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封神演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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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봉신연의 2권입니다. 그렇게 쓰디쓴 패배를 딛고 무시무시한 마왕을 쓰러트릴 동료들을 모집하기 위해 길을 나선 태공망. 이 드넓은 중국 대륙에서 어느 세월에 그 실력자들을 다 모을수있을지 그야말로 서울에서 김서방찾는 무모한 도전이나 다름없었지만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는 말도 있듯이 태공망의 앞에는 선인의 골격을 지닌 무수히 많은 동료 후보들이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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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봉신연의 2권입니다. 그렇게 쓰디쓴 패배를 딛고 무시무시한 마왕을 쓰러트릴 동료들을 모집하기 위해 길을 나선 태공망. 이 드넓은 중국 대륙에서 어느 세월에 그 실력자들을 다 모을수있을지 그야말로 서울에서 김서방찾는 무모한 도전이나 다름없었지만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는 말도 있듯이 태공망의 앞에는 선인의 골격을 지닌 무수히 많은 동료 후보들이 자연스레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선계가 만들어낸 인조인간 나타부터 어쩌면 그 실력은 태공망을 능가할지도 모른다고 여겨지는 천재 도사 양전까지. 그저 강가에 미끼없는 낚시바늘을 툭 던져놓았을 뿐인데 저절로 인재들이 모여든 셈이죠. 하지만 태공망에게있어 대박이라 할수있는 소위 큰 놈은 아직 이 바늘을 물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 어떤 강력한 도사나 선인들보다 그 순수한 힘은 약할지몰라도 충분히 역사의 줄기는 뒤집어놓을수있는 위대한 인물.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도 역사책에 길이 남을 그 위인은 태공망의 바늘을 채 물기 전에 먼저 다른 포식자에의해 낚아채여갈 위기에 놓여있었죠. 오늘도 절찬리에 기괴하고 끔찍한 형벌들을 개발하기 바쁜 달기. 이번에는 무슨 변덕이 들었는지 동서남북을 다스리는 4명의 대제후들을 불러 성대한 잔치를 연 달기지만 그 달기가 구상한 파티인만큼 결코 평범하게만은 즐길수없는 광경이 그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술로 가득 채워진 연못과 나무가 심어진 숲. 하지만 그 숲 사이를 뛰어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세히 보니 호랑이를 비롯한 맹수들의 추격에 실시간으로 쫓기고 있는 와중이었죠. 이것이 바로 주지육림. 후에 부패한 권력자들의 사치와 향락을 비판할 때 쓰이는 상징적 용어가 실제로 구현된 참혹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도저히 직시할수없는 냉혹한 야생으로의 회귀에 그나마 상식적인 가치관을 가지고있던 두 제후는 당장 이 끔찍한 잔치를 멈춰달라며 주왕에게 무릎꿇었지만 이미 달기에의해 사랑의 포로가 된지 오래인 주왕은 그런 그들의 충언에 분노해 가차없이 그 두 제후를 죽여 주지육림의 숲에 매달고 말죠. 이제 남은 것은 원래부터 백성들의 삶에 관심없던 북백제후와 세기의 현인이라 칭송받던 서백제후 희창. 앞선 두 제후의 적나라한 최후를 목도한 북백제후는 예상대로 달기의 창의적인 파티를 칭송하며 그저 그녀에게 아부하기 바빴지만 우리의 희창은 전혀 그럴수없었습니다. 비록 무의미하게 이 육신이 죽어 저 육림에 걸린다하더라도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과감히 주왕에게 충언을 멈추지않은 희창. 하지만 앞선 불운한 두 제후와 달리 희창은 온 천하에 널리 명성이 알려진 인물이었고 그 세력또한 비록 왕이라할지라도 감히 함부로 다룰수없을 정도로 막강했기에 수도 조가 인근의 작은 마을에 구금되는 선에서 마무리되고 말죠. 어찌보면 주지육림이라는 파티는 그저 미끼에 불과하고 본래 목적은 자신의 권력에 방해되는 대제후들을 숙청하기위한 달기의 무시무시한 음모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신속하면서도 강렬한 공포의 재확인 절차였지만 그녀의 잔혹한 칼날은 아직도 피에 굶주린채 바로 다음 희생양들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달기의 다음 타깃은 바로 상의 태자 은교와 은홍 형제. 형제의 어머니였던 황후 강비는 달기의 등장 이후 주왕의 눈밖에 나 감옥에서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의문사를 당하고 말았고 이제 남은 것은 끈떨어진 불쌍한 형제들뿐이었죠. 하지만 심상치않은 달기의 행보에 잔뜩 경계하고 있던 무성왕 황비호에의해 수도를 벗어나 간신히 피난길에 오르게된 태자 형제들이었지만 달기는 그 모든걸 다 예상하고 있었던듯 미리 형제들의 피난 행렬에 자기 수족들을 심어놓은 상태였습니다. 결국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서 개죽음당할 위기에 놓인 태자 형제. 다행히 한발 빨리 태공망이 나타나 태자 형제를 살해하려던 달기의 수족들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지만 산 넘어 산이라고 또다른 강적이 그들의 앞을 연이어 막아서니 바로 달기의 식객이자 명실상부 최강의 도사라 여겨지는 자유로운 영혼 신공표였죠. 명목상 달기의 밑에 있으면서도 태공망에게 도움을 주기도하고 앞선 대제후들의 숙청에선 희창의 구원에 관여하기도 했던 신공표. 하지만 이번 태자 형제의 피난은 자신만의 그 까다로운 미학에 어울리지않는 추한 행위라 생각했는지 당장이라도 형제들을 죽일 기세로 태공망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태공망의 용사파티 조기탈락은 원시천존의 개입으로인해 두 태자가 선계에 올라감으로써 일단 무사히 넘길수있었지만 그 탐스러운 먹이감이 사라진후에도 신공표는 태공망에게 이 기나긴 봉신계획의 여정에대한 근본적 의문점을 제기하죠. 앞서 의문사한 강비뿐만 아니라 선계에 올라간 태자 형제, 심지어 주왕까지 그 이름이 올라와있던 봉신리스트. 봉신계획의 목적은 단순히 악한 선인을 벌하는게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제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려봐도 모든것에 통달한 원시천존의 뜻을 초보 도사 태공망이 알아낼 방도따윈 전혀 없었고 그저 다음 동료들을 모으기위해 다시 머나먼 길을 떠날수밖에 없었죠. 하늘을 나는 뇌진자와 어쩌면 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토행손까지. 하지만 이 점점 몸집을 불려나가는 용사파티로도 아직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상의 태사이자 평범한 인간의 골격임에도 그 어떤 선인과 도사들과도 대등하게 맞설수있는 인간계 최강 문중. 그 상의 대들보 문중이 달기에의해 잠시 가려져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이제막 기지개를 켜려고하고 있었죠. 그 위용도 당당하게 달기에의해 신음하는 수도 조가의 거리에 입성한 문중. 과연 태공망은 연이어 등장하는 만만치않은 강적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의문만 쌓여가는 이 미스터리한 봉신계획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낼수 있을까요?
k******0 2025.04.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