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이 책의 장점은 그림이 너무너무도 예쁘다는 점이다. 물론 나와는 취향이 다르다면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도 예쁜 그림들로 가득 차 있다. 이게 어린이들이 읽기에 적당해 보이기 때문에 어린이들 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지 모르겠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다른 어린 시절을 표현하는 책들처럼 순수한 때묻지 않은 아이들을 표현하는 게 아니다. 물론 등장하는 아이들이 때묻었다는 말은 아니다. 이 아이들은 우리 자신들의 모습 그대로 이다. 아이들이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그런 책인 것이다. 니꼴라의 설명으로 듣는 것은 우리가 여섯살 때 느끼던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니꼴라와 그의 친구들은 모두 다 하나 같이 우리 동네에서 볼 수 있었던 아이들의 모습이다. 여름 방학.. 놀러 가서는 즐겁게 놀았다. 단지 이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다. 비오는 날의 지루하지만 즐거운 하루와... 여행가서 새롭게 만난 친구들의 이야기.. 그곳에서 볼 수 있는 똑같은 우리 들의 모습.. 언뜻보면너무나도 다른 우리들이지만.. 자세히 보면 똑같은 우리 어린 시절의 모습이다. 이 책을 읽어라.. 너무나도 순수한 시절로 돌아갈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부끄럼을 느끼는 독자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부끄럽다면..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고.. 그 시절 그 때처럼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돌아가라. 이 책은.. 우리들의 모습이다. 아이들이 읽기엔 단순한 책이지만. 우리들이 읽기에는 추억의 앨범과도 같은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