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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의 갈등과 전쟁을 나름 중립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어요. 사실 현대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기대했는데, 그러기엔 살림총서의 분량이 너무 짧네요. 그래도 교양으로 알아야 할 기본 이상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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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적 마인드, 서유럽 중심의 역사 - 즉, 기독교 중심의 역사서술은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고 전개되고 있다. 유럽 중심, 중국 부중심의 역사관 탈피는 역사 교사의 입장에서도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꽤나 유명한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의 전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렇게 독자를 흡입하는 가운데에서도 무슬림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기술함으로써 기독교인들과의 대척점에 서있는 역사에서 악의 편으로만 기술하지 않고 있다.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