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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시리즈의 가장 강점은 보기 쉬운 편집이다. 요리책이 너무 어려워 보이거나 재료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사놓고도 한쪽으로 미뤄두기 쉽상인데, 이 책들은 한 눈에 보기 쉬워 시간을 많이 절약해 준다.
앞서 리뷰를 쓴 스피드 요리에 비해 이 책은 메뉴에 있어서는 훨씬 나았다. 편집 순서는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두부, 달걀, 야채 등의 순서로 부위별로 아마도 3000원이면 살 수 있는 양을 제시하고 이 양으로 네 가지 요리, 두 가지 요리 하는 식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제시했다. (근데 내 이해가 맞는걸까? 3000원으로 이렇게 많은 요리를?)
메뉴는 비교적 해먹을 만한 것들이 많았지만, 연륜 있는 요리사들이 내는 책들에 비하면 왠지 모르게 조금은 어설픈 감이 느껴진다.
포크 로스, 돼지고기 된장 구이, 돼지고기 매운 볶음, 참깨소스 닭냉채, 오렌지 소스 닭구이, 땅콩 닭튀김, 꽁치 케첩 조림, 두부 샐러드, 중국풍 달걀 찜, 감자 그라탕, 쇠고기 샐러드 등이 메뉴이다.
책 속으로에 '참깨소스 닭냉채'의 레서피를 올렸으니 한 번 이에 따라 해보시고 괜찮으면 구입하셔도 될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참깨소스 닭냉채 재료 닭가슴살 20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청주 1큰술), 오이 작은 것 1개, 방울 토마토 2개 소스: 마요네즈 3큰술, 간장 2큰술, 참깨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만들기 1. 닭고기는 소금, 후춧가루, 청주로 밑간을 하고 랩을 씌워 전제레인지에 4분 정도 가열한 다음 식으면 길이로 썰어둔다. 2. 오이는 필러로 얇게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3. 소스 재료를 골고루 잘 섞는다. 4. 접시에 닭고기와 오이, 방울토마토를 담고 소스를 뿌린다. |
| 간단하게 해 먹을 요리가 없을까???? 평소에 요리실력은 부족해서 조금이라도 어렵다던가 복잡하기만 하면 오히려 책을 사놓고도 책에 나와있는 요리들의 사진만 보고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고르고 고른 책이 이것인데 과연 이렇게 적은 돈으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며 책을 펴들었다... 음~~ 별로 어려울 것 같지는 않군.... 나의 자신감 어린 첫마디.... 요리를 도전해 보기 위해 재료를 준비하게 시작했다.... 내가 처음 해먹은 요리는 '중국풍 달걀찜'이었다... 과연 중국풍 달걀 찜은 어떤 맛(?)이 나며 어떻게 다를까 하는 궁금증에서 제일 먼저 선택한 것이었다... 요리를 해먹고 난 나의 소감은?? 맛?? 글쎄 나는 만족하는데....^^ 워낙 요리솜씨가 없던 터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차근차근따라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별로 어렵지 않아서 만족했다.... 음...무엇보다도 만족스러운 것은 요리를 해먹을 때마다 '요리해먹자'라고 생각하면 바로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많은 요리 책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음식욕심만 있어서 그런지 막상 만들어 먹을 상황을 고려하지 않아서 초보인 나로서는 너무 힘든 과정(?)을 거쳐야하는 요리 책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언제든지 기분전환으로,취미로,나만의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을 때는 항상 요리 책을 펴고 그 즉시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맘에 들었고 그런 점에서 책을 구입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가 해먹은 요리는 마늘소스 스파게티, 오이 참치 무침, 된장소스 달걀프라이, 달걀 맛살 범벅 등등인데 내 목표(?)는 이 책에 나온 모든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요리를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조금씩 요리를 해가면서 요리실력도 미세하게나마 느는 것 같아서 이 책에 나와있는 요리를 다 해먹었을 때쯤에는 그 동안 구석에 처 박아놓았던 요리 책들을 찾아서 그 동안에는 엄두도 못 냈던 요리를 만들어 먹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든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1. 고기반찬' '2. 생선·두부·달걀 반찬' '3. 야채 반찬' '4. 싸고 간단한 별미 식사'로 구성되어있다... 기초적인 수준을 가진 나도 여러 가지 요리를 해먹었으니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눈감고도 이 책에 나온 요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