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인구의 1/4정도가 불교인이라고 한다. 물론 사찰에서 불교에 정통하고 열심인 불제자를 빼면 그 수가 무척 감소하겠지만 말이다. 필자는 한국의 불교인이라 자처하면서 불교에 대하여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이유가 불교의 진리와 체계가 너무 어렵고 심오하다고 미리 겁먹은 탓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본 서를 접한다면 그러한 생각이 기우였음을 금새 알아차릴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피상적으로 알고있는 불교가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본서는 불교의 큰 두 달래인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를 대승불교도의 입장에서 정리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소승불교는 부파불교로서 전문 비구들이 아라한을 목표로 정진 수행하는 불교로 주로 동남아 지역에 유포되어 있고, 대승불교는 법으로서의 부처의 가르침을 일반 대중들에게 전파하고 그들을 참여시킨 보살 중심의 불교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책을 소설이나 이야기의 형식을 빌어 글을 설명식으로 썼으니 읽기에 부담이 없다. 그렇다고 내용이 빈약하지도 않으니 부디 읽고 많은 도움이 되길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