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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아티스트, 그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작가 쿨레인의 여정, 자신이 좋아한 일을 묵묵히 첫 캐릭터(몬스터즈 크루의 피닉스)를 떠나보내고 진이 빠진 느낌...을 글로 읽을 때는 자유로운 창작의 무게만큼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이 더 무거워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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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세상을 꿈꾸는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
이 책을 읽고 한 마디로 '멋지다!'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었다. 피규어는 내가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는 아니었다. 하지만 어떤 분야든 자기 일에 만족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피규어 아티스트의 제1호라고 하는 '쿨레인'의 열정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가 맨 처음에 피규어 장난감을 만들었던 시기는 우리나라에 피규어와 관련해 아무것도 없는 척박한 환경이었다. 자료나 만드는 재료도 구하기 힘들어서 외국의 작품을 모방하거나, 외국어로 된 참고자료를 번역해서 살펴보는 정도였다. 그렇게 시작한 피규어 장난감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3년 만에 겨우 자기 본인의 손으로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다.
그 3년 동안, 아니, 그 이후에 자기만의 피규어 모형을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선보였던 시기까지 합하면 더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였다. 그 시간 동안 쿨레인은 3D 애니메이션 제작이라는 직장에 다니면서 피규어를 열심히 만들었다. 그 이후에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전시도 했지만,,, 결혼 이후의 경제 생활 때문에 포기하고 다시 직장 생활을 하려고 할 찰나였다. 쿨레인에게 기적과 같은 기회가 나타났다.
나이키에서 쿨레인에게 작품 의뢰가 들어온 것이다. 직장에 다니기 일주일 전에 들어온 기회로 쿨레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에 농구하는 원숭이의 덩키즈 시리즈, 자전거를 타는 피규어, 퓨마의 월드컵 기념 피규어, NBA 농구 선수들의 피규어, 우리나라 아메바후드 시리즈 피규어, 나이키 CF, USA 드림팀, 리복, 네이버 라인, 브라질 월드컵 등등 무수히 많은 피규어 시리즈를 만들어 내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더 유명한 피규어 아티스트로 '쿨레인'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실제 크기의 1/6 밖에 되지 않는 정말 작은 인형을, 혹은 장난감을 어떻게 그렇게 사실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면서도 많이 신기할 정도였다. 몬스터 크루 시리즈의 비보이 피규어는 그 춤추는 동작이 정말 닮아 있었다. 그리고 옷이나 신발, 장신구 등은 그 세밀한 표현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특히, 나이키 시리즈에서 신발 하나 하나가 그 패턴까지 어떻게 그렇게 똑같은지 실물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세계에서 인정을 받는 만큼 전시를 준비할 때는 거의 매일 밤을 새면서 주문을 맞추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페인트 등의 안 좋은 물질들을 자주 접하는 것도 좋지 않고, 너무나 세밀한 작업을 하느라 눈의 피로도 많을 것 같았다.
하지만 쿨레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 좋은 점을 모두 잊고 그 하나에 매진하여 즐겁게 앞으로 나아갈 수 열정이 끝없이 샘솟고 있었다. 쿨레인의 앞날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나도 피규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쯤 가지고 싶다는 호기심이 마구마구 솟구쳤다.
* 네이버 책콩 서평단으로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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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의 토이 스토리 쿨레인 이찬우의 ‘True' 토이 스토리 쿨레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어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서 공부를 했다는 쿨레인의 당시 나이는 28세였다고한다. 어린 나이는 아니었지만 열정이 모든 것을 커버해준게 아닐까 싶다.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봤고 직접 토이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공부릉 하며 만들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나도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보았지만 만들고 싶다고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다. 아마도 영화를 보면 나는 저런 것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미리 포기 했던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쿨레인은 달랐다. 실제로 토이를 만들기 위해 스컬피로 몸을 만들고 패브릭으로 옷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옷이나 신발 같은 것은 소재가 다양해서 만들기 어려웠다고 한다. 실제로 나이키의 운동화를 분해하면서 그 원리를 보고 실제처럼 만들었다고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큰 신발을 만드는 것도 힘든데 그보다도 작은 신발을 만들고 그런 과정을 반복 하다보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쿨레인은 자신의 뜨거운 열정과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힘든 일을 다 커버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책에서는 작가가 전시했던 전시회들으 모습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었다. 정말 많은 전시회를 열고 유명한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도 버릴 것 하나 없는 작품들이 가득해서 쿨레인의 장인정신을 알 수 있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직접 피규어를 만들때 쓰는 도구들도 자세히 정리해서 따라서 피규어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직접 따라서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3D프린터가 개인이 쓸 수 있게끔 나온다면 피규어의 개인 대량생산도 가능할 것 같는 생각이 들었다. 제2의 쿨레인이 대한민국에 더 많이 생기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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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의 토이 스토리/손으로 만든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라니, 멋지다~
어른이 되어도 아이들 장난감 같은 피규어를 모으는 게 취미인 사람들이 있는데요. 직접 피규어를 제작하는 만들기 시작해 세계적인피규어 아티스트가 된 사람도 있군요. 쿨레인! 손으로 만든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의 토이스토리를 읽으며 그의 손으로 만들어 낸 피규어가 너무나 깜찍하면서도 리얼해서 갖고 싶을 정도랍니다.
세계 정상의 탑 피규어 아티스트가 된 쿨레인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모습이 무척 멋져 보입니다.
그는 오토모 거츠히로 감독의 <아키라>를 보고 애니메이터의 꿈을 키웠고,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어 애니메이션 2D 업계에서 일했고, 프로덕션을 옮기면서도 3D 프로그램을 배우고 모델링 작업을 병행했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을 간직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를 충격에 빠트린 작품을 만났는데요. 바로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입니다. 그는 제작 과정도 담긴 영화 <크리스마스 악몽>을 보면서 직접 손으로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고, 그렇게 독학으로 터득해 피규어 아티스트의 정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레고와 프라 모델에 빠졌던 어린 시절부터 토이 만들기에 대한 그의 관심은 남달라 보입니다. 손으로 토이 만들기를 시작하면서 <피규어 공작소>카페를 열고, 카페에 자신의 노하우와 작품을 올리는 열정이 대단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곳을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탐험하고 정복하는 그의 열정과 끈기가 대단해 보입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피규어 작품들도 멋지지만 그가 기업과 손잡은 이야기는 더욱 대단합니다 취미가 일로 연결되고, 취미 같은 일이 세계 최정상의 자리로 이끌었으니까요. 우와~~ 그가 만든 피규어들을 보니 정말 어마무시할 정도입니다. 저절로 감탄사가 쏟아질 정도입니다. 옆에 있던 훈이도 만들고 싶다며 클레이로 메시를 만들었을 정도랍니다.
쿨레인은 NBA 시리즈, 나이키와 덩키즈, 아메바 후드 시리즈 등을 피규어로 만들었는데요. 모델의 이미지를 강조해서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실사를 보는 듯 세밀하고 리얼합니다.
리복, 퓨마, 컨버스, 만도풋루스, 삼성, LG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도 손잡았을 정도로 그의 인지도는 이미 세계 최정상이군요.
저자가 토이를 스케치하고, 토이를 만들고, 만든 토이를 감상하는 그 모든 순간이 몰입의 순간일 것이고 동심의 나라로 간 순간일 듯 합니다. 피규어를 모은다는 어른들은 들어 봤어도 피규어를 직접 만든다는 사람이 한국이라니, 놀라웠어요. 쿨레인! 취미를 업으로 만들어 성공한 이야기이기에 더욱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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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아티스트' 지금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직업이지만 사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그에 대해선 정확히 알진 못했을 겁니다. 그만큼 이 분야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그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피규어 아티스트로써의 모습을 이 책에 생생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가 아트 토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하였습니다.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로 무작정 덤벼들었다는 아트 토이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의 제작과정 영상을 보게 되면서 점차 빠져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순전히 독학으로 시작한 토이 만들기는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지금에서야 인터넷을 통해서 얼마든 재료를 구입하고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지만 그가 토이를 만들어보기로 시작했던 2004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맨땅에 헤딩',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조형을 하고, 의상 패턴을 공부하며 대략 3년 정도 자신의 길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피규어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내놓은 작품은 한국의 비보이를 콘셉트로 한 아트 토이 시리즈인 '몬스터즈 크루'를 시작으로 그의 피규어 아티스트로써의 향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말 중에 의미있게 와 닿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직접 나서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이 말은 뭔가를 만든 다음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세상은 내가 움직이는 만큼 변한다. 만일 내 뜻대로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내 노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 page 27 이러한 마음가짐이야말로 그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피규어 아티스트라는 점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아트 토이 시리즈인 '몬스터즈 크루'를 바탕으로 '덩키즈', 'NBA 아트 토이 시리즈' 등 그의 작품에 제작 과정이나 탄생 비화등이 담겨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도 실려 있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중 그의 이름 '쿨레인'을 세상에 알리게 해준 일등공신 '나이키'를 바탕으로 '푸마', '리복'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그것도 새로운 도전에 늘 걱정이 앞서지만 성공으로 두 배의 만족감을 준다는 그의 모습에서 일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끊임없는 도전에 대해, 식지 않는 열정에 대해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시행착오를 피규어 제작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보다 덜 겪게 하기 위해 강의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는 등 수강생에 대한 열의도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저 역시도 그의 전시회에 직접 찾아가 그 열정을 엿보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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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들을 일컫는 키덜트족.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까지 난 피규어들을 좋아한다. 근데 한번도 피규어를 만드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다. 잘알려지지 않았을 뿐더러 국내의 피규어시장은 아직 소규모이기에 생소한 직업이다. 피규어 아티스트인 쿨레인은 해외브랜드,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는 피규어작가다. 그가 만든 몬스터즈 크루, 덩키즈등 수많은 그의 작품들이 쏟아져나왔고, 글로벌 기업들에서 협업을 하며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작품과 함께 10년이라는 세월동안 피규어를 만들어냈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1세대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 원래 3D 애니메이터였던 그는 단순히 취미로 피규어 수집을 했었다. 그러다가 팀버튼감독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보고 피규어를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직접 뛰어들게 됐다고 한다. 알려주는 사람도 없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발로 뛰어 알아보면서 독학으로 시작된 토이 만들기. 단순히 좋아해서 무조건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던 일이 그를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로 만들어냈다. 책을 읽다보면 그가 그 일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과 열정이 느껴져서 정말 부러웠다.
피규어들은 크기만 작을 뿐 부품하나하나가 세심하다. 특히나 픽시라는 자전거 모형을 만들때는 실제 구동이 가능하도록 3D 리모델링을 통해 세심하게 부문부문을 신경써서 만들었다고 한다. 단순히 크기만 축소시킨게 아니라 정확하게 모든 것을 구현해 내고 있엇다. 그러한 그의 노력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비결이 아닐까 싶다.
불모지라고 부르는 소규모의 피규어시장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커지고 도전하면서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쿨레인. 즐기는 사람은 따라갈수 없다는 말이 딱 그를 보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물론 그자리에 오르기까지 상상도 하지 못할 그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겠지만 노력과 열정 그리고 애정이 있기에 멋진 피규어 아티스트가 되었다.
피규어에 대해서 새롭게 알수 있었고, 피규어 아티스트라는 직업과 쿨레인의 작품에 대해서 알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가 너무나 기대된다. |
![]()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의 토이 스토리
세계인을 6분의 1 세상 속으로 초대한 피큐어 아티스트 쿨레인의 오리지널 캐릭터 제작 스토리와 국내외 전시회 이야기
저희때는 어린애들이나 가지고 노는 거라 생각했던 피큐어~~ 요즘은 성인들의 취미생활로도 각광받는 피큐어!!! 아이들도 좋아라하죠.
아이들 어렸을때 부터 가지고 노는 블럭부터 시작되는 피큐어 입문~~ 피큐어 아티스트라는 일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되었네요. ![]() 대한민국 피큐어 아티스트 1세대인 쿨레인의 이야기로 피큐어 이야기~~ 토이스토리를 살펴봅니다. ![]() 쿨레인의 작업대에 있는 슬램덩크를 보니 반갑네요~~ 피큐어라고 해서 그냥 단순히 레고나 프라모델 만들기처럼 단순 만들기, 조립 이런 개념인줄알았어요. ![]() ![]() 그런데 새로운걸 창조해내는 피큐어 아티스트~~ 슈트와 탈의 조화 특이하네요~~ 이게 미스터 시리즈래요. 기본 정장 차림의 사림이 마스크나 탈을 쓰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이의 감성과 취향을 가진 어른을 의미하는 키덜트 문화가 대세인데요. 대표적인 장난감이 바로 레고, 프라모델, 피규어등인데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키덜트 문화!! 세계 시장에 비해 국내 제품들은 극소수라고 하네요.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덜트 문화 시장~~ 새로운 직종도 많이 생겨나겠어요.
쿨레인의 다양한 작품들을 모으는 수집가들에게는 작품의 제작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반가운 책,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의 토이 스토리!!! 피규어 제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외국 브랜드들과 협업할 때 참고할 점들까지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는데요. 피규어 아티스트의 진로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에게는 좋은 꿈 길잡이가 될 만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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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규어를 모은다. 그러나 내가 구입하고, 정보를 모으고는 등의 주체는 소위 일본의 문화 가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일본 경소설, 애니메이션, 게임과 같은 매체의 케릭터들을 형상화한 장난감(피규어)는 일본에 있어서,그다지 낮설지 않은 '상품'으로 취급된다. 그러나 한국에서 '피규어'는 아직 사업으로서, 직업으로서, 또 문화의 일부로서 낮설다. 어디까지나 장난감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며, 그 생산은 대규모 공장을 갖춘 대기 업이나, 장난감 전문회사의 몫이였던 과거와 오늘... 그러나 그러한 사회에 저자는 스스로 '피 규어 제작자' 로서의 길을 선택했고, 또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쟁취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그 삶에는 이른바 '키덜트'라는 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한 오늘날의 변화와 함께, 세계 각각 의 기업들이 기존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소위 '한정 마케팅' 을 통해서 소비자들과 접촉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 것 등이 그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날개'가 되어 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 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관련 학과도없고, 전문서적도 없는 이 황무지 같은 한국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피규어를 만들겠다 도전한 그 시도가 없었다면, 어찌 오늘날의 대세에 올라 탈 수있었 겠는가? 결국 그는 하나의 장인으로서, 또 한 분야의 개척자로서, 그 노력을 인정받아야 마땅 하다.
이 책을 들여다 보면, 그는 스스로 피규어를 만드는 장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그의 손 에서 만들어지는 피규어들은 극히 소량이지만, 그 대신 의뢰자의 요구나 상품의 질에 대해서 만큼은 만든이, 주문이 모두가 만족하는 이른바 '걸작'으로 평가되는데, 실제로 나이키, 푸마, 리복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기업의 주문은 그의 명성을 더욱더 높여주는 하나의 성과 이자, 간판의 역활을 해준다. 허나 본래 저자가 추구하는 피규어는 보다 자유롭고, 또 창조적 인 활동이다. '아트 토이 시리즈' 그야말로 누군가의 주문이나 발주가 아닌, 그가 생각하고, 주변사람들과의 교류로 영감을 얻은 그의 작품들은 쿨레인 이라는 그의 제작성격을 그대로 반 영하는 작품들이다. 독특하다... 그러나 그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마니아들은 그의 작품을 원 하게 되었고, 또 그만큼 그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인정을 받는다.
"피규어 제작자" 그 길을 걸은 저자는 까딱하면 '그저 장난감을 만드는 사람' 으로 남을 수 있 었다. 그러나 그는 성공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한권의 책으로 담을만큼, 남들에게 '어떠 한 철학'을 전하는 위치에 올랐다. 과연 쿨레인은 어떠한 것을 독자에게 주장하고 싶은 것 일까? 혹시 그것은 남들과는 다른길... 힘들지만 자신만의 욕구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길을 걷게 하는 용기를 전해주고 싶은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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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주변의 만류와 걱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에는 뚝심같은 것이 있어야 한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어디서도 배울 수 없어 홀로 시작해 선구자의 길을 걷게 된 사람의 운명이야 더 말할 것이 무엇이 있으랴.
P27 직접 나서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의 말이다. 그는 비보이를 컨셉으로 한 아트토이 시리즈 '몬스터즈 크루'를 만들면서 피규어 아티스트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고 후판매가 아닌 프리오더를 받으며 작업하고 있는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다. 나이키, 리복, 푸마, 컨버스, 삼성, LG, 네이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기업들과 손잡고 작업해왔으며 홍콩, 베이징, 베를린, 런던, 이탈리아 등등 해외 토이 전시회에서도 소개되며 각광받아왔다. 28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서울행을 감행했던 젊은 남자의 인생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발견하면서 색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결국 그는 피규어아티스트가 되어 하나부터 열까지 손으로 만들어가면서 그 정보를 공유까지 해가며 성장해왔다. 홀로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닌 함께 즐기기 위해 걸어온 길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왜 하냐?' 고는 묻지만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냐?'고는 묻지 않더라고 과거를 회고하는 그에게 피규어는 살아 움직이는 대상이다. 와이어를 이용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축구공을 두고 다투는 모습의 피규어(2010작)를 전시하면서 그저 유리나 플라스틱 통 속에 뻣뻣하게 서 있는 판매용 피규어의 모습들을 우리네 머릿 속에서 점점 몰아내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쿨레인 스튜디오에서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작업하고 작품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처음 시작보다 행복한 현재를 살고 있는 그가 꾸는 꿈이 여전히 'ING'상태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스타워즈 패러디 작품들을 계속 구상할 계획이며, 레드불 스트라토스 프로젝트의 경우도 작업을 추가하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었다.
P23 누구나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어떤 계기로 한 단계 올라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2.5인치, 5~6인치, 10인치 정도가 대부분이라지만 기업홍보나 개인 소장용으로 18인치 이상의 빅사이즈를 주문하는 사례들도 있는 것을 보면 세계적으로 피규어 시장은 점점 확대되어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 어떤 분야든 전문가가 되면 그 누구도 더이상 그의 인생을 흔들지 못한다. 불황의 시장 속에서도 뚝심있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사람에게 세상은 그 나름의 보상을 준비해두고 있다는 의미다. 쿨레인, 이현우. 그는 특이한 길을 걸어왔다. 10년간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온 분야가 여전히 생소한 피규어의 세상이다. 매니아가 늘어나고 활용도와 가치도 증가했지만 여전히 개척해 나가야 할 시장은 크고 넓다. 불모지를 벗어난 분야에서 1세대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대한민국 최고의 피규어 아니스트를 향한 세상의 관심과 칭찬은 그래서 그 의미가 깊고 또한 벅찰 수 밖에 없다.
원작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조형만 하는 사람을 '스컬쳐'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는 토이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와는 그 개념이 상이하다고 하는데 아트 토이란 아티스트나 디자이너가 만든 순수 오리지널 토이를 일컫는다고 한다. 그는 스컬쳐가 아닌 아트 토이 아티스트로 작업하면서 혼자 어렵게 익혔을 그 과정을 책을 통해 오픈했다. 그가 작업해온 피규어 색인을 전시회 둘러보듯 구경하면서 소장품이나 전시작품 이상의 의미를 발견해낼 수 있었는데 이는 아마 그가 하나하나 수작업하는 과정을 오픈한 페이지를 먼저 보았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희열이 아니었을까 싶다.
좋아하니까 지금까지 해왔고 오래 하다보니 잘하게 되었다는 인터뷰 답변은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고 정작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여러 가지 이유로 선택하기를 망설이는 젊은 세대'에게 하나의 톡 쏘는 결론을 만나게 만드는 도화선이 될지도 모르겠다. 디테일하게 정교한 작업을 하는 그의 큰 손이 만들어온 1만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모든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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