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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조선왕 중 최고의 독서가는 분명 세종대왕일 것이다. 그가 병상에서도 책을 읽느라 건강을 더욱 헤쳐 태종 이방원은 방에 책을 모두 치우라고 명한다. 그래서 책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요 밑에 책을 숨겼지만 모두 압수당해 슬퍼했다는 이야기. 다행히 병풍 뒤에 시집 한 권을 발견해 그걸 읽는 걸로 위안했다고 한다(이전에 그는 시를 싫어해 전혀 읽지 않았다).
이에 반해 뒤늦게 글을 깨친 예로는 박지원이다. 그는 장가간 후에도 천자문을 읽지 못해 장인이 혀를 찼다고 한다. 물론 후에는 뛰어난 문필가가 되었지만. 세종대왕의 경우 그를 한없이 본받고 싶고, 박지원에게서는 늦은 때란 없다는 위안을 얻는다. 이렇듯 우리 역사 위인들의 학업에 얽힌 에피소드를 읽으며 재미와 자극(!)을 함께 받는다. |
| 이 책에는 우리 선조들이 특별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적어 놓았다. 졸음을 쫓기 위해 천장에 머리를 묶고 바늘로 무릎을 찔러 가며 공부하는 최치원, 그리고 세자들이 공부하는 법 등 내가 알지 못하는 공부법도 이 책에 다 들어있다. 책 읽는 재미로 살던 세종 대왕님은 아버지가 병이 난다고 책을 몽땅 치워 버리자 남아 있는 한 권을 읽고 또 읽었다는 이야기는 다 알고 있지만 언제 읽어도 재미있다. 옛날에는 왕들도 공부를 했다고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나라도 잘 다스린다고 나와 있다. 세종대왕이나 성종은 경연에 빠짐없이 참가한 것으로, 폭군으로 손꼽히는 연산군은 왕이 공부하는 경연 자체를 없애 버린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위인 허준도 나와 있었다. 허준은 기침을 해서 며칠 전에 읽은 의서에서 나온 은행 알을 수십 알이나 먹었다. 어른이 10알 밖에 못 먹는 은행을 많이 먹으면 탈이 날 것이 뻔했다. 허준은 의서를 빨리 읽고 대강 대강 읽어서 그런 일이 생겼다. 허준은 스스로를 치료하면서 공부 했기에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었다. 온달 이야기도 있었다. 온달은 둔하고 느렸지만 열심히 천자문 외우기를 연습했다. 평강 공주와 결혼한 후에 장군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천리 길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 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선조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선조들은 힘들게 노력해서 공부를 잘 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 우리 선조들을 본받아서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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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공부와 직결되는 빡빡한 일상을 살아가는 지금의 아이들이 그 참된 진리와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고 있는지를 묻는다면 아마도 많은 수의 아이들이 부정적으로 답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저 부모들이 짜놓은 틀안에서 정해진 순서따라 쳇바퀴 돌듯 노력하며 지내야 하기에 그것이 당연스럽고 자연스러울 따름이지 왜, 어떤것이 좋은지는 잘 알지 못하는 우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배워 익히면 좀 더 뛰어나고 부러워할 것이란 단순한 결과말고 진정 알아간다는 것이 주는 새로움을 맛보며 배워가야 하는데 재촉거림에 발만 동동 거리고 있으니...., 그래서 여러 위인들의 공부방법과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가 해야 할 바를 터득하고 목표를 다져 갔으면 하는 바램을 해보게 된다.
철이 들고 생각이 트이면 당연 할 것이라는 막연한 경험만이 아니더라도, 더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자극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훗날 볼때 커다란 업적을 쌓은 이들도 그 나름의 문제와 시행착오를 거쳤왔음을 보듯 조금은 더디더라도 차근 차근 공부에 재미를 알아갔으면 한다. 그런 측면에서 공부에 얽힌 조상들의 이야기 15편을 통해 당시의 시대적인 흐름도 파악할 수 있고, 그 안에 행한 학습방법과 교육기관 그리고 그와 관련되어진 말 한마디의 고사성어를 통해 의미를 다시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여겨진다. |
| 옛 어르신들이 우공이산 이라 하였지요 욱ㅇ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아무리 어려운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이지요 아마 이 책에서 옛 어른들이 공부한 방법이나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요즘 아이들로 부터 경각심을 일으키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하기 싫은 공부를 어른들이 시킨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옛 어른들은 스스로의 지혜를 쌓기 위해 주경야독 하셨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입니다 주로 이야기 위주로 책이 구성되어 있구요 각 시대별로 뛰어난 학자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답니다 옛 어른신들의 가슴에 새긴 말들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