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대부분이 흑백이라 분위기가 어둡다고만 생각했는데 3번째 봤을때 자세히 세밀하게 보니 미쳐 알아보지 못한 부분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사람과 배경이 이루는 조화가 참 자연스러우면서도 예리한것 같았다. 그냥 아무데서 찍은 것 같은 것처럼 자연스럽지만 각도 조절 등 여러 세심한 부분들 역시 살짝 드러나있었다. 또 책과 글의 배치도 예뻤던 것 같다. 글 읽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글도 사진과 잘 어울리고 멋있었다. 글씨 사이즈도 참 잘 맞춘 것 같았다. 컸다면 읽기는 쉬울지 모르지만 무슨 동화책 처럼되어 전체적으로 질이 낮아 보일 도 있었는데 조절을 참 잘 한 것 같다. 그리고 워낙 유승준이 잘 생기다 보니.. |
| 이 책이 처음 학교에 도착했을 때 나는 정말 기뻤었다. 애들다 돈 낭비라면서 막았었는데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내가 유승준 팬이다보니 산거였다. 사고 나서 지금 2달이 되도록 나는 그 책을 한번인가 두번 펴보았다. 사진들도 모두 어두컴컴해서 내가 좋아하는 그런 유승준의 이미지는 하나도 없었다. 종이도 때가 잘타는 그런 부류의 종이였고... 사이사이에 왜 넣었는지모를 그런 글들은 크기가 아주 작아서 교과서에 실려있는 설명문, 논설문 만큼이나 읽기 싫어 보이는 글들이다. 누군가 이 책을 사려 한다면 사지 말라. 차라리 서점 한 구석에서 살짝 몇 장 몇장 뒤적거려 보면 알 것이다. 별로 살 필요가 없는 책이란 걸.. 당신이 유승준의 모든 모습과 그래서 유승준의 어떤 모습을 실은 책이든 효용할 수 있는 광팬이 아니라면 이 책은 사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유승준의 팬이지만 이 책을 산 것은 후회하고 있다. 돈이 아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