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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념과 자연관찰이 통합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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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하는 23개월 꼬맹이를 위해서 얼마전에 몇 권의 단행본을 구입했었어요.     여러권의 책 중에서 '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이 책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           책의 표지에는 어린아이가 봉투에 담긴 씨앗을 손바닥 위에 꺼내드는 모습이 나와요. 책 제목만 보고있으면 씨앗이 자라서 꽃이 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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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하는 23개월 꼬맹이를 위해서 얼마전에 몇 권의 단행본을 구입했었어요.

 

 

여러권의 책 중에서 '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이 책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

 

 

 

 

 

책의 표지에는 어린아이가 봉투에 담긴 씨앗을 손바닥 위에 꺼내드는 모습이 나와요.

책 제목만 보고있으면 씨앗이 자라서 꽃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인가? 싶기도 하구요.

씨앗이 없어지나? 하는 의문도 들구요... 내용이 궁금해지는 제목이에요.

 

 

 

 

 

첫 페이지에서는 아이가 해바라기로 추정되는 꽃씨를 땅 속에 10개 심는 모습이 나와요.

마지막 씨앗을 손가락으로 쏙~ 넣으려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나와있어요.

오동통한 아이의 손가락... 완전 깜찍하죠? ^^

 

 

 

 

 

좌측에는 씨앗을 심는 아이의 손가락이 나오고, 우측에는 ' 씨앗이 열 ' 개가 심어졌다는걸 알려줘요.

그런데 바로 아래를 보면 개미 한마리가 자기 몸통만한 씨앗 하나를 들고가는 모습이 나와요.

' 개미 하나가 영차 ' 라는 문구와 함께 땅에 심자마자 사라지는 씨앗 한 개...

 

 

 

 

 

개미가 씨앗 하나를 들고 갔기에, 10개였던 씨앗은 이제 9개가 되었어요.

첫장에서는 땅에 심겨진 씨앗에 불과했던게 두번째 장에서는 땅에 가느다란 뿌리를 내리고 있어요.

땅 속에서는 씨앗도 열심히 자라나고 있고, 지렁이들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림체도 그렇고, 그림의 표현도 참 사실적인 그림책이에요.

 

 

 

 

 

 9개가 남은 씨앗은 또 비둘기 하나가 날아와 ' 콕콕!! ' 쪼아먹네요. ㅜㅜ

비둘기가 씨앗 하나를 먹었으니 이제 8개의 씨앗만이 땅 속에서 자라나겠군요.

 

 

 

 

 

 

땅 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 씨앗을 탐내는 녀석들은 개미와 비둘기만 있는게 아니에요.

생쥐도, 민달팽이도 땅 속에서 열심히 싹을 틔우고 있는 씨앗을 탐내는군요.

' 생쥐는 쏘옥~ ' , ' 민달팽이는 날름 ' 하며 씨앗을 먹어버려요.

 

 

 

 

 

 

'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는 씨앗이 사라지는 모습만 보여주는게 아니에요.

책장이 한장씩 넘겨질때마다 새로운 동물들이 나와서 씨앗을 하나씩 먹어버는 모습과 함께,

조금씩 자라나는 씨앗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어 생명의 성장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저 씨앗 하나에 불과했던게 땅에 뿌리를 내리고, 떡잎을 틔우고,

새싹줄기가 되고, 잎줄기가 되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이렇게 생명이 자라나고 사라지는 모습을 장황한 글로 설명하는게 아니라

그림과 간단한 단어 몇 개로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처음에 땅 속에 심었던 10개의 씨앗은 마지막에 1개의 꽃만을 ' 화알짝 ' 피우게 됩니다.

하나 남은 꽃에 꿀벌이 날아와요. 아마도 꿀벌이 꽃을 수정해주는 의미인것 같아요.

 

 

 

 

 

 

수정된 꽃은 마지막 페이지에서 10개의 씨앗을 아이에게 돌려줍니다.

그러면서 ' 또다시 씨앗이 열 ' 이라는 문장이 나와요.

이 말은 생명의 순환을 의미하는 거겠죠? ^^

 

 

'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를 읽으면서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아들을 위한 자연그림동화이기에 어려운 단어, 많은 단어가 쓰이지 않았고,

' 영차, 콕콕, 쏘옥, 훌떡, 야금야금 ' 처럼 매 페이지마다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적절히 들어가 있어요.

 

또 자연관찰 그림책이지만 ' 열, 아홉, 여덟...하나 ' 수 개념까지 내용이 연계되요.

그리고 자연관찰 그림책답게 생명의 성장과정도 충실하면서 사실적인 그림체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 자연관찰책이 모두 이 정도만 된다면 당장 그 세트를 사야겠어!! '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ㅋㅋ

하지만... 아쉽게도 요건 단행본이라는거... ㅠㅠ

어디 이런 자연관찰책 세트 없나요? ㅋㅋㅋ

 

23개월 귀요미양은 자기전에도, 책을 읽을때도 이 책을 꼭!! 읽어달라고 그래요.

책을 읽으면서 하나, 둘 숫자도 세고... 동물들 이름도 얘기하면서 말이죠.

참으로 활용도 높은!! 강추!! 하고싶은 책이에요. ^^

p*******u 2012.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처음 접하는 자연 관찰책으로 강추!
"처음 접하는 자연 관찰책으로 강추!" 내용보기
아이가 많이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이다. 인터넷상에서 큰 기대를 안하고 샀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의 첫 느낌은 보물 찾기에서 보물이 적혀있는 쪽지를 발견한 듯했다. 수세기와 함께 식물의 자람(뿌리의 자람, 떡잎과 줄기의 성장 등)과 동물들의 행태(민달팽이가 떡잎을 먹는다는 사실과 예뻐 보이기만 하던 무당벌레가 식물을 죽이는 진딧물을 잡아먹는다는 사실과 꿀벌의 역할 등
"처음 접하는 자연 관찰책으로 강추!" 내용보기
아이가 많이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이다. 인터넷상에서 큰 기대를 안하고 샀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의 첫 느낌은 보물 찾기에서 보물이 적혀있는 쪽지를 발견한 듯했다. 수세기와 함께 식물의 자람(뿌리의 자람, 떡잎과 줄기의 성장 등)과 동물들의 행태(민달팽이가 떡잎을 먹는다는 사실과 예뻐 보이기만 하던 무당벌레가 식물을 죽이는 진딧물을 잡아먹는다는 사실과 꿀벌의 역할 등등) 또한 알게 해주는 일석삼조의 책이다. 그림들도 사실감 넘치게 그려 정말 생동감이 느껴진다. 나는 이 책을 야후 꾸러기 사이트의 영어동화의 애니동화(Ten Small Potatoes)의 리듬에 맞추어 책 내용을 영어 챈트하듯이 읽어 주는데, 아이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어릴수록 이런 시도를 더 좋아할 것 같다. (예) 열 개의 씨앗이 있었어요. 개미가 하나늘 가져갔어요. 아홉 개의 씨았이 있었어요. 비둘기가 하나를 먹었어요 식으로 …
r******3 2003.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씨, 씨, 씨를 뿌렸죠. 또, 또 물을 주었죠"의 다음단계 놀이책
""씨, 씨, 씨를 뿌렸죠. 또, 또 물을 주었죠"의 다음단계 놀이책" 내용보기
"씨, 씨, 씨를 뿌렸죠. 또, 또 물을 주었죠" 노래그림책으로 이 노래를 부르며 씨를 뿌리는 율동을 하는 정도라면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를 읽어주어도 될 것 같다. 28개월의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었을 때는 수개념이 확실치 않아서 읽다가 중간쯤 " 어? 씨앗이 많이 있었는데 점점 없어지네?"라고만 해주었다. 아이는 1. 달팽이, 비둘기.. 등 동물이 차례로나와 씨앗과 새싹을 가
""씨, 씨, 씨를 뿌렸죠. 또, 또 물을 주었죠"의 다음단계 놀이책" 내용보기
"씨, 씨, 씨를 뿌렸죠. 또, 또 물을 주었죠" 노래그림책으로 이 노래를 부르며 씨를 뿌리는 율동을 하는 정도라면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를 읽어주어도 될 것 같다. 28개월의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었을 때는 수개념이 확실치 않아서 읽다가 중간쯤 " 어? 씨앗이 많이 있었는데 점점 없어지네?"라고만 해주었다. 아이는 1. 달팽이, 비둘기.. 등 동물이 차례로나와 씨앗과 새싹을 가져가는 것 2. (땅속 그림을 보고) 땅속에 벌레가 살고 있다는 것 3. 씨앗이 키가 쑥쑥 자라 아주 커진 것 3가지를 제일 신기해 했다. 몇달 있다가 다시 읽어주니 아이는 4. 씨앗을 수을 세어보자고 했고 5. 무당벌레가 있는 해바라기와 무당벌레는 없고 진딧물만 있는 해바라기 중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잡아먹은 해바라기만 예쁘게 피었다는 것을 다시 발견해냈다. 반년쯤 후 다시 읽어주면 아이가 예쁜 꽃에서 씨앗 열개가 다시 생긴다는 것을 이해하고 신기해 할지 궁금하다. 아마 그럴 것 같다...
j*****6 2004.0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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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속에서 아이의 지식과 상상력이 무럭무럭...
"짧은 글속에서 아이의 지식과 상상력이 무럭무럭..." 내용보기
자연관찰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고른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씨앗이 땅속에 심어져서 싹이 튼후 꽃을 피운다는 자연현상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숫자 세기와 세상의 모든 것들은 돌고 돈다는 순환의 신비까지 전달해 줍니다. 보통 자연관찰책이라면 글자가 많고 설명식이라서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는 부담스럽고 자칫 아이의 관심을 빼앗아버리는 역효과를 내
"짧은 글속에서 아이의 지식과 상상력이 무럭무럭..." 내용보기
자연관찰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고른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씨앗이 땅속에 심어져서 싹이 튼후 꽃을 피운다는 자연현상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숫자 세기와 세상의 모든 것들은 돌고 돈다는 순환의 신비까지 전달해 줍니다. 보통 자연관찰책이라면 글자가 많고 설명식이라서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는 부담스럽고 자칫 아이의 관심을 빼앗아버리는 역효과를 내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 전체에 쓰여진 글자수는 100여글자나 될까 싶네요. 그것도 반복되는 식이고 아주 쉬운 단어로만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동시를 읽어주는 기분까지 들 정도입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면서 숫자 세는 것을 좋아합니다. 10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줄어나가는 역계산법이라서 뺄셈의 개념까지 알수 있고 단순한 수세기가 아니라 식물의 성장과 더불어 함께 하는 수학이라서 재미있습니다. 씨앗이 땅에 심어져서 한송이의 꽃을 피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고 만개한 해바라기꽃이 시들어 생명을 다하면서 또다른 새로운 씨앗 열개를 남기고 간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두돌 정도의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고 좀 더 큰 아이들은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하여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j******1 2003.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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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하는 2,3,4 5살 어린이에게는 참 좋을 책
"책을 처음 접하는 2,3,4 5살 어린이에게는 참 좋을 책" 내용보기
내용이 많지 않고 이야기의 흐름이 없어서 큰 아이들에게는 흥미가 덜 해요 저희 큰애가 7살 작은 애가 6살인데 이미 단계가 지난 듯 싶어요 저 자신은 생생하고 세밀한 그림과 생명의순환을 주제로 한 점이 마음에 들지만 아이들은 그다지 반기지 않았어요 그러나 책을 처음 접하는 2,3,4 5살 어린이에게는 참 좋을 거에요 그림이 크고 부분 확대처럼 세밀하며 1부터 10까지 순서 대로
"책을 처음 접하는 2,3,4 5살 어린이에게는 참 좋을 책" 내용보기
내용이 많지 않고 이야기의 흐름이 없어서 큰 아이들에게는 흥미가 덜 해요 저희 큰애가 7살 작은 애가 6살인데 이미 단계가 지난 듯 싶어요 저 자신은 생생하고 세밀한 그림과 생명의순환을 주제로 한 점이 마음에 들지만 아이들은 그다지 반기지 않았어요 그러나 책을 처음 접하는 2,3,4 5살 어린이에게는 참 좋을 거에요 그림이 크고 부분 확대처럼 세밀하며 1부터 10까지 순서 대로 수 개념도 익히게 할 수 있거든요 아이가 어리다면 권하고 싶어요 수 개념에 대해 나온 책이 많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팻 허친스의 <사냥꾼 하나>입니다. 큰 아이 3살에 사서 지금까지 곁에 두고 종종 꺼내 보고 작은 아이는 혼자서 세며 놀기도 해요 이책은 사냥꾼 하나 못지 않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씨앗그림이 좀 작은게 흠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