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란 음악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상에서 음악들을 찾아서 듣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좋은 노래는 참 맘에 드는데 그렇지 않은건 참 듣기 어려웠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것이 컴필레이션 음반이였다. 사람들이 많이 듣는 곡으로 선정했을테고 아무래도 인기도 많은 대중적인 곡들이 많을 테니까 듣기 좀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고백이 어떤 분위기에 맞춰서 듣기 좋은 노래들을 골라 놓았다면 이 CD는 기분에 맞추어서 들을 수 있는 곡들을 선곡해 놓았다. 기쁠 때 듣고 싶은 노래가 따로 있고 슬플 때 듣고 싶은 노래가 따로 있는데 그럴 때 듣기 좋은 노래들로 선곡해 놓았다. 좀 아쉬운 점은 너무 옛날 노래들은 음질이 좋지 않다는 거다. 물론 책자에 양해를 구해놓긴 했지만 조금더 좋은 음질을 듣기 위해 CD를 구입하는 것인데 좀 아쉬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듣기 편하다. 재즈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좀 쉬운 듣기 편한 곡을 찾는다면 한번쯤 들어 볼 만할 것이다. |
| 자그마치 10장이다. 일하다 짬짬히 들을려고 사서 반년이 지났건만 3장정도 밖에 못들었으니 조급증이 난다. CD의 상태와 음악이 좋아 미안하기까지 하다. 어쩌면 추천하는 것 1장씩만 사서 듣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
| 재즈를 알게 된지는 얼마 안됐다. 그러나 이내 중독이 되고 말았다. 하루라도 재즈를 듣지 않으면 답답할 지경이 되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재즈음반을 사모았지만 이 음반은 내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언젠가 듣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산 음반이기 때문이다. 감추고 싶은 생각은 없다. 우선 가격이 싸서. 다양한 연주가나 가수의 음악이 담겨있어서. 초기에는 그 맛을 몰랐는데 자주 들을수록 더 정감이 간다. 아무래도 원음을 그대로 살려서 녹음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문득 저작권 문제은 해결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재즈를 조금은 가볍게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께 권한다. 이 단계를 마스터하시면 그 다음부터는 지옥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뜨겁소 화끈하게 칙칙하고 축축 늘어지고 아련하고 기분좋은 재즈의 지옥이. 사족 : 곡 해설은 마음에 드는데 표지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마도 순수의 히트를 잇고자 이요원씨를 모델로 쓴 것 같은데 영 아니올씨다다. 표정에 재즈의 무게가 담겨있지 않다. 도리어 각 씨디에 있는 표지가 훨씬 정겹다. 그 표지중 하나를 대표표지로 썼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
| jazz라는 것을 쉽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음반일 듯 하다. Newage같은 느낌이 드는 음악도 꽤 있지만, 모두 귀에 익숙한 것들이여서 초보자들에게는 jazz의 어려움을 다소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것저것 접하고 싶은 마음에 10장이라는 많은 양의 디스크로 구성된 이 앨범을 구입하였다. 음반의 특징이라면 한장 한장 각기 다른 주제로 모두 그 느낌을 살려낸다. 음악을 각오하면서 듣는 것보다는 이 음반의 취지처럼 간단한 소설을 읽다시피 자연스럽게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10장의 디스크에 혹해서 샀지만, jazz를 서서히 알아가고 싶다면 든든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