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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BLUE BIRD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 [전집정보]
구성: 세계 명작 20권
책이 귀했던 제 어린 시절만 해도,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보고"는 과장법이 아니었지요. 당시만 해도 따끈따끈 최신간이었던 계몽사 세계의 명작 전집을 어찌나 "읽고 보고 또 만지고" 놀았던지, 30년이 지나서도 빨간 모자 소녀가 지나던 숲 속의 들꽃과 소녀의 나막신이 기억날 정도랍니다. 요즘 꼬마들은 풍요의 시대에 태어나 책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요. 부럽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안타깝습니다. 중고등, 대학생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소위 세계 명작, 걸작 문학선의 제목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말을 꼬맹이들 책읽기에 적용하자면 과잉반응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신껏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유아기에는 황금메달, 은메달 단 수상그림책과 영어교재 많이 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세계 명작을 다양한 버전으로 친숙해질 때까지 즐기는 독서가 우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출판사의 세계명작전집인 "블루버드"시리즈의 출간을 환영합니다. 20개 동화를 엄선해서 세계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으로 재현해냈습니다.
![]() 어린이들이 "보고 또 보고" 할 수 있도록, 모서리도 안전하고 푹신푹신 쿠션감 좋은 표지를 써서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양장이지만 전혀 무겁지 않아서 외출할 때 가방 속에 쏘옥 넣어 다닐 수 있겠습니다. ![]()
![]() 막시밀리아노 루치니의 그림은 글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래 일러스트레이션을 예로 들자면, 배고픈 늑대가 엄마 없이 노는 일곱 염소를 잡아먹고 싶어 안달이 나 온갖 시도를 하는 모습이 한 장 그림에 잘 나타나 있지요? 염탐도 하고,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빈 틈을 노리다가 굴뚝으로 고개를 밀어넣어보기도 하고, 몸 달아 있는 늑대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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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아래 그림 역시, 형과 누나가 모두 늑대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데 마지막까지 숨어 있는 막내 염소의 두려움을 극대화해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형 누나가 걱정되지만 늑대와 맞서지도 못하겠어서 시선을 늑대에게서 떼지 못하는 아기 염소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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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하게 늑대에게서 아기들을 구해내는 엄마 염소와 행복한 아기 염소들.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는 엄마와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세상에는 아이들의 빈 틈을 노리는 나쁜 어른이 있기에 마냥 착할 수만은 없다는 교훈을 전해줍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더 흉악해지는 요즘, 꼭 들려주어야 하는 우화가 아닐까요? 아기 염소가 겪은 괴로움이 동화책 속 이야기만이 아닌, 현실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냉혹함이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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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의 블로버드 유아세계명작이예요.
세계명작이나 전래동화의 경우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인데요. 아이가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게끔 만드는게 참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그럼 아이는 어떤 책을 잘 읽을까?
최근에 아이가 책을 골라 읽는걸 보니, 책 내용도 책 내용이지만, 그림체가 큰 영향을 준다는걸 깨달았지요.
그래서 블루버드 유아세계명작 시리즈를 받고서 별이가 앉은 자리에서 여러번 읽는걸 보며,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게 아닐까.. 란 생각을 했었답니다.
왜냐! 블루버드 시리즈는, 전권이 해외 정상의 일러스트레이터와 작업을 했기 때문에 각 동화마다 특색있고 너무나 예쁜 일러스트들이 가득..
보기만 해도 막막 읽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거기다 플러스 해서 엄마들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점..
아이가 책을 갖고 봄에 있어 혹시나 있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권이 폭신폭신한 스폰지 양장.
그리고 혹시나 다치진 않을까.. 라운딩 처리 확실히!!
책? 그거 내용만 좋으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옛날 이야기. 요즘은 사소한 부분부분들을 모두 다 확인해야 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지요!
처음 읽었던 책이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였는데 앉은자리에서 4번을 읽고, 계속 읽어 달라고 하는 바람에 완전 곤란.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확실히 뭐랄까. 어른들이 읽어 주기 쉽게 쓰여 있다 그래야 하나요?
명작이라도 현대에 맞춰서 조금씩 바뀌는 걸 보며 ㅎㅎ 나중에 한 십년뒤에는 또 이 명작들이 어떻게 바뀔까.. 갑자기 궁금증이 팍!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 한편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보는듯한 느낌.
거기다, 플러스 해서 구성진 동화내용은 아이가 그림책에 아주 폭 빠지게끔!
하염없이 읽어 달라고 읽어 달라고;; 보채고 또 보채서.. 이래저래 목소리 바꿔가며 읽어 주길 30여분;;
확실히 그림 한편 보는듯한 느낌에. 아이도 저도 오랜만에 그림책에 집중했던 시간.
총 18권. 세계명작은 집에 꼭 있어야 하니까.. 요 책.. 콕 찜뽕.. 진짜 맘에 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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