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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개 주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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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종류의 책에만 리뷰를 달고 있는 데 벌써 세 번째이다. 그만큼 영어 공부는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고, 그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정찬용 씨는 두 번째 밀레니엄이 시작될 때 즈음하여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이하 영절하)'라는 제목으로 그전까지의 영어 교육에 일침을 가하는 책을 냈다. 그 역시 구닥다리 영어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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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종류의 책에만 리뷰를 달고 있는 데 벌써 세 번째이다. 그만큼 영어 공부는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고, 그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정찬용 씨는 두 번째 밀레니엄이 시작될 때 즈음하여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이하 영절하)'라는 제목으로 그전까지의 영어 교육에 일침을 가하는 책을 냈다. 그 역시 구닥다리 영어 학습법의 폐혜를 직접 경험한 산 증인이며 그런 상황 하에서 우연찮게도 새로운 영어 배우기 노하우를 발견, 독일 유학 중에서는 같은 유학 후배들에게 귀국 후에는 책으로써 이 사실을 널리 전파하려 애썼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 수많은 영어 교육 이론, 교재, 테이프, 프로그램 등이 넘쳐나지만 그의 주장이 힘을 받는 건 왜일까? 그것은 기존의 영어 학습법의 실행 결과 이 땅에 영어 교육이 반 세기가 넘도록 영어를 제대로 한 마디도 구사 못하는 영어 문맹들이 도처에 넘쳐나는 현실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모 영어 콘텐츠 회사들의 내로라하는 유명 강사들이 스타가 될 만큼 영어 교육의 붐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일고 있는 데 정작 영어를 제대로 구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이토록 많다는 것은 기존의 영어 교육법에 강한 회의가 들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찬용 씨는 언어를 수학이나 과학 처럼 '공부'의 대상이 아닌 배우고 익히는 대상으로 판단하고 이쯤에서 그동안의 낡은 영어 교수법, 학습법, 이론 등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걸림돌, 장애물들로 인식, 이를 폐기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게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고, 단지 모든 언어 배움의 기초는 듣기, 즉 리스닝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는 직접 자신의 학습법에 기초한 새로운 개념의 교재 발간에도 참여했는 데 본 서적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교재가 제공하는 건 단지 '테잎'뿐이다. 스크립트가 있는 데 저자는 그것을 가능한한 배제하라고 주문한다. 테잎에는 네 명의 네이티브 스피커들의 한 자리에 모여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1시간 동안 토론을 한다. 물론 한국어 녹음은 일체 없다(단 한마디도!). 얇은 책자에는 저자 자신이 독일 유학 중 겪은 좌충우돌 독일어 습득 과정을 설명하고, 그 과정 속에서 깨달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뒤에 가서 정리하고 설명하는 일련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어찌보면 교재라고 보기에는 교재 값을 거의 만원씩이나 먹는 데 고작 한 세트에 테이프 2개만 가지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항변할 수도 있지만 기존 영어 교재들 중 이만큼 실제적인 영어 학습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교재도 드문 만큼(아니, 사실은 아예 없는 지도 모른다) 그만한 값어치는 있다고 보여진다. 듣는 것이야말로 언어 습득의 기초 중의 기초이다. 듣지 않고서도 그 어떤 언어도 제대로 구사할 수 없다는 것은 주변에 독해 위주로 공부하고 훈련받고 또 개중에는 뛰어난 독해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외국인 앞에서 제대로 말 한 마디 못하는 현실 속에서 확연히 입증된다. 실제로 외국인과 같이 할 때 말도 안되고 알아들을 수도 없다고 독해 능력으로 소통할 것인가? 이는 어불성설이다. 물론 듣고 말하는 것만으로 언어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읽고 쓰는 능력의 발달도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에 바탕을 두어야만 한다는 게 내 생각이고 또 개중에 영어의 말문이 트인 여러 경험자들의 증언이다. 말하지 못하는 독해 능력은 그다지 현실적이지 못하다. 들어보면 문법도 엉망이고 두서도 없다. 어쩌면 신변 잡기식의 대화처럼 보이는 게 무슨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들 수 있다. 그러나 한 글자 두 글자 들리는 단어가 늘어가는 재미에서부터 시작하여, 나중에는 문장 전체가 이해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토론 내용 전체가 머릿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언어적 경험을 쌓을 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네이티브들 조차도 말할 때는 문법적으로 완벽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p*******e 2005.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의 벽을 뚫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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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벽을 뚫는 테이프라고 한다. 과연 영어의 벽이 뚫어질까 하는 의구심으로 구입하게 된 것은 아니고 그냥 듣기 연습용으로 구입하게 됐다. 별 기대하지 않고 샀는데 기대 이상인 듯 싶다. 원어민 네 사람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 하는 것을 담았는데 원어민이 얘기하는 것이다 보니 말하는 속도가 빠른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가 없지만 계속 듣다보면 점차 익숙해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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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벽을 뚫는 테이프라고 한다. 과연 영어의 벽이 뚫어질까 하는 의구심으로 구입하게 된 것은 아니고 그냥 듣기 연습용으로 구입하게 됐다. 별 기대하지 않고 샀는데 기대 이상인 듯 싶다. 원어민 네 사람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 하는 것을 담았는데 원어민이 얘기하는 것이다 보니 말하는 속도가 빠른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가 없지만 계속 듣다보면 점차 익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내용이고 뭐고 귀에 들어오는 것은 가끔가다 아는 단어 한 두개였는데 점점 발전해서 내용도 귀에 하나씩 들어오고 점점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토론의 주제가 시사적인 것이어서 영어 실력 향상에 아무래도 도움이 크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와는 별개로 이용해도 충분히 도움이 되고 굳이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의 방법대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입증해주는 :스페셜"한 교재였다.

[인상깊은구절]
신문이나 소설 같은 것은 읽을 수는 있어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의 정신 세계가 어른들과 다르기도 하지만, 아직 저차원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아이의 방식으로 외국말을 배운다는 것은, 비록 그것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둔다 해도 결국 "아이들 차원"의 말을 배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01.12.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