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룩 때문에 몸이 몹시 가려운 바둑이 강아지는 여우가 강물속에 풍덩 빠지면 벼룩이 모두 도망을 간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지요 하지만 정말 바둑이를 위해서 그런 비법을 가르쳐 주었을까요? 아니지요 꾀 많은 여우는 바둑이가 지키고 있는 암탉을 잡아 먹기 위해서 꾀를 낸 것이지요 바둑이가 강가로 간 사이에 암탉들을 모두 잡아 갔군요 하지만 바둑이도 지지만은 않았지요. 결국 여우의 몸에 벼룩을 전부 다시 돌려 주었으니까요. 거짓말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신뢰를 잃어 버리는 동시에 자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일이지요. 한번만 더 자신이 하는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솔직한 모습으로 친구들에 사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
| 농장을 지키는 바둑이...켄브라운의 사실적인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바둑이는 충직해 보이지만 좀 어리석어 보입니다. 암탉을 지키는 바둑이에게 꾀 많은 여우가 찾아옵니다. 닭보단 오리를 좋아한다는 말에 이 멍청한 바둑이는 안심을 하네요.. 속이려고 한다는 걸 우리 아이도 다 아는데 말입니다. 바둑이 몸에는 벼룩이 있어서 바둑이를 가렵게 합니다. 여우는 강가에 가서 풍덩 빠지면 벼룩이 다 도망갈 거라고 말해줍니다. 그 말에 귀가 번쩍 뜨인 바둑이는 강가로 달려갑니다. 그 뒤 얘기는 다 아시겠죠? 그사이에 여우는 암탉을 훔쳐서 자기 집으로 가버립니다. 다행히 바둑이가 물 속으로 들어가자 벼룩들이 달아나 버립니다.(정말 그렇게 될 수 있나요? 궁금..) 닭장으로 돌아온 바둑이 상황을 파악하고 여우에게 가서 멋진 복수극을 펼칩니다. 살찐 오리들이 강가에 많더라고...ㅎㅎ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고 해야하나요.. 강가로 달려간 여우는 그 강에서 바둑이 몸에 있던 벼룩이 옮아가서 가려워 하고.. 바둑이는 여우집에 잡혀있던 암탉을 구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엄마 거짓말하면 안돼요.. 그죠?'라고 제게 이야기합니다. "그래.. 그리고 남의 것을 탐내도 안돼요" 언제나 그렇듯 켄브라운의 동물들의 눈은 마치 살아있는듯합니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벼룩이 붙어 앉은 여우의 뒷모습이 좀 불쌍하군요.. 그러게 나쁜 짓을 하지 말아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