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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레비-스트로쓰, 자크 라깡, 미셸 푸코, 루이스 알뛰쎄르에 관한 글이다. 이들 프랑스 철학자들의 저서를 저자 김형효가 그들 속에 담겨 있는 구조주의 철학을 파헤치고 있다. 구조주의는 마치 철근으로 건물의 뼈대를 지는 것처럼 언어, 말의 구조물을 짓는듯한 느낌이 든다. 레비-스트로쓰에게 있어서 언어는 문화의 산물이자 동시에, 그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조건지워주는 요소라는 것이다.
언어를 이해하면 그 사회의 사람들의 사고방식, 태도, 행동들을 파악할 수 있다. 언어로 거대한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다. 라깡은 인간이 근원적으로 욕망의 존재라는 것이다. 근원적으로 결핍, 상실된 존재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이다. 아기가 엄마의 자궁에서 떨어져 나옴으로써, 근원적 결핍된 존재로 태어난, 이 결핍을 채우려는 욕망의 존재라는 것이다. 알뛰세르의 철학은 마르크시즘과의 비교에서 이해되어지고 있다. 하여간 구조주의 철학에 관한 글을 한 군데 모아놓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사실상 이데올로기는 의식과 별로 관계가 없고, 이데올로기는 뿌리 깊이 무의식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데올로기는 일종의 집단무의식의 표상과 같은 힘을 지닌다. 그러므로 그는 이데올로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식됨이 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결합시키는 구조의 역할을 한다고 본다.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마르크스는 정치적인 투쟁의 장소로서의 이데올로기 속에 사람들이 역사와 세계 속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자리를 의식케 한다고 말하였다. 이데올로기는 인간과 그들 세계와의 관계의 표현이다. 즉 이데올로기는 인간 현실의 실존조건에 대한 상상적이고 현실적 관계의 통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