질테고 말이죠.
이 그림책을 보면서 주인공 토미의 기발한 상상력과 긍정적인 마음자세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토미처럼 자신이 할 일을 찾고, 그 일에 책임을 다하고 그 결과에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름에 휴가를 안 가는 대신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좋다고 한 아빠의 약속에, 토미는 휴가가 이웃집 화분을 매일 하나에 2센트씩 받고 돌봐주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휴가 가는 대신 토미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낸 것이죠.
토미는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어요.
그늘에서 자라야 하는 것은 그늘에, 햇빛을 보아야 하는 것은 햇빛이 잘 두는 곳에 두고, 물도 신경 써서 어떤 것은 듬뿍, 어떤 것은 조금만 주었답니다.
최선을 다한 덕분인지, 몇 주일이 지나사 화초들이 무성해져서 집안은 정글 같았어요.

 

화분에 둘러싸여 먹는 밥은 숲으로 소풍 나온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볼 때는, 정글 한가운데에 있는 야외 극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에, 
토미는 여느 때보다 신나고 즐거운 여름 휴가가 되었죠.
물론 아빠는 갈수록 불만이 많아졌지만 말이에요.

어느 날, 꿈을 꾼 토미는 화초들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집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화초가 크고 튼튼하게 자라서 집이 부서지고 벽이 무너지는 꿈을 꾸게 되었어요.
금찍한 꿈을 꾼 토미는, 정말 기발한 생각을 해냈답니다.
도서관에서 화초에 대한 책을 보고, 화초를 자르고 다듬는 일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잘라낸 작은 가지는 작은 화분에 옮겨 심는 일도 잊지 않았죠.

휴가를 다녀온 이웃 사람들은 토미가 키운 화분을 보면서 칭찬을 해주었고, 작은 화분은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었어요.
그리고 아빠는,
바쁜 일이 끝나서 휴가를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토미에게는 정말 끝내주는 여름이 되었네요.

 

토미는 정말 똑부러지는 영리한 아이인 거 같아요.
휴가를 못간다고 투정부리지 않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았고, 또 그 일을 아주아주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해냈으니까요.
노력의 결과로 이웃 사람들의 칭찬 뿐만 아니라, 못갈 줄 알았던 휴가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면, 늘 멋진 결과가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화분을 키워 주세요>는 토미를 통해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 긍정적인 마음, 노력뒤에 따라오는 행복한 결말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토미의 밝고 예쁜 마음이 읽는 내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아주 예쁘고 즐거운 그림책이네요.

(사진출처: ’화분을 키워 주세요’ 본문에서 발췌)

s*****2 2009.09.25. 신고 공감 0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아이도 토미처럼 자랐으면~
"내 아이도 토미처럼 자랐으면~" 내용보기
아이의 독서수업 때문에 사게 된 책인데, 엄마인 제가 더 재밌게 읽었네요~ 제가 워낙 화분을 좋아하는지라 제목만 보고 무심코 읽게 되었는데, 우리 딸도 식물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읽어지요. 휴가 기간동안 이웃들의 화분을 돌봐주게 된 토미! 아침 일찍 일어나 꽃들에게 물주고, 보살피는 마음씨가, 너무 귀여운 그림과 더불어 눈에 쏙~ 들어옵니다.. 선인
"내 아이도 토미처럼 자랐으면~" 내용보기

아이의 독서수업 때문에 사게 된 책인데, 엄마인 제가 더 재밌게 읽었네요~

제가 워낙 화분을 좋아하는지라 제목만 보고 무심코 읽게 되었는데, 우리 딸도 식물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읽어지요.

휴가 기간동안 이웃들의 화분을 돌봐주게 된 토미!

아침 일찍 일어나 꽃들에게 물주고, 보살피는 마음씨가, 너무 귀여운 그림과 더불어 눈에 쏙~ 들어옵니다..

선인장에게는 스포이드로 물을 주는데, 너무 앙증맞게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온 정신을 화초에게 쏟다보니 온 집이 나무로 뒤덮히는 꿈까지 꾸고 결국엔 화초에 대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가지치기'도 해준답니다.

토미의 부모님은 집안에 화분들이 넘쳐나는 것 때문에 화도 내시지만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어 불편함도 감수하지요. 이 부분을 보면서 엄마인 저도 아이가 시작한 일이 제게 귀찮은 일 덩어리가 되어도 참아주자! 라며 반성했답니다~

공부한다고, 학원간다고 바쁜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맑게 가꾸어주는 식물을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재밌는 책 입니다! 한번 쯤 꼭 읽어보세요~~

l*****e 2009.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