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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던 그런 여행지, 일본의 자그마한 섬으로의 여행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내가 원하던 그런 여행지, 일본의 자그마한 섬으로의 여행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내용보기
일본은 섬나라임에도 가장 큰 섬 주변으로 자그마한 섬들이 자리잡고 있다.일본으로의 여행을 평범하게 해본 적은 있어도 자그마한 섬들까지 여행을 떠날 생각은 하지 못했다.저자 역시 일부러 작은 섬을 찾아다녔던 것이고 그 속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자그마한 섬 속의 매력도 흠뻑 느끼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다.도쿄에서는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로 이동할 수 있고 오키나와 현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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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섬나라임에도 가장 큰 섬 주변으로 자그마한 섬들이 자리잡고 있다.

일본으로의 여행을 평범하게 해본 적은 있어도 자그마한 섬들까지 여행을 떠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저자 역시 일부러 작은 섬을 찾아다녔던 것이고 그 속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자그마한 섬 속의 매력도 흠뻑 느끼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다.


도쿄에서는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로 이동할 수 있고 오키나와 현에 위치한 미야코 제도는 열대 과일이 풍부한 지역이라 여름철에 많이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를 가기에 조금 시간이 부족하다면 미야코 제도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

미야코 제도의 사진만 봐도 오키나와의 향이 가득 느껴졌다. 

아저씨가 직접 만드는 동글동글 빵집과 분위기가 아름다운 카페, 소소함이 느껴지는 게스트 하우스 등 예쁜 곳이 정말 많은 곳이였다.

오키나와 현의 유명한 곳은 워낙 많지만 기회가 된다면 미야코 제도부터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후쿠오카 공항과 나가사키 공항에서 이동할 수 있는 고토, 아마미의 섬은 고토 우동이 유명하며 소박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조용한 느낌이 사진으로부터도 느껴져서 저 곳에 가면 말을 하지 않아도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바다가 보이는 작은 홈카페에서는 그날의 식자재를 골라 메뉴를 생각한다고 한다.

꽤나 조그마한 곳이라서 고토, 아마미의 섬에서 지내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그 곳의 느낌을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작은 섬으로 떠나 여행을 하겠다는 저자의 말이 너무도 고맙게 느껴졌다.

일본을 어느 곳 하나 놓치지 않고 여행하고 싶은 사람 중 하나이기에 이렇게 작은 섬의 매력을 책 속에 담아주는 것 만큼 고마운 것이 없다.

그리고나서 여행을 갔을 때 또 새로운 곳을 내가 찾는 그런 재미를 많이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일본의 섬을 소개해 준 것도 좋은데 그 곳에서 매력적인 곳을 찾아 정보까지 담겨있어 좋았다.


책 자체가 너무 예쁘고 지금 당장 일본의 섬 여행을 떠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15.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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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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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 일본은 네 개의 굵직한 섬을 비롯하여 수많은 부속 도서(島嶼)들로 이루어져 있다.혼슈,홋카이도,큐슈,시코쿠가 주요 섬이고 나머지 부속 도서들의 이름과 숫자는 알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정도이다.그런데 특이하게도 부속 도서들이 혼슈 남단과 시코쿠 북단 사이와 큐슈 서남쪽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혼슈 남단은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세토나이카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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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나라 일본은 네 개의 굵직한 섬을 비롯하여 수많은 부속 도서(島嶼)들로 이루어져 있다.혼슈,홋카이도,큐슈,시코쿠가 주요 섬이고 나머지 부속 도서들의 이름과 숫자는 알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정도이다.그런데 특이하게도 부속 도서들이 혼슈 남단과 시코쿠 북단 사이와 큐슈 서남쪽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혼슈 남단은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세토나이카이이고,큐슈 서남쪽은 고토열도에서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실타래와 같이 길게 뻗어 있다.

 

 기약은 없지만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가운데 하나가 오키나와 근방의 섬 여행이다.그림으로 자주 본 오키나와는 근대 류큐 왕국으로 자체적인 언어와 문물이 아직도 잔존해 있는 곳으로 일본 속의 또 다른 일본이다.오키나와는 뛰어난 천혜의 풍광과 .맑고 깨끗한 근해의 에머랄드 물빛은 여행지로 꼭 가볼 만한 곳이다.탁 트인 전망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모습과 각박하지 않은 섬사람들의 낙천적이고 느긋한 생활상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인간의 삶이 문명의 발달에 비례하여 각박해지고 있지만 개개인의 마음먹기에 따라 삶의 패턴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편집자이며 작가인 세소코 마사유키는 오키나와의 매력에 푹 빠져 2012년 오키나와로 이주하여 오키나와만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한다.아열대 기후인 오키나와를 비롯하여 나가사키현의 고토(五島)열도,한국의 한려수도에 버금가는 세토나이카이의 풍광과 삶의 모습을 스케치 하고 있다.여행으로 가보는 것과 실제 거주하면서 느끼는 점은 판이하겠지만 이 도서에 실려진 섬의 풍광과 가볼 만한 곳들은 느긋하고 유유자적하는 삶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카페,빵집,공방(工房),숙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4개의 주요 섬들 속에는 32곳 사람들의 이런 저런 사연과 에피소드가 듬뿍 담겨져 있다.가장 인상적인 것은 세속적인 욕망과 경쟁심을 많이 내려 놓고 살고 있다는 점이다.

 

 오키나와에서 서남쪽으로 4,5백키로 떨어진 야에야마,미야코,아마미는 오키나와현 소속이고 날씨가 아열대성 기후를 띠고 있는 탓에 풍광은 싱그러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소개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하면서 삶을 최대한 즐기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있다.특히 야에야마(요나구니) 섬은 거리상 타이완과 가까워서인지 일본적인 냄새보다는 중국적인 냄새가 짙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아기자기하면서도 자신만의 삶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그들은 섬의 본토박이들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사람과 사람을 잇고,나아가 지역과 사람을 이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세토나이카이와 고토.아마미 섬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오십보백보일 정도로 큰 차이는 없다.넓게 트인 근해를 벗으로 삼고 자급자족하는 삶이 소박하기까지 하다.일본인 특유의 축소지향적인 의식구조가 삶의 모습에도 이입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자연에서 채취한 식재료와 나무들을 이용하여 카페,공방,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또 하나 특색이라면 부부 간에 합심해서 카페,공방,빵집,숙소를 영위하고 있다는 점이다.청정지역을 배경으로 욕망과 경쟁을 낮춰 자급자족하면서 사람과 사람과의 호흡이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는 일본 섬 여행은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이다.

j******6 2015.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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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들에 담긴 우리 ‘미래의 모습’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작은 섬들에 담긴 우리 ‘미래의 모습’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내용보기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서도 제주도로 이주해 제2의 삶을 사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 나가듯, 일본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 섬 주변으로 이주해 나다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책은 오키나와 부근의 작은 섬 여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언젠가 섬에서의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작은 가이드를 제시해준
"작은 섬들에 담긴 우리 ‘미래의 모습’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내용보기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서도 제주도로 이주해 제2의 삶을 사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 나가듯, 일본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 섬 주변으로 이주해 나다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책은 오키나와 부근의 작은 섬 여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언젠가 섬에서의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작은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도시와는 다른 환경을 찾아 무작정 떠난 이부터 2년 동안 자신이 살 곳을 정하고 그곳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며 계획적으로 접근한 사람까지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어찌 됐든 그들이 일본 남단의 조그만 섬에 정착하기까지 여행이라는 우연을 따르고 있다. 섬의 환경은 비슷비슷하고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그들이 그 섬에 정착하게 된 이유에는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섬의 환경에 잘 녹아들 수 있다는 이유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자신이 머무를 곳을 찾아 떠나는 행동 자체도 다르게 보이지만, 게스트하우스에 장기 체류하며 지낼 곳도, 일거리도 변변치 않은 불안정한 상황을 감내하면서까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내려는 의지가 여유롭고 느긋한 섬의 일상과는 달리 열정적이고 부지런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키나와 본섬 주변에 자리한 일본 남쪽의 작은 섬들은 어느 동남아 못지않은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사실, 일본 여행이라고 해봐야 도심 주변의 아기자기한 가게나 쇼핑 중심으로 생각했었는데 마치 휴양지처럼 펼쳐진 일본의 섬들은 맑은 물과 탁 트인 해변을 자랑한다. 좋아하는 일본 영화인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안경」이 떠올려지는 풍경이다. 극 중에서 도시의 삶에 지친 주인공이 휴양 차 떠나온, 일본이라고 믿기지 않는 어느 섬에서 맛있는 밥과 텅 빈 시간 속에서 사람들과의 유대와 행복을 되찾게 되는 영화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주는 영화다. 나에겐 영화 속에나 실재하는 삶을 찾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환경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이 머물 곳을 찾아 떠난다는 생각 자체만으로 참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들은 모두 도시의 삶으로부터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한때는 발이 땅에 닿는지조차 모르게 바삐 살아온 사람들이지만, 일을 위해 밤샘 야근도 마다않고 주말까지 헌납하며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보다도, 자신의 삶 전체를 조망하며 일과 생활, 그리고 주거 환경까지 고민한 끝에 섬 생활을 선택한 그들의 태도가 한편으론 삶에 더 열정적인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돈을 벌러 섬으로 들어온 게 아니기 때문에 계획했던 일이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어 좀 심하게 바빠지자 일을 늘리는 대신, 일의 규모를 줄이는 쪽을 선택한다. 소비에 초점이 맞춰진 환경이 아니기에 돈을 더 벌기보다는 그 시간에 뭔가를 만들거나 낮잠을 자는 걸 택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머문 섬은 무언가를 낳는 섬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주위에 생산자가 많다는 의미다. 바다에는 어부가 있고, 밭에는 농부가 있으며 그들 자신도 옷을 짓거나 도자기를 굽고 또 누군가는 카페를 운영하며 빵을 굽고, 밥을 짓는다. 도시에 있을 때는 보려고 하지 않았던, 자연에 기대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드는 현장이 정직한 노동의 빛깔을 띠고 있다. 카페나 밥집을 운영하는 가게에서도 대부분 섬의 제철 식재료를 쓰기 때문에 메뉴가 그때그때 바뀌기도 한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것들로 또 다른 생산품을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은 많은 돈이 없어도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소규모 지역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풍요로운 삶의 순환을 보여준다. 그들이 섬에 정착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게를 선택한 이유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섬사람들과의 교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꾸준한 노력으로 하나, 둘 섬에서의 자기 역할과 뿌리를 찾아낸다. 이래야만 한다는 비전 없이 지금 사는 곳이 좋고, 행복하다면 충분하다고 웃는 그들은 그렇다고 해서 이곳만 고집하는 건 아니라는 말을 덧붙인다. 또 다른 곳을 향해 언제든 다시 떠날 수 있다는 마음이 집착이나 애착을 벗어나 지금 머무는 곳을 더 충실히 느낄 수 있게 하는 삶의 기술이 아닐까.

 

 




모든 건 연결되어 있고, 우연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어난 일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면 거기에서 행동이 시작되고, 또 이야기를

얻게 되면서 자연스레 만드는 작업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110)

 






r*********6 2015.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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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 곳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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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섬에 관한 정보와 감각적이고 느낌 좋은 사진들이 세련되게 편집된 여행을 위한 책이라고만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참고 : 세소코 마사유키 / 인터넷검색  세소코 마사유키는 2014년 벌써 오키나와와 관련된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이라는 책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던 적이 있는 작가이다. 일본의 남쪽 섬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그저 자신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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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섬에 관한 정보와 감각적이고 느낌 좋은 사진들이 세련되게 편집된 여행을 위한 책이라고만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참고 : 세소코 마사유키 / 인터넷검색


 세소코 마사유키는 2014년 벌써 오키나와와 관련된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이라는 책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던 적이 있는 작가이다. 일본의 남쪽 섬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살아가는 이들과 그들이 꾸려가는 가게를 소개하고 있다는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이라는 책 속에서 사람들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이 이 작은 섬들에 있다고 그는 말한다. 카페, 빵집, 공방, 숙소 등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라는 소개의 말을 예사롭게 읽으며 그가 정리한 서른 두 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춰보기 전까진 정말 그냥 섬 여행 책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세소코 마사유키의 관점을 통해, 또는 그가 만난 섬의 자유로운 영혼들을 통해서 마음의 이야기들을 전해들을 수 있었던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섬에서 제약받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다움을 표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섬을 이렇게 표현한다.


신의 선물,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곳, 자연의 은혜를 느낄 수 있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 수 있는 곳, 생명력이 넘치는 섬의 아이들,이 사는곳, 5분이면 바다까지 갈 수 있고, 밤하늘에는 별이 깜박이며, 거리에는 늘 선명한 색의 꽃이 피어있는 곳, 가로막는 게 없어서 늘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곳, 살고 싶은 대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살고 있다는 것, 그래서 매력적인 사람들이 많은 곳...... 그들이 말하고 있는 '섬다운'분위기. 꾸밈없이 살 수 있어서 힘들지 않다는 그 섬의 분위기. 그들은 삶속에서 자신을 만나고 그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며 정말로 소중하게 하루하루 삶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는 듯 느껴졌다.


 도시 생활의 고단함에 지쳐서 짜증과 화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느긋한 삶이 가능하다고 온 몸으로 증명해내고 있는 그들이 무척이나 존경스럽게 다가온다. 그런 구석구석을 돌아 이토록 느낌 좋은 가이드북을 만들어준 세소코 마사유키가 아니었다면 정말 단지 그건 이상적인 삶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갈 뻔 했기에 이 책을 만나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다.


 자연의 고마움을 알고,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삶의 의미를 일상의 체험으로 분명하게 깨닫는 그들의 섬 이야기. 세소코 마사유키의 오키나와 서적을 읽은 고현정씨가 2014년 직접 오키나와를 여행하고 나서 쓴 <고현정의 여행,여행>에서 그녀는 그 섬사람들을 "심지가 굳고 선한사람들"이라고 표현 했다.


 햇살이 비춘다. 따뜻하다. 흙이라는 것이 원래 따뜻해서 그걸 만지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는 건가? 산 중턱의 집에서 흙을 빚을 수 있음에 날마다 감사하며 산다는 게, 쉬울 것 같지만 정말 어려운 거라는 걸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 다 안다. 그럼에도 그럴 수 있는 건 이들이 정말 심지가 굳고 선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척, 대충 모양만 흉내내는 사람들은 느낌으로 가려낼 수 있다. 애매한 것 없이 분명한 사람들. 그렇게 빛나는 영혼들이 묵묵히 자기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다 만나보고 다닐 수 없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다. ‘척하는’ 사람들뿐이라면 우리는 꿈을 꿀 수 없다. 그리고 나도 연기를 계속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이 사람들이 실제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니 나도 조금씩이라도 나다운 방식으로 뭔가를 계속 해도 된다는 격려를 받는다. 다시 정신을 똑바로 차려봐야지.  


-<고현정의 여행, 여행>‘판단하려 마세요 가늠하려 마세요 내 맘이에요’중에서-  




풍요로운 삶의 구경만으로도 한장, 한장 느낌이 참 좋았던 책.


도시에 비하면 물질적으로는 불편하다고 해도, 그 작은 커뮤니티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로 인해 앞으로의 '풍요로운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소코 마사유키의 짧지만 느낌 있는 후기를 끝으로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는 그의 인사.

생생한 삶을 관조하며 진정한 가치를 읽어내는 세소코 마사유키 역시 멋진 삶의 주인이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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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일본의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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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섬에 살아 보고픈 이들이라면 ‘여행’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사람들을 참 설레게 한다.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다. 여행의 계절? 사실 여행에 계절이 따로 정해져 있을까?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내가 가고 싶을 때 떠나면, 그게 바로 자신만의 여행의 계절이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 나름의 멋과 풍경, 낭만을 만끽하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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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섬에 살아 보고픈 이들이라면

‘여행’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사람들을 참 설레게 한다.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다. 여행의 계절? 사실 여행에 계절이 따로 정해져 있을까?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내가 가고 싶을 때 떠나면, 그게 바로 자신만의 여행의 계절이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 나름의 멋과 풍경, 낭만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일본은 7~8년 전쯤에 4박 5일 일정으로 후쿠오카 쪽으로 온천 여행을 다녀온 것이 전부다. 말이 여행이지,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 일정이다 보니, 이곳저곳 끌려 다니기 바빴다. 그래서 일본다운 일본을 아직은 여행해 보지 못했다. 사실 진정한 여행의 멋은 자유여행에 있지 않겠는가? 묻고 물어, 헤매임 끝에 돌아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면, 원하는 만큼, 구경하고 싶은 만큼, 머물고 싶은 만큼 그 곳에 머물면서 보고 싶은 것 보고, 듣고 싶은 것 듣고, 먹고 싶은 것 실컷 먹는 게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과 재미, 낭만, 멋이 아니겠는가?

 

미야코 제도-독특한 가게가 있는 소박한 섬

야에야마 제도-자연 속에 신이 있는 섬

세토 내해의 섬-음식도 문화도 풍부하고 매력이 넘치는 섬

고토 아마미의 섬-풍부한 자연과 개성 만점의 문화가 가득한 섬

 

섬나라 일본답게 일본에는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는 건, 그저 단순하게 섬이 많다는 정도이지, 어디에 어떤 섬이 있고, 섬마다의 개성과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아는 게 전혀 없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를 통해 일본의 남쪽 야에야마, 미야코, 세토우치, 아마미, 고토에 속해 있는 아름다운 섬들이 즐비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 책을 통해 일본의 아름답고도 황홀한 섬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이라부지마, 섬이라서 불편한 건? 2015년 1월, 다리가 생길 때까지 이라부지마 섬으로 건너가려면 미야코지마에서 페리를 타는 것 말고는 교통수단이 없었다. 주변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곳이 다 아름다운 절경이라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이라부지만 섬. 인구 6천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이곳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섬이라서 불편한 건 크게 못 느끼는 것 같다.

이라부지마의 부부와 몇몇 직원이 함께 꾸려나가는 소라니와 카페.

이 호텔 카페의 메뉴는 섬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다고 한다. 섬에서 다양한 채소가 재배되고, 유기농가가 많으며, 바다에서는 이라부라는 생선이 많이 잡힌단다. 맛있는 식재료는 이걸로도 충분하다.(24~25면)

미야코지마 남서쪽에 오도카니 떠 있는 구라마지마 섬은 인구 200명 남짓의 작은 섬이다. 남국다운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파니파니가 이곳에 있단다. ‘파니파니’가 궁금하신 분은 직접 책을 읽어 보시길...

비밀의 섬, 책을 보면, 왜 이 섬들이 특별하면서 비밀의 섬인지 알게 된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은 자칫 우문, 어리석은 질문같지만, 사실 절실한 질문이다. 지금 자기가 살고 있는 삶에 진심으로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책장을 넘기며 섬에서 이렇게 소박하게 편안하게, 바쁜 거 없이, 쫓기는 것 없이, 경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었다. 오랜 만에 실로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책을 만난 것 같다. 그리고 마음에 속 드는 여행 에세이를 만난 것 같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이 책은 제목과 표지가 먼저 나의 시선을 끌었고 책 표지의 “비밀의 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란 메시지가 나의 독서 욕구를 자극했다. 이 책은 한 겨울, 따뜻한 볕이 드는 창가 의자에 앉아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을 겨울 친구가 되어 줄 것 같은 책이다. 여행, 섬을 졸아하는 이에게 선물로 주면, 몹시 좋아할 것 같은 책이기도 하다.

d*****h 2015.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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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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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모처럼의 휴식을 위해 휴가를 내고 이 책 한권을 들고 집을 나섰다. 밖에는 때마침 가을비도 내리기 시작하고, 몇 개월만에 갖게 된 여유로운 시간이다. 조용한 카페에 찾아 따뜻한 까페라떼 한잔과 함께 일본의 새로운 섬을 만날 준비를 하였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처음 일본 여행을 시작한건 2010년. 그 후로는 매년에 한번씩, 혹은 2~3회 일본 여행을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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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모처럼의 휴식을 위해 휴가를 내고 이 책 한권을 들고 집을 나섰다.

밖에는 때마침 가을비도 내리기 시작하고, 몇 개월만에 갖게 된 여유로운 시간이다.

조용한 카페에 찾아 따뜻한 까페라떼 한잔과 함께 일본의 새로운 섬을 만날 준비를 하였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처음 일본 여행을 시작한건 2010년. 그 후로는 매년에 한번씩, 혹은 2~3회 일본 여행을 하였다.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다른 목적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주로 대도시 위주로의 여행이

주를 이루었다. 일본의 섬 이라고는 오키나와만 알고 있었기에 

문득 다른 섬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문득 들었던 '그 곳에서도 사람들은 살고 있을까?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라는 의문에 들었고

그에 대한 답을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이기에 "섬"에서의 생활은 그저 TV에서 보게된 것이 전부였다.

편리한 편의시설에 익숙해졌기에 한번도 섬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문득 나도 이들처럼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은 섬에서 불편한 생활을 마다하지 않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삶을 동경하고 있는 내가 낯설게 느껴졌다. 그들의 삶이 그저 한없이 부럽기만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의 삶을 정리하고

작은 섬에서의 소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시작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아직은 두렵기에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 책이 더 마음에 와 닿은 것이 아닐까...

대도시의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을 하는 동안은 복잡하고 정신없는 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한 섬에서의 삶을 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n******0 201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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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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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우중충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꼭 여행책을 보려고 노력한다. 여행은 그렇게 활기찬 기운도 주고 새로운 곳을 가고 싶게 만들어주고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다. 꼭 어떤것을 주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여행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굉장히 여행을 좋아한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나 혼자만 느끼는 감정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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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우중충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꼭 여행책을 보려고 노력한다. 여행은 그렇게 활기찬 기운도 주고 새로운 곳을 가고 싶게 만들어주고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다. 꼭 어떤것을 주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여행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굉장히 여행을 좋아한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나 혼자만 느끼는 감정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떠나면 새로운 곳을 만나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 시간과 공간을 만나면서 나는 또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것 같다. 특히나 날이 좋지 않은 날에는 무조건 밝은 여행책을 본다. 새로운 일본의 섬여행은 회오리치듯 우울한 마음으로 펼쳐 들었는데 정말 마음 깊숙한 곳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준것 같다.

은근 제가 갔던 일본 여행은 전부 도심이었다. 도시에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게 되었지만 일본의 소소한 일상으로 빠져들어 보지는 못했던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지방으로 여행을 가자니 어떻게 어디부터 알아봐야하는것인지 막막했다. 오키나와는 너무 유명한 곳이지만 막상 혼자서 여행을 떠나자면 알아봐야할것들도 많은데 어떻게 알아봐야하는지 답답하기만 했다. 그런데 새로운 일본의 섬여행을 읽으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 생겼다. 아무래도 섬에 대한 애정으로 모든 곳을 바라봐서 그런지 소개하는 곳 마다 너무 좋아보이기만 했다.

나는 섬을 좋아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그래서 새로운 일본의 섬여행은 더 나와 잘 맞는 부분이 있었던것 같다. 한번도 섬에서 살아본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그 곳에서 살아간다는 기분은 어떤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과연 나는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는 섬에서의 삶을 이렇게 멋지게 살아낼 수 있을까 궁금했다. 처음 만난 미야코제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소라니와 호텔이었다. 멋진 호텔이기도 했지만 주인장이 참 멋졌다. 비수기에는 편안하게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부부가 정말 멋져보였다. 이렇게 살아간다면 참 좋을것 같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이 호텔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써니 사이드 역시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그녀의 웃음 가득한 사진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부러웠다. 너무 행복해보여서 탐날 정도였다. 

두번째로 만난 야에야마 제도 역시 멋진 곳들이 많이 있었다. 야에야마 제도는 특히나 집들이 이뻐보였다. 보이는 곳들마다 독특했고 그들 삶도 독특하면서도 편안했다.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부부의 모습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도 카레를 만드는 나카무라씨도 대단했지만 그들의 웃음 만큼 달달한 우미와로 야마와로는 꼭 참여해보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인 자연 가이드를 하고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줘서 이제는 지인이나 단골만 누릴수 있다는 그 가이드 또한 그 섬에서 살아가며 알게된 섬을 즐기는 법을 제대로 전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보였다.

그리고 너무 맛있는게 많아서 다 맛보려면 일주일 이상 머물러야할것 같은 세토 섬도 사랑스러웠다. 세상에는 아직도 내가 모르는 곳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은 생각에 얼른 떠나버리고 싶은 생각이 가득 들었다. 이렇게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갔을때 그 곳에서 독특한 가게를 그리고 그 곳을 만들어가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얼른 떠나고 싶다.


e********2 2015.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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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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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와서 일본의 다른 지역도 여행하고 싶어졌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어디나 깨끗한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새로운 일본 섬 여행'을 통해 일본에  작은 섬들을 미리 여행해봤습니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에서는 야에야마, 미야코, 세토우치, 아마미, 고토 안에 있는 32군데 특별한 장소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 꼭 한번 목적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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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와서 일본의 다른 지역도 여행하고 싶어졌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어디나 깨끗한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새로운 일본 섬 여행'을 통해 일본에  작은 섬들을 미리 여행해봤습니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에서는

야에야마, 미야코, 세토우치, 아마미, 고토 안에 있는

32군데 특별한 장소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 꼭 한번 목적지가 있어 찾아갔는데 가게의 문이 닫혀있다면

정말 난감할 수 밖에 없을텐데

이 책은 가게들의 운영시간, 정기휴일까지 소개하고 있었어요.

주차가 가능한지 여부와 가는 법까지 있으니

외국인인 저도 찾아가는데 문제 없을 듯 하네요.



사람들이 여행하며 많이 들르는 카페에 대한 소개가 제일 많았는데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어떤 식기와 식재료를 사용하는지까지 소개가 되어 있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악세사리 가게, 잡화점, 바, 도자기 공방, 빵집, 잼 가게 등에서

만난 사람들의 지금까지 살았던 평범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나

가게를 운영할 때의 마인드까지도

담겨 있어서 미니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조금은 독특한 여행가이드북이었어요.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책을 다 읽고 나니 당장이라도 일본의 섬을 여행하고 싶은

기분 좋은 설레임이 생겼습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q******2 2015.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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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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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육지와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육지에 있으면 어디를 가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갈 곳도 할 것도 많습니다. 반면에 섬은 사방을 둘러보아도 바다에 둘러쌓여 있으며 바다를 건너지 않는한 주어진 환경에서 순응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세상과 고립된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하지만 섬이 주는 이러한 느낌 때문에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지금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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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육지와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육지에 있으면 어디를 가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갈 곳도 할 것도 많습니다. 반면에 섬은 사방을 둘러보아도 바다에 둘러쌓여 있으며 바다를 건너지 않는한 주어진 환경에서 순응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세상과 고립된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하지만 섬이 주는 이러한 느낌 때문에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지금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짧게라도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일본은 면적이 넓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섬인만큼 주변에는 다른 수많은 작은 섬들이 있는데 위로는 러시아와 맞닿은 홋카이도, 아래로는 타이완 근처에 있는 오키나와가 대표적입니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큰 섬들보다는 조그만 면적에 수천명 또는 수백명이 살고 있는 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마 일본 내에서도 여기에 소개하고 있는 곳들을 못가본 사람들이 많을것 같네요.

책에서는 크게 미야코 제도, 야에야마 제도, 세토 내해의 섬, 코토/아마미의 섬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작가가 직접 섬들을 찾아가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섬에서도 도시와 같은 일상 생활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행복에 대한 개념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미야코 제도에서는 섬에서 맛있는 빵을 구워 파는 사람과 바닷가의 조개를 주워 악세사리로 만들어 파는 사람 등을 만납니다. 도시에 있었다면 아침에 일어나 빵집으로 가서 빵을 고르고 돈을 지불하고 가게에서 나왔을 거에요. 아니면 전날 마트에서 이미 구입을 해놓았거나요. 그때 형식적인 인사와 가격 안내 외에는 서로 별다른 대화는 없겠죠? 하지만 섬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빵을 사러가서 하는 인사도, 빵을 사는 동안 나누는 말에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있네요. 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아침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전 11시에 가게 문을 연다는 주인의 말도 인상적입니다.

각 섬들마다 특징적인 조그만 가게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시에서 살고 있다가 섬으로 이사온 사람들이 많네요. 무엇이 도시에서의 편리한 삶을 뒤로 하고 모든 것이 불편하고 부족한 섬으로 오게 했을까요?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하나같이 꾸밈없이 웃고 있는데 그 표정 하나 만으로도 도시에서의 생활과 섬에서의 생활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근처의 섬에서부터 세토 내해의 섬에 이르기까지 정말 아름다운 섬이 많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파란 하늘과 반짝이는 모래,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터전과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부러우면서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일본이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지 감이 잘 안올수도 있는데 책 마지막에 각 섬의 위치가 담긴 지도가 있어서 좋네요.

스스로 선택한 섬에서의 삶인만큼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었으면 하네요. 여기에서 그 섬들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겠지만 기회가 되면 한 곳 정도라도 정해서 꼭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p***s 2015.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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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저자 세소코 마사유키는 편집자이자 작가로 여행과 사진과 관련된 책들을 편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책에는 실제 가서보면 어떨지 몰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보고 싶어지는 사진들이 가득하고 직접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외국인의 시선이 아닌 자국인이 꼼꼼하게 살피며 다녔을거란 생각에 더 큰 기대를 갖게 해준다. 일본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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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저자 세소코 마사유키는 편집자이자 작가로 여행과 사진과 관련된 책들을 편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책에는 실제 가서보면 어떨지 몰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보고 싶어지는 사진들이 가득하고 직접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외국인의 시선이 아닌 자국인이 꼼꼼하게 살피며 다녔을거란 생각에 더 큰 기대를 갖게 해준다. 일본 자체가 하나의 섬이지만 수도인 도쿄를 중심으로 여행을 마니 다니다보니 십여차례 방문했던 나 조차 저자가 소개해주는 작은 섬들의 이름조차 낯설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을 책을 통해 홍보하는 목적도 있지만 하필이면 왜 작은 섬일까?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외딴 지역이나 인적이 드문 마을은 교통이 불편하고 심지어 여행객들에게 어쩌면 해당 지역의 이미지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중요한 숙박과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의문이 어쩌면 당연하기라도 한 듯 저자는 저자 서문에서 작은 섬을 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작은 섬에서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한없이 자유롭고, 그 손에서 매력적인 것들을 만들어내며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저자의 첫 번째 책이었던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의 2탄이라고 한다. 야에야마, 미야코, 세토우치, 아마미, 고토에 있는 열 세개의 섬을 통해 저자가 독자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던 작은 섬이 가지는 생생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본문이 시작하기 전 이미 가슴을 설레게했다.


첫 번째 섬은 미야코 제도다. 이곳에서는 우리가 좋아하는 망고, 드래곤프루츠 등 남국 특유의 열대 과일을 풍부하게 만날 수 있다. 물론 수확시기에 맞춰가야 좋겠지만 생산되는 과일만 보면 마치 대만에 방문했을 때 느꼈던 온화한 기후가 짐작된다. 이 섬은 바로 올해 1월에 일본에서 제일 긴 이라부 대교가 개통되어 이케마지마 섬과 구리마지마 섬까지 무료로 건너다닐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하면서 이웃한 섬들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미야코 제도에 들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섬들의 바다가 아름답겠지만 다른 곳보다 오키나와내에서는 미야코제도의 바다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사진으로 느끼는 푸른 바다 그 이상이 내 눈앞에 펼쳐질거라 생각하니 다른 섬은 몰라도 미야코 제도, 이곳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하면 식도락! 그중에서 맛있는 팡을 빼놓을 수 없는데 미야코 제도에서 소개된 첫 번째 상점이 다름아닌 팡야, 모자노 팡야 상점이다. 일본은 가업을 이어받거나 노포가 많은 데 이 가게 역시 아버지가 물려준 것을 아들인 주인과 아내는 시아버지가 물려준 '에마카힐즈'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숙소명칭과 사진속에 보이는 분위기, 그리고 그 숙소와 빵에 얽힌 사연을 읽고 있으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장문 하나를 직접 실사로 마주하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었다.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곳은 '히라라야'. 이곳은 작은 게스트하우스로 특별할 것도 없는 건축양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어떤 까닭인지 외곽에서 운영하는데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주인인 히로 씨는 오사카 출신으로 10,20대에는 해외를 전전하다 도쿄로 돌아와 친구를 방문하려고 우연하게 이곳 미야코지마에 들렸다가 처음으로 사람들과 융화되는 자신을 만났다고 한다. 주인 히로씨가 이섬에서 그런 느낌을 받은 것처럼 여행자들에게도 전달해주는 까닭에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만약 미야코지마에 들리게 된다면 맛있는 빵 하나를 입에 물고 설렁설렁 이 숙소를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로 소개된 섬은 야에야마 제도로 이시카지마 섬이 첫 관문이 된다. 국가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는 가비라 만을 비롯해 절경 포인트가 많다고 하니 사진을 잘 찍거나 찍고 싶은 분들, 멋진 풍경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이 곳이 맘에 들 것 같다. 다른 섬에 비해 이 섬은 관광지로 유명하고 이주자도 많으며 무엇보다 섬치고는 번화한 편이라고 한다. 이방인들이 많이 들어오면 전통을 헤치거나 변질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이 섬은 풍년제와 같은 전통행사가 지금까지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한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라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희귀 동물들이 발견된 곳이라고도 하니 관광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한다면 일석이조인 섬이라고 생각된다. 바닷가에 가면 멀리 보이는 등대가 눈에 띄기 마련이다. 사진으로 담아보기도 하고 없던 추억도 만들고 싶은 등대가 있는 풍겨을 담은 야에야마 섬의 사진을 만날 수 있는데 등대 너무 푸른 하늘과 쪽빛 바다만 봐도 그 아름다움이 짐작이 된다. 이 섬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나카무라야'라는 카레 가게다. 사실 나는 카레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엄마가 집에서 끓여준 건더기가 푸짐하고 폭신폭신한 감자가 듬뿍담긴 카레는 두 그릇도 먹는다. 딱 그런 큼직한 채소가 얹혀진 카레사진이 바로 이 집의 소개란에 들어있다. 일명 '건강 채소 카레'라고 하는 오키나와에서 생산되는 채소는 물론 직접 주인이 재배한 채소로만 조리한다고 한다. 엄마가 해주는 정성가득한 음식이 건강식이자 보양식인 것처럼 딱 그런 맛과 정성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카레빵도 함께 판매되는 데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그리고 드라마속에 등장하는 카레팡도 함께 먹어야 완벽한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여행지에 왔으니 기념품가게를 안들릴 수가 없다. '나카소코 상점'의 부제가 다름아닌 '섬에 왔다는 증거를 기념품으로'였다. 증거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기념품 가게라니 읽기도 전에 기대가 되는데 상점의 주인인 나카소코 미키씨는 원래 나가노 현 출신으로 그곳에서 이곳 현지사람인 남편을 만나 이주한지 13년 째라고 한다. 유화를 배운 이력을 바탕으로 지우개 도장을 직접 만들어 내놓기도 하고 기념품 가게에서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손수건, 티셔츠 등도 물론 판매하고 있다.


총 네 곳 중 두 곳의 이야기만 살짝 풀어보았다. 사진은 정말 예쁘지만 그닥 끌리지 않는 상점도 있었고, 사진을 보자마자 당장에 달려가 가볍게 인사하고 한끼 식사를 하고 싶은 음식점, 미처 리뷰에서는 담지 못한 상점을 운영하는 주인들의 사연은 저자가 서문에서 이야기 했던 '한없이 자유롭고, 매력적이며 활기찬 섬 사람'들을 이유로 작은 섬을 선택했다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네 곳 전부를 방문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러기 쉽지 않기 때문에 단 한 곳을 간다면 나오시마 섬들과 이웃한 '세토 내해의 섬'이다. 나오시마는 몇 년전 읽었던 예술서적을 통해 섬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변화된 곳이라 책을 읽고나서 꼭 한번 가야지 맘먹은 곳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섬을 건너 이웃섬과 넘나들어 관광할 수 있는 미야코 제도가 끌리긴 했지만 역시나 이제 막 미술학을 공부하는 초입자의 시선에서는 세토 내해의 섬을 포기할 순 없다. 나오시마 섬 외에 주변에는 어떤 풍경이 있고 어디를 들리면 좋을지 막연했는데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덕분에 좀 더 자신감이 생기고 구체화 된 느낌을 받았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이미 잘 알려진 일본이 아니라 삶 자체에 대한 인식전환과 진짜 푸른 바다를 만나러 가는 길을 제공해줄 수 있는 책이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작가 세소코 마사유키 출판 꿈의지도 발매 2015.11.15. 
 

YES마니아 : 로얄 i********g 2015.1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