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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자와 타자 사이에서 모색하는 해방, 그리고 자유!
"동일자와 타자 사이에서 모색하는 해방, 그리고 자유!" 내용보기
이 책은 동일자와 타자의 문제를 프랑스 철학사를 통해 풀어본 책이다. 맨 처음 코제브의 헤겔해석으로 시작해서 사르트르, 메를로 퐁티, 소쉬르, 데리다, 들뢰즈, 리오타르로 이어지는 지적인 여정은 데꽁브 개인의 관점에 의해 제단되기도, 왜곡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책에서 현대 철학이 마딱드린 이성의 권력성, 폭력성의 문제를 차이의 인정이라는 문제, 타자의 부각이라는
"동일자와 타자 사이에서 모색하는 해방, 그리고 자유!" 내용보기
이 책은 동일자와 타자의 문제를 프랑스 철학사를 통해 풀어본 책이다. 맨 처음 코제브의 헤겔해석으로 시작해서 사르트르, 메를로 퐁티, 소쉬르, 데리다, 들뢰즈, 리오타르로 이어지는 지적인 여정은 데꽁브 개인의 관점에 의해 제단되기도, 왜곡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책에서 현대 철학이 마딱드린 이성의 권력성, 폭력성의 문제를 차이의 인정이라는 문제, 타자의 부각이라는 문제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논리 속에 일종의 붕괴의 계기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자본주의에 하나의 대항으로 나타났던 공산주의나, 이성 중심주의 철학을 분쇄하려했던 해체적 양상을 띤 철학이 모두 거대 담론에 대항하려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이전의 주체철학적 양상을 띠게 되었고, 이것이 또 다른 지배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을 꼬제브는 저열한 노예의 지배받고 싶어하는 욕망이라고 표현한다. 결국 현대의 지성사조는 거대 담론을 분쇄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미세 담론의 거대 담론을 향한 게릴라적 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다양성의 확보와 차이의 인정이라는 형태로 나타났으며, 더 이상 거대 담론을 거대 담론으로 맞서려는 생각을 버리게 했다. 이처럼 동일자와 타자의 논리는 지배와 피지배, 거대와 미시, 차이와 반복이라는 단어들의 대결로 이루어져있다. 이 책을 통해 어쩌면 우리는 타자와 동일자 사이의 틈새에서 해방을 모색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인상깊은구절]
지배자는 차이가 있는 곳에서 그 어떤 대립도 보지 않는다. 지배자는 다르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이러한 만족은 자기와 처지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실존에 의해 위협받지 않는다. 그러나 노예는 기본적으로 종속적이다.
t******3 2000.1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