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 과학도서가 가져야 할 여러가지 요소들 중에 지식의 전달은 어쩌면 글을 쓰는 이로 하여금 대단한 부담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 내용을 반드시 전달해야 된다는 의무감 때문에 자칫 지루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능력을 가진자라면 글을 쓰는데 이것보다 더 큰 장점은 없으리라. 이 책의 저자 제임스 트래필은 이런 면에서 거의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과학의 틀속에서 풀어가려는 그의 의지도 의지지만 더 높이 사고 싶은 그의 장점은 바로 글솜씨다. 대륙의 이동을 설명한 첫장에서는 베게너의 대륙이동설이 받아들여지기까지의 과정을 마치 거대한 과학사의 흐름처럼 긴박감 있게 그려놓았고 물의 신비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독자들이 가진 물에 대한 무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의 글솜씨는 수려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책의 가장큰 단점은 바로 내용이다. 일반 대중에 다가가기위한 노력은 도처에 보이지만 담겨진 내용은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다. 미국에선 유명할지 모르나 우리나라에서는 들어봄직하지 않은 예들이 주로 등장하며 번역에서의 실수인지는 구분할 수 없으나 설명이 다소 겉돌기도 한다. 이런 단점에도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과학이 전공이라면 과학을 궁금하게 느끼는 간절한 독자라면 어설픈 구성과 내용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국내 저술가의 교양과학 도서보다는 이 책이 훨씬 좋다고 본다. 이책은 한마디로 굵직한 책이다. 담고있는 내용도 결코 쉽지 않고 그 전개방식이나 문체 또한 싸구려티가 나지 않는다. |
| 원초적인 내용을 알기쉽게 풀어주고 있다. 평소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자연 만물의 법칙을 일깨워 주며 또한 그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현대사회에 살면서 미디어와 도시문명에 젖어 진정으로 깨우쳐야할 자연과 생명체들에 대해 너무 소흘하다 못해 경시하는 경향이 점차 확대대고 있다.하지만 더욱 문제인 것은 우리들은 그 위험성과 무지함의 결과가 초래할 상황을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책에선 그런 우리의 무지의 위험성을 깨우쳐 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저런걸 알아서 모하나 밥이나오냐? 하고 반론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우리는 점차 기계화 문명화 되는 이 시점에서 더욱더 이런 자연과학에 눈을 돌려야 한다.전문가들 역시 그점을 어필하고 싶어한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문제에 대해서 느끼고 반성하며 생각 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