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에 대한 에베소서 관련 주해서적은 많지만 이렇게나 성경적이고 구속사적으로 쓰인 책을 읽어가기는 처음이다. 그에 이어서 데살로니가 전후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량의 신약성경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 좋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성경으로부터 1도 벗어나지 않고 하나같이 성도의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해서 갖고 다니면서 읽어도 무리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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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후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갈라디아서가 복음과 율법 사이의 치열한 변증을 다루고 있다면, 에베소서는 교회의 본질(교회론)과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관계(기독론)를 아주 차분하면서도 조용하게 가르치는 교리서라 할 수있다. 그중 전반부(1-3장)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후반부(4-6장)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올바른 삶의 자세가 소개되고 있다. 데살로니가후서는 데살로니가전서 이후 수개월 뒤에 기록된 서신으로, 데살로니가전서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종말에 대한 바른 신앙관을 가르칠 목적으로 기록된 교리서다. 하지만 전서보다 후서의 분위기는 훨씬 더 단호하다. 데살로니가교회에는 여전히 임박한 종말관에 사로 잡힌 자들이 사회 생활을 게을리하고 성도들끼리 어울려 다니며 물의를 빚는 사례들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서에는 교리적 측면보다는 오히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의 바른 생활, 곧 실천적 측면이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