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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이지만 실상 내면속에도 그럴까? 김치와 된장국, 숭늉으로 밥 한그릇을 먹든 시절에서 패스트푸드 한조각과 콜라 한잔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외국 노래를 흥얼 거리는 요즘의 젊은이들, 어린아이에게 강아지 모양을 보여주고 "멍멍"이라고 가르치지 않고 "Dog Dog"이라며 외국어부터 배우게 하는 이에게 과연 5천년의 역사가 무엇이란 말인가. 무조건 옛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름답고 훌륭한 과거의 문화는 반드시 계승되어 전해져야되지 않을까.
평소 잊고 지내던 옛날 모습이나 혹은 어린 시절 가물거리는 모습들을 화려한 색채에 나타내어 잠시 우리를 과거의 역사로 소개해 주는 이책에는 1년 12달의 고유 행사를 보여주고 있다.
정월의 행사로 설날과 대보름, 2월은 머슴날을 두어 농사를 장려하고, 3월과 4월에는 화전놀이와 초파일 행사 등이 세시 풍속이었다. 그리고 바쁜 5월과 6월에는 단오절, 7월에는 칠석날과 백중날, 8월에는 추석으로 씨름, 거북놀이 등이 있다. 9월에는 중양절, 10월에는 상달, 그리고 11월 동짓달과 12월 섣달에는 긴 겨울나기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각종 행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고유 세시풍속을 담아낸 한권의 그림책으로 평가할 만하다. 우선 초등학생이라도 쉽게 책을 접하며 이해하기 쉽도록 가급적 글을 줄이고 원색의 사진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나이든 분이라면 과거의 추억거리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인상깊은구절] 정월의 행사로 설날과 대보름, 2월은 머슴날을 두어 농사를 장려하고, 3월과 4월에는 화전놀이와 초파일 행사 등이 세시 풍속이었다. 그리고 바쁜 5월과 6월에는 단오절, 7월에는 칠석날과 백중날, 8월에는 추석으로 씨름, 거북놀이 등이 있다. 9월에는 중양절, 10월에는 상달, 그리고 11월 동짓달과 12월 섣달에는 긴 겨울나기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각종 행사가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