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세 정도의 남자아이들은 대개 이때쯤 공룡이나 로보트에 흥미를 보인다고 하는데, 제 아들은 주변에 그런것이 없어서인지 공룡이 뭔지도 모르고 로보트 장난감도 별로입니다. 공룡에 관해서는 알려주고 싶어서 책을 고르는데 초등학생위주의 도서뿐이구 유아나 아동용도서도 별로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그림도 무섭게 그려져 있고 글자수도 많아 지루해 할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이 책을 고르더군요. 우선 색깔부터가 알록달록 화려해서 눈길을 끌고 입체북이라 흥미 유발도 쉽겠다고 하면서요. 여러종류의 공룡이 나오는데 그림도 순화시켜서 그려서 무섭지 않고 오히려 귀엽더군요. 입체북이니 책장을 펼치면서 이야기도 해주고 글도 길지 않아 금방금방 넘어가구요. 이야기 전개도 앞뒤 논리에 맞게 전개가 되어 좋았습니다. 아내가 이 책을 읽어주는 걸 보면 입을 벌리고 있는 공룡에게 어떤 음식을 줄까 하면서 각각의 공룡에게 맞는 음식이름을 대면서 진짜로 주기고 하고 색찰흙으로 비슷하지도 않은 공룡들을 만들어보기도 하더군요. 어린 유아들에게는 딱인 책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