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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영어에 약한 편인데, 그중에 특히 듣기가 약해서 원서를 살 때 테이프까지 무턱대고 주문해버렸었다. 하지만 역시 테이프는 불편한지라 컴퓨터에 워크맨을 연결, 인코딩을 하여 mp3cdp에서 듣는다. 이렇게 하면 구간반복도 정확하고 자유롭고, 소음이 없이 마음껏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어학 테이프를 접할때 마다 느끼지만, 왜 굳이 테이프에 녹음을 해서 고가에 파는 걸까? mp3로 만들어서 cd 한 장에 들어가면 공부하기도 더 편하고 가격도 낮출 수 있을텐데. 또는 적어도 오디오cd로 나와도 적어도 테이프보다는 더 가볍고 음질도 좋으며 활용도 더 잘 할 수 있을텐데. 역시, "CD"로 만들면 "불법복제(또는 p2p배포)"가 더 용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인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원서가 14400원인데 테이프가 18000원이라는 건 역시 너무 비싸다(게다가 몇번 들으면 버리게 되는 거니까). 그러나, 한번쯤 또는 그 이상 테이프를 들어볼 '필요성'은 있는 것 같다. 눈으로 보고 읽으며 사전을 찾아가며 공부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직접 귀로 들으면서 발음을 익히니 더욱 더 '영어'를 공부하는 기분이 났다. 굳이 말하자면 테이프를 들어보고 안 들어보고는 '이론'과 '경험'의 차이라고 하면 적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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