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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연구 논문 모음이다. 국문학적인 입장에서 연구한 글만 보다가... 수학적 입장에서... 혹은 미술의 관점에서...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이상은 천재라고 하는 학자의 입장과.... 이상은 그냥 평범한 작가일 뿐 천재는 아니다. 라고 하는 입장까지...보니까 이상에 관해 여러가지를 알 수 있었다...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부록으로 실려 있던 이상의 동생의 글. '김옥희 - 오빠 이상'은 너무 재미있게 봤다... '오빠 이상'에 대해서 신빙성이 없다느니.... 그런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신빙성은 둘째치고.... 뭐랄까?? 그 글을 읽으면서... 이상도.... 내가 살고있는 이 시대의 사람이였구나.....란 친근한 생각이 들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간에 재미있게 읽었다...
연구 논문서라곤 했지만. 쉬웠다. 간혹가다가 한자가 섞여 있어서....힘들긴 했지만....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내용도한 쪽으로 치중되지 않아서... 좋았다.... 좀 더 깊은 이상을 원한다면.... 아쉬움이 있겠지만.......... [인상깊은구절] 이상은 화가가 될 뻔했던 사람이다. 그의 연보를 살핀 이들이면 누구나 이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그의 예술적 재능은 처음 그림으로 나타났고 보통학교에서 고공시절까지 줄곧 화가 지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 사실은 그가 건축 기사가 되고 문학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도 결코 버려진 것은 아니었다. 그의 화가로서의 드러난 기록이란 극히 빈약한 것에 머무른다. 그러나 드러난 외부적 현상만 가지고 그를 한 사람의 화가로서 대접하기엔 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