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를 만드는 브랜딩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브랜드에 대한 좋은 개괄서이기도 하다. 이 책을 지은이는 메이저 브랜드라는 브랜드의 작명을 주로 하는 회사이다. 브랜드 작명이라고? 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브랜드의 이름을 짓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냥 작명소에서 짓는 것처럼 좋은 뜻만 넣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좋아야 한다. 어감, 그 어감이 가지는 의미, 발음하기, 다른 이상한 의미를 가진 단어와의 유사한 점은 없는지, 그와 비슷한 이름이 이미 등록되어 있지는 않는자, 이름이 브랜드의 특성을 잘 표현하는지... 등 특히 마지막의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도 마지막 항목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다. |
| "사랑한만큼 알게되고 아는만큼 보이나니"라는 말이 있다. 관심이 많은 분야에 관한 책을 보면 재밌고 도움이 되지만 관심이 크지 않은 분야의 책을 우연히 읽게되는 경우엔 않그럴 수도 있다. 몇달전 맨 밑의 서평을 써놓고 우연한 기회에 이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다름이 아니라 스스로 브랜드를 지어야 하고 또 남들 앞에서 내가 만든 브랜드의 타당성도 증명해야 할 기회가 우연히 온 것이다. 뭔가 도움이 될 자료가 필요했는데 이책을 다시 보니 쉽게 와닿는 사례 위주의 구성이라 큰 도움이 되었다. 최초 책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마케팅 전공자로서 지식을 넓히고 싶어서였는데 그 때, 처음 읽을때보다 실제적인 일이 닥치자 눈에 안보이던 것이 보여지는 것을 느낀 것이다. 아무래도 저자에 사과해야 할 듯 하다. 그러나 책 내용이 한계가 있음 또한 분명하다. 업계의 성공사례를 모은 것이 아니고 자사사례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기 때문이다. |
| 원래 브랜드에 관한 책은 다소 비싸다. 마케팅 중에서도 브랜딩처럼 어렵고 이론적 받침이 필요한 일도 없기 때문이다. 또 아무나 관련된 책을 쓸 수 있는 분야도 아니어서 국내서가 새로 출간된 것이 여간 반갑지 않았다. 이책은 함부로 이론을 들먹이지 않고 저자들이 일해온 생생한 사례를 전달하고 있어 읽기가 쉽다. 순수 국내 기업으로서 많은 브랜드를 창출해 온 자긍심과 애환도 책 곳곳에 담겨 있다. 그런데 끝까지 읽기는 어딘지 시간이 좀 아까왔다. 이론에 바탕을 두지 않은 채 그냥 자신들이 작업했던 사례들만 계속 나열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큰 책이다. 이론서가 아닌 사례집이라면, 그것도 업계의 사례를 고심끝에 모은 것도 아니고 자신들의 사례만 언급하여 마치 홍보용 책자라는 느낌까지 주고 있는데,,, 책값을 한 50%수준에서 다시 책정하는게 어떨지 진심으로 충고하고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