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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너무 맛있는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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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주문해 놓고 다른 책은 다 보고 남겨놨던 책을 집어 들었다 - 바로 이 "여기서 제일 맛있는 게 뭐지?" 원래 이 책을 주문한 이유는 한국을 떠나온지 조금 지나서 한국에서 뭐가 젤로 맛있다고 하는 걸까하는 호기심 때문이었다. 이 책은 그냥 음식점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고형욱씨의 맛있고 멋진 생각으로 풀어놓은 쫄깃하고 살아있는 필력때문에 한껏 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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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주문해 놓고 다른 책은 다 보고 남겨놨던 책을 집어 들었다 - 바로 이 "여기서 제일 맛있는 게 뭐지?" 원래 이 책을 주문한 이유는 한국을 떠나온지 조금 지나서 한국에서 뭐가 젤로 맛있다고 하는 걸까하는 호기심 때문이었다. 이 책은 그냥 음식점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고형욱씨의 맛있고 멋진 생각으로 풀어놓은 쫄깃하고 살아있는 필력때문에 한껏 날개를 달아놓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밤에 자기 전에 들어서 아껴아껴 읽다가 '음식들 쉬기'전에 3일간 끝냈는데 끝맛까지 다셔지는 '물건'이었고, 이 책을 들고 한달음에 한국가서 그대로 다녀보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눌렀다. 하지만 나중엔 한번 그대로 다녀보리라 하고 다짐아닌 다짐을 했다. 첫맛과 중간맛 끝맛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좋아서 이번 책 주문때 고형욱씨가 예전에 펴낸 "고형욱의 맛있는 이야기"를 주문했다. 출고일이 4일이라고 했지만 그냥 신청했는데, 어여 도착했으면 좋겠다. 자못 설레어진다.
y*****1 2003.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진이 아름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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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진이 아름다운 책을 좋아한다. 일단 그러기 위해서는 인쇄상태가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 점에 있어서 성공적이다. 저자가 직접 촬영했다고 하는 사진들은 적절하고 아름답다. 사계절로 나누어 소개하는 각각의 음식들은 주로 남해안의 음식들이다. 서울 사람에게는 새로운 것을 소개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흑산 홍어는 처음 맛보는 사람들이 '이걸 왜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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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진이 아름다운 책을 좋아한다. 일단 그러기 위해서는 인쇄상태가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 점에 있어서 성공적이다. 저자가 직접 촬영했다고 하는 사진들은 적절하고 아름답다. 사계절로 나누어 소개하는 각각의 음식들은 주로 남해안의 음식들이다. 서울 사람에게는 새로운 것을 소개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흑산 홍어는 처음 맛보는 사람들이 '이걸 왜 먹나'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이상한 맛인데, 저자는 그 맛을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다. 삼합! 홍어, 묵은 김치, 돼지 편육, 그 강한 놈들의 난장판같은 맛을 즐기는 문화.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맛은 아니지만, 고형욱의 묘사를 읽고 있으면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다짐이 없이는 몇 저름 먹을 수 없는 것이 홍어다. 내가 보기에 가장 만만치 않은 음식이 홍어인데 그 묘사가 성공적이니 다른 음식들을 묘사한 것도 모두 믿음이 간다. 요즘은 여행의 요소 중에 음식을 빼 놓을 수 없다. 이제 여행을 계획할 때 이런 책 한권은 참고해야 할 것이다.
z***s 2002.0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