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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존경하는 문인들 중 한분이신 이문열 선생님...그의 작품을 읽자면은 한도 끝도 없이 한숨과 기쁨의 눈물이 난다...그분의 작품들은 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내게 독서를 해야만 하는 의무를 부여하신다 해도 과언이 아닐런지...그분의 문학작품을 읽자면 절대 눈을 땔수도 없고 또 때어서는 절대 안된다...첫 장을 넘기던 그 느낌을 계속 이어 가고 싶은 마음에서 말이다...
온갖 세상의 부정과 부패...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바둥대는 어른들...그런 모습들을 축소해 시골 작은 학교의 한반으로 옮겼다...학교에서 가장 힘쎈 한아이(엄석대)에게 잘 보이기이 위해 노력하는 반 아이들...그런 모습이 못 마땅한 주인공...그리하여 정면으로 부딪히고...그러나 결과는 엄석대의 가장 중요한 오른팔이 되고 마는 주인공...이런 상황에서 엄석대 보다 더 힘쎈 존재인 담임 선생님의 등장으로 엄석대의 입지는 무너지고, 그런 상황에서 모든 반 아이들은 엄석대에게 등을 돌리고 엄석대 보다 더 힘이 쎈 선생님에게 기대고 되고 마는 상황...
이 작품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다들 느껴 보시길... [인상깊은구절] 그날 밤 나는 잠든 아내와 아이들 곁에서 늦도록 술잔을 비웠다...나중에는 눈물까지 두어 방울 떨군 것 같은데, 그러나 그게 나를 위한 것이었는지, 또 세계와 인생에 대한 안도에서였는지 새로운 비관에서였는지는 지금에조차 뚜렷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