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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인간을 뛰어넘을까? [에코 보이]
외출을 할 때 가스를 꺼 놓고 나왔는지 불안에 떨며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던 적은 누구나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집 안에 애완동물을 혼자 두고 일을 하러 갈 때에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 이놈이 어떤 사고를 칠지, 집안은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지 않았는지 걱정이 하루종일 뒤통수를 따라다닌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물 인터넷'이라는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면 이런 걱정 따위 단번에 날려 버릴 수 있다. 그 뿐인가. 보일러 시간과 온도를 예약해둘 수도 있고 세탁기에게 빨래를 해놓으라고 명령할 수도 있다. 기계가 사람의 수족을 대신해 주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 로봇 요리사에서부터 로봇 청소기, 로봇 가정부... 이제는 상상만 하면 무엇이든 다 이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니 상상일 뿐 아니라,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에코 보이]는 2090년대 노래를 촌스럽다고 말하는 먼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암 치료율 99퍼센트에 뇌종양도 일주일이면 완치되고, 사후족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평균 수명을 훌쩍 넘겨서도 살 수 있다. 블로그 대신 마인드 로그로 글을 쓰고 (생각만 하면 기록된다나...) 가상 현실 포드에서 가상 수업을 받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만나기도 한다. 자기장을 이용한 자기 레일 위를 자동차가 초고속으로 이동하고 제 2바르셀로나, 신뉴욕 같은 가상의 도시들이 등장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SF소설인 셈인데, 미래의 세상은 영화에서나 보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인간과 기계의 양립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냐가 중요한 화두이긴 하지만 언제나 그 답은 불투명하다. <A.I> sk <I, 로봇>에서처럼 부속품이나 조력자로서의 로봇을 만들던 인간은 좀 더 인간에 가까울 수 있는 로봇을 만들게 된다. 이 책에서는 충전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설탕을 먹는 로봇, "에코"라는 존재가 등장한다.
"에코는 문명의 멸망이야. 인류의 종말이라고. 에코를 파는 사람들은 인류의 종말을 함께 팔고 있는 거야."-53
곧 16살이 되는 소녀 오드리는 학교를 조기졸업하고 곧 대학에 입학하기로 내정되어 있는 수재다. 엄마는 시간 중개사로 일하고 있고, 아빠는 글과 홀로그램이 함께 담긴 책을 쓰고 있다. 과학 기술 발전 때문에 벌어지는 끔찍한 일들에 관한 내용인데, 로봇 경관의 증가 추세와 에코 사용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네안데르탈인 복원의 윤리적 문제도 들어 있었다. 그런데! 아빠의 반대를 무릅쓰고 엄마가 에코 한 대를 들여놓았더니 그 에코가 부모님을 살해하고 말았다. 에코가 살인을 하다니! 오드리는 곧 에코를 만드는 양대 회사 중 하나인 캐슬의 회장인 삼촌에게 맡겨진다. 삼촌의 집은 첨단 사업을 이끄는 사람의 집답게 에코들이 넘쳐나고 모든 것이 새로웠다. 그 곳에서 대니얼이라는 에코를 만난 오드리는 곧 대니얼이 보통의 에코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대니얼은 오드리에게 부모님을 죽인 살인자가 누구인지 알려주려 한다.
"과학 기술은 늘 선의를 위해 쓰여야 해. 돈벌이만을 위해 쓰면 결국 큰일이 벌어지지. 겪지 않아도 될 위험을 겪어야 하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특이점(2045년 이전에 기계 지능이 인간 지능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의 주장으로, 그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불렀다.)'에 다다르게 된단다. "-104
사실 대니얼의 설계자는 자신의 아기 대니얼의 머리카락을 녹여 넣은 코드로 대니얼을 창조해냈다. 지식도, 빠른 학습 능력도, 속도도, 힘도, 반사 신경도 모두 여느 에코와 똑같지만 다른 에코에게 부족한 정서와 꿈이 있다. 에코 보이 대니얼의 남다름은 오드리를 보았을 때 구동되기 시작했고, 대니얼은 오직 오드리를 위해 행동하기 시작한다. 스스로의 판단으로!
인간에 가까운 감정을 가진 에코보이 대니얼과 오드리의 모험은 흥미진진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세상이 결코 밝은 모습으로만 가득 차진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게 한다. 기계가 인간을 뛰어넘을지도 모르는 세상. 인간의 욕망이 과학기술의 발전과 맞물렸을 때 추악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그것을 저지하려는 것이 사람일지, 로봇일지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22세기에도 여전히 책과 음악, 철학, 꿈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배운 소녀 오드리가 어쩌면 해답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끝까지 이야기를 좇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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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응답하라 1988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바로 딱 제 고3때의 이야기라~ 연탄아궁이하며 무선전화기도 많지 않던 시절.. 마이마이에 목숨거는 덕선을 보며 제겐 그건 그림의 떡이었던 그 시절말입니다 그땐 지금처럼 핸드폰으로 전화할지 생각도 못했고 영상통화는 커녕... 자동차가 집집마다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던 시절. 100세까지 산다는 건 정말 복받은 사람이었던 시절.. 그런데 이제는 미래를 상상합니다. 로봇이 우리 생활에서 모든 걸 돌봐주고 가상현실포드에서 수업을 듣고 미래형 블로그인 마인드 로그에서 생각을 즉시 글로 옮기고 온 몸의 장기를 기계로 대체하며 목숨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는 세상, 시간을 거래하는 시간 중개사가 있는 미래.. 그러나 그 미래가 핑크빛인 건 아니네요. 에코보이는 그런 미래에 대한 경고를 합니다. SF소설이면서 미스터리 스릴러가 결합된 소설 이 소설에서는 로봇 윤리도 생각하게 하며 동시에 인간윤리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역시 어디서나 욕심, 욕망의 화신 인간이 문제네요 자신의 이익이나 권력에 대한 욕망이 적었더라면 적어도 그런 개인적인 욕망이 전체 사회에 대한 이익에 우선시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을... 에코보이에선 보여줍니다. 인간과 닮은 그러나 인간도 아닌 에코 에코들이 인간들의 시중을 들며 사는 미래세상 2115년의 이야기 에코보이. 2115년 에코에 의해 부모님을 잃은 오드리 캐슬은 삼촌집에 가 있게 되며 에코보이 대니얼을 만나게 되지요 에코에 의해 부모님을 잃은 오드리는 모든 에코에 대한 거부가 심하지만 부모님의 사건을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모든 수상한 점이 자꾸 삼촌을 가리킨다는 사실 그러면서 하나 두울 밝혀지는 진실.. 오드리를 돕다 뇌의 일부를 제거당하며 기억을 잃지만 결국 오드리를 기억해내는 대니얼. 그들은 살아남기위해 오드리가 에코처럼 행동하며 달로 떠나게 되는 결말 그러나 그 결말이 참 씁쓸합니다. 뭔가 2부를 남겨둔 듯한 결말... 항상 나쁜쪽은 벌을 받고 착한이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해피엔딩을 생각하는 버릇때문인지는 몰라도 에코보이에서 잘못을 한 인간은 그대로 있고 좋은 사람들만 어찌 자꾸 죽는지... 세상은 변하지 않고 그런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인간이면서 에코모습을 해야하는 오드리의 모습이 어쩜...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야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아닐런지.. 그래서 더 결말이 안타까운지도 모르겠네요 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는 핑크빛 환상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걸 경고하는 에코보이 윤리적인 인간이 인간다운 인간이 리더로 있어야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짐을 경고하는 소설이 에코보이가 아닌가 싶어요 다시한번 인간윤리 로봇윤리에 대해 생각해보며 이 시대 리더들은 정말 윤리적인 인간인가 따져보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어쩜 이런 미래가 두렵네요 ㅠㅠ 차라리 현실화되지 않았으면 하는 미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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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진정 인갑답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에코보이
에코보이는 2014년 애드거앨런포 상 노미네이트 작 '휴먼-어느 외계인의 기록'을 쓴 영국의 인기 작가 매트 헤이그의 최신작이다. 매트 헤이그의 작품으로 고양이가 되다를 재미있게 보고 난 후라서 작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게 책을 펼쳐 볼 수 있었다. 에코보이는 100년 뒤인 2115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100년후의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불과 10년 전만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 또 수 많은 첨단 기기들을 다루고 있는 요즘의 삶을 보면 에코보이속에서 그린 100년 후의 모습은 책 속에만 존재하는 모습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코보이는 100년 뒤의 우리들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으니 SF 소설로 이야기 할 수 있고, 스토리는 스릴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SF와 스릴러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책장을 뒷 이야기가 궁금하여 책장을 바쁘게 넘기게 한다. 에코보이는 100년 뒤인 2115년을 살고 있는 15살 오드리의 시선과 에코 보이 대니얼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에코보이는 대니얼은 정확하게 말하면 인간이 아닌 로봇이다. 하지만, 에코보이 속에 등장하는 에코들은 다른 로봇과 달리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단, 인간들이 느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에서는 로봇과 같다. 하지만, 대니얼은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에코들과 달랐던 점이 있어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에코이다. 첨단 기술의 진보속에서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을 잃어버리 안된다는 오드리 아빠와 엄막 살해당하게 되면서 15살 오드리는 첨단 기술 기업의 대표인 삼촌집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아빠와 엄마 죽음을 둘러싼 비밀들을 하나하나 찾아나간다. 과연, 오드리 부모를 살해한 것은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에코들의 반란인지 인간의 끝도 알수 없는 탐욕이 불러 일으킨 비극인지를 연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에코 보이를 보고 나서 던져지는 한 마디는 인간을 징정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다. 끝없이 발전하고 있는 첨단 기술의 진보 그 속에서는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 것일까? 예전에 보았던 SF 영화나 상상속의 일들이 이제는 상상이 아닌 충분히 현실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임을 경험한 세대로 너무 많은 것들을 누리게 되고 누리고 있는 우리들이 인간적인 면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겉모습은 인간과 똑같은 에코가 인간이 아닌 이유는 감정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겉모습이 인간과 똑같지만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로봇이 등장한다는 것에 왠지 섬뜩함과 미안함이 느껴진다. 비롯 에코이지만 생각을 하고 고통도 느끼고 감정을 느끼는 에코보이 대니얼이 더 인간적처럼 느껴지는 건 탐욕스러운 인간의 모습때문일 것이다. 복고가 유행이되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건 인간에게는 인간다움이 최고의 축복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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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보이는 상상이 현실이 된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가상 현실 포드에서 가상 수업을 받고 암 치료율 99퍼센트에 뇌종양도 일주일이면 완치가 되어
사후족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평균 수명을 훌쩍 넘겨서도 살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자기장을 이용한 자기 레일 위를 자동차가 초고속으로 이동하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블로그도 마인드 로그로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와우~이런!
생각만으로 글쓰기가 가능하다니. . .정말 멋지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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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편리해진 현실대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네요.
자로 잰듯 완벽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어쩐지 사람은 불안전해 보이거든요.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오드리는 남들보다 3년이나 빨리 졸업을 하고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어요.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어느 날 함께 살던 에코에 의해 부모님을 잃게 되네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상황 속에서 혼란을 겪게 되는 오드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에코를 만드는 양대 회사 중 하나인 캐슬의 회장인 삼촌에게서 보호를 받게 되는데요,
그 곳에서 기존의 에코와는 뭔가 좀 다른 에코 '대니얼'을 만나게 되요.
대니얼이 다른 에코와 다르게 느껴졌던 이유는
대니얼의 설계자가 자신의 아기 대니얼의 머리카락을 녹여 넣은 코드로 대니얼을 창조해 내면서
대니얼에게는 기존 에코의 능력(빠른 학습능력, 힘, 반사신경 등)에 플러스로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헉~!! 로봇이 사람처럼 감정을 갖고 있다고니 소름이 돋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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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과학은 어디까지 진화할수 있는것일까요?
지금 당장 현실화된 것은 아니지만, 기계가 사람과 똑같이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좀 무섭네요.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까지는 원하는바이지만,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에코 중심의 세상이 되어가는 것은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무엇보다 나의 고민을 로봇과 나누며 생활해야 된다면
그땐 에코가 사람의 주인이나 다름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제에겐 살인을 한 에코도 인간처럼 느껴지는 에코 대니얼도
과연 누구를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무려 600페이지에 가까운 두툼한 분량의 도서였지만,
워낙 획기적인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서 끝을 봐야 잠을 청할 수 있었기에
결국 지난 밤은 독서에 수면을 양보하고 말았네요.
생각해보니 지난 달에 읽었던 '고양이가 되다' 역시
매트 헤이그의 글로 읽다가 중간에 끊을수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
앞으로는 이 작가님 글은 시간의 여유를 갖고 읽기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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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보이 메트헤이그지음 / 정현선 옮김 / 미래엔
에코보이 표지는 '참 재미없어 보인다'에 한 표를 주고 싶어요. 그러나 책 속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게 빠져들어가게 만드네요. 593 페이지에 달하는 많은 양이지만 손에서 놓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장편소설이에요.
이야기의 배경은 지금부터 딱 100년 후인 미래 2115년 10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상상력이 필요한데 2115년 우리의 미래는 정말 이런 모습이 될까? 30년 전에 만들어진 'back to the future'라는 영화 속에서 미래의 배경이 되는 2015년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같은 것만 빼고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던데요.
사이보그 같지만 그 보다 여러 단계 더 진화된 로봇인 에코와 인간의 관계가 의미심장하게 그려지는 소설이네요. 인간 소녀 오드리와 에코 소년 다니엘 그들의 머릿속의 생각이 저절로 기록되는 방식인 마인드 로그라는 것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어요.
미래 세계에 대한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정말 인상적인 것들이 몇 가지 나오는데 그중에 '사후족' 이라는 것은 정말 획기적인 것 같아요.
...... 사후족은 엄밀히 말해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부인은 15년 전 2시간 동안 숨을 거두었다. 자연사였으나, 삼촌을 비롯한 부자 고객들이 돈을 내서 부인에게 다양한 사망 극복 장치와 세포 재생 기술을 시술했다. 마츠모토 부인은 얼굴빛이 창백한 회색이었는데, 185살에 죽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럴 만도 하다. ......
이 부분은 정말 놀라운 부분인데 상징적이긴 하지만 지금 이미 100세 시대라는 우리 사회 고령사회에서 이미 고령화 사회로 넘어가고 있지만 삶의 질이 따라주지 않은 상태에서 200살, 300살을 살면 그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러 미래가 존재한다면 참 두렵기도 하네요.
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는 인포렌즈, 포지트론 같은 것은 정말 미래 세계에 등장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지금도 내가 모를 뿐이고 어디선가 개발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정말 많은 상상력을 총동원해가면서 읽은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재미있는 소설이네요~ ^^
엄청난 두께감의 책이었지만 어린 시절 추리소설을 읽어 내려가듯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에요.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다면 참 재미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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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보이 ■ 청소년 소설 - 모험+감동 SF소설 ![]() 청소년 소설, <에코보이> 먼저 읽은 분이 이 책 재밌다고 그러셔서 두깨에 놀랐지만 그 분 말처럼 빠져드는,. 재밌는 책이라는 것, 정말이었어요. 장르는 SF소설. 로봇이 발전하여 그 후, 더 인간다운 로봇인 에코가 발명되던 시대. 뼈와 살이 있고 피가 있으나 다만 없는 것은 <감정>처리와 스스로<생각>하기. 그러나 이 에코보이는 다른 면이 있었으니.. ![]() 오드리, 마인드 로그 주인공은 오드리입니다. * 마인드 로그는 직접 손으로 타이핑해서 글을 올리는 미래형 블로그 형태 그녀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마인드 로그 427. 그러니깐 그녀는 사실 오래간 글을 올린 것이네요. 오드리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에코보이랑은 어떠한 관계인걸까요? ![]() 13살 이후 처음으로 마인드 로그를 쓴다. 마츠모토 부인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드리는 그러니깐 '그날의 사실'이 있었던 것입니다. 아동 소설을 넘어 청소년 소설이니만큼 사건이 있어요. ![]() ![]()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 알리사는 오드리네 함께 있는 여자 에코였습니다. 에코는 주인의 명령어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고, 전기 충전을 하면 무한대로 효율성이 있는 로봇이었죠. 그런데 알리사가 오작동을 합니다. 오드리의 부모님은 알리사에 의해 목숨을 잃습니다.. 그리고 알리사는 오드리를 보며 또한 문제를 일으키려 하지요. 알리사는 셈퓨라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그리고 셈퓨라는 오드리의 삼촌의 회사인 캐슬과 경쟁자의 관계이지요. 오드리의 아빠는 로봇이나 에코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했고 그리고 그에 대한 글을 발표하고자 준비중이었습니다. 에코가 오드리네 오게 된 것 조차도 사실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 일이지만.. 오드리도 엄마의 제안에 그러자고 했었기에, 그렇게 오드리는 부모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오드리는 캐슬사를 이끌며 부자인 삼촌네 가게 되지요. ![]() 대니얼, 마인드 로그 1 대니얼의 마인드 로그가 시작됩니다. -기억해라. 대니얼은 오드리의 삼촌네 있는 에코입니다. 그런데, 이 에코는 무언가 좀 다른 면이 있습니다. 명령어에 불복종하기도 하고.. 그리고 시작부터 다르죠. 마인드 로그. 에코에게 마인드 로그라니.. 에코는 스스로 행동하지 않는데 말이죠. 대니얼은 다른 에코였습니다.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고, 그리고 스스로 '나'이기를 원하는 에코였죠. 삼촌네 있으니 캐슬사 제품이겠는데, 캐슬사 제품이라 하여 다른 에코들과 같은 건 아닙니다. ![]() 삼촌이 따라오지 말라고 했지만, 오드리는 몰래 숨어 삼촌을 따라갑니다. 삼촌은 어떤 여자와 통화를 하는데, "그 애는 어때요? 당신이(당신에게) 보낸 그 원형 말이에요" 대니얼이 바로 그 원형이었습니다. 그리고 삼촌이 뭔가 문제가 있는 놈이라고 합니다. 대화의 분위기로 봐서도 삼촌이 무언가 석연찮아 보이죠. 오드리는 무사할까요? 에코보이 대니얼은 어떠한 일을 겪게 될까요? ![]() 인간을 진정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알리사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 그래서 에코에 대해 무작정 반감을 가졌으나, 대니얼을 만나고 인간과 에코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오드리가 겪는 일, 그리고 대니얼이 겪는 일들을 보다보면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을 하는 인간이라고 하여 과연 타 개체들과 과연 우위의 존재라고 할 수 있겠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정이 없는 첨단 기계인 에코가 아닌, 원형으로서 다른 상태를 보여주는 대니얼. 그의 이야기가 과연 가상현실 소설이라고만 할 수 있을지. 감동과 모험을 함께 하는 청소년 SF 소설, <에코보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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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세상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직업중의 하나가 바로 작가들인거 같다. 그들의 대단한 판단력,
그리고 발달되는 과학세상을 이렇게 그려낼 수 있는 직관력이 참으로 맘에 든다. 더 이상의 상상할 수 없는
미래 과학세상을 아주 리얼하게 그려냈음은 물론이고 더 이상 인간적이지 않는 인간들의 모습을 꼬집는
역할도 이책은 해냈다.
단지 독자들은 2115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모습을 그려낸것에 살짝 실망할줄 모르겠다.
로보트와는 또다르게 인간들의 모습을 완벽히 닮은 재현해낸 '에코'들을 보면서 흔히 봤던
영화속 모습이 그려질 지 모르겠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 스토리를 알면서도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보는것처럼 이책을
읽어나갔던 순전히 나의 주관적인 감상이다.
세상을 가장 편리하게 맞춰 살아나가려는 사람들은 그 가운데서도 이윤을 찾고 부자가 되어간다.
하지만, 그 가운데는 윤리적인 문제나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무리도 있다.
세상은 두개의 양날이 항상 존재하면서 서로를 지켜내가는것 처럼 말이다.
청소년 sf공상소설 에코보이에서는 이 양날의 칼이 형제에게서 일어났다.
그래서 더 끔찍하고 잔인했는지 모르겠다.
지나친 과학기술의 발달을 못내 못 마땅해하면서 경계를 하던 부모님은 자신의 집에서 살던
'에코'의 오작동으로 인해 살해를 당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아주 구식적인 '칼'로 살해당하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딸인 오드리는 '에코'공포증을 가지게 된다.
부모님의 죽음, 그리고 에코 세상에 살아가면서 특별히 달랐던 원형 에코인
' 대니얼'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래세상은 과연 어떤세상이 옳은지
생각을 해보게 되는 관점이 생기게 된다.
움직이지 않고도 마음만으로도 가상포드현실속에서 공간이동도 되고 고통을 없애주는 패치를 붙이고
있으면 신경이 안정되는 미래사회는 꽤나 매력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우리의 정신을 늘 일깨워 줄 수 있는 미술작품, 그리고 고전의 역할,
유명 음악가의 음악을 들려주는 등의 <고전적인것의!!>역할은 미래과학의 발전속에서도 꼭 필요한 요소임을
작가는 말해주고 있다.
![]() 인간을 닮은 에코는 인간들을 주인님이라 부르면서 어떤 명령도 수행한다.
그런면에서 대니얼은 공포도 아픔도 심지어 사랑도 느끼지 않아야 옳다.
그런데 느낀다는 것부터가 뭔가 잘못되었다. 대니얼은 인간도 아니고
에코도 아닌 그런 중간상태로 남았기 때문에 혼란스런 상태다.
자신을 만들어낸 과학자의 보살핌을 받다가 오드리 부모의 죽음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자책감을 가지는 에코보이의 속마음이 고스란이 드러나는
소설이다.
![]() 2115년 뒤의 첨단 미래의 모습이 이런거라면 나도 좀 반대하고 싶다^^
자꾸 뭔가를 지배하려는 인간들의 도전속에서 과거를 재현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고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어디든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좋으나 삭막함이 느껴지는
세상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기계들이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세상을 상상할수나 있었을까
이책을 보면서 참 섬뜩하기도 했다.
오드리의 부모님 죽음에 진짜 살인자는 에코가 아님을 독자들은 재빨리 알아차릴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상당히 두꺼운 편이라 도데체 무슨이야기를 해나갔을까
더 자꾸 책을 읽어보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사건이 드러나는 초반부 즈음에서도
결코 책을 덮을 필요가 없는 최대 극치의 상상력이 가미된 sf소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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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에코보이 아동 - 6학년 +++++++++++++++++++++++++++++++++ 매트 헤이그의 신작! 에코보이를 만나 아이와 읽어봅니다. 엄청나게 두꺼운 두께감을 자랑하는 이 소설~ 아이도 저도 아마 이렇게 두꺼운책은 처음 읽어보는 것 같네요~ 하지만 걱정할게 없답니다. 에코보이는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스릴만점 공상과학 소재를 다룬 2015년인 지금보다 100년 후인 2115년의 이야기라 호기심 자극하는 멋진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종종 막연하게 먼 미래의 일들을 상상하곤 합니다. 많은 로봇이 우리의 일을 모두 다 대신해줄것이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차로 내가 원하는 곳은 운전도 하지 않고, 음성인식으로만 불과 몇 분안에 도착하는 첨단기술로 무장된 완벽한 스마트한 세상을요~ 이 책의 무대가 바로 그런일들이 현실로 이루어 지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무척이나 생생하게 다루고 있어 몰입도가 굉장히 크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15살 오드리 캐슬~ 이제 이 아이의 이야기로 책은 시작됩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 그날의 일을 회고하며 앞으로 엄청난 사건과 마주할 불안한 15살의 소녀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첫 장부터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도입부부터 인상적입니다. 엄마, 아빠와 화목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평범한 소녀입니다. 이미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아빠, 엄마는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부모로 그려집니다. 이미 우리의 상상 이상의 시간이 흐른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오드리는 최첨단 기기와 기술에 의해 편하게 공부(가상현실 포드에 들어가 수업도 받고) 멀리 떨어진 나라의 친구도 가상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갑니다. 집안에 필요한 에코(인공로봇)을 사느냐 마느냐를 두고 엄마, 아빠가 대립을 하게 되며 아빠는 에코의 존재를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마지막 오드리의 한 표로 인해 결국 에코 알리사가 오드리의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평범한 가사로봇 이상의 일을 처리하는 에코의 존재는 오드리의 가족에게 색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그렇게 몇 주의 시간이 흐른 어느날 갑자기 에코의 오작동으로 인해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오드리는 삼촌네 집에서 보살핌을 받게됩니다. 아빠는 기계에 의존하는 세상을 비판하고, 인간미가 사라지는 첨단기술을 반대하는 글을 쓰는 일을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아빠의 동생인 오드리의 하나뿐인 친척인 삼촌은 에코생산의 대기업인 캐슬산업을 운영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해 살아갑니다. 아빠는 동생과 연락하지 않고, 동생인 삼촌 역시 오드리네 식구에게 관심이 없다, 아니 아예 없어졌으면 하는 존재로 여기며 눈엣 가시로 여깁니다. 결국 에코로 인해 부모를 하루 아침에 잃게 된 오드리는 오갈데 없는 처지로 삼촌의 보살핌을 받게되지만 어쩐지 삼촌이 오드리를 대하는 태도가 수상쩍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역시 에코를 생산해 사람들에게 팔아야 하는 삼촌에게 그런 일을 반대하는 오드리의 아빠는 제거의 대상이 확실했고, 그때 오드리 역시 제거대상 이었지만 살아남은거지요~ 삼촌의 집에서 머물며 오드리는 대니얼이라는 에코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로봇이상의 감정~ 인간에게서나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 합니다. 에코에게 부모님을 잃었는데 에코에게 사랑을 느끼다니,,,, 하지만 대니얼은 보통 에코와는 다른 원형에코로 특별한 목적을 더해 만들어진 에코였고, 대니얼 역시 오드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걸 눈치채 도우려고 합니다. 22세기를 살아가는 오드리에게 기계에 지배되지 않고, 인간다움을 철처히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 나름 몸부림 치지만 현실은 점점 에코들이 많아지고, 에코에게 의존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는것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지구는 점점 최악의 상태로 변해가고, 많은 에코와 사람들이 달나라로 옮겨가 살아가고 있는 100년후의 세상을 인간과 에코의 윤리적, 철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준 색다른 느낌의 소설~ 과연 진실을 알게 된 오드리와 대니얼은 도망치고, 살아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궁금해 집니다. 지금 우리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기능성 에코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에서 분명 이질감을 느끼고, 말도 안되는 상상이라며 넘어갈 수도 있겠죠~ 이 이야기 속에서 과연 100년 후 우리들의 삶이 이런 최첨단 기계에 의존한 삶으로 완벽하게 전환된다면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는 이 책의 본질을 마지막 까지 읽으면 찾아낼 수 있을까요? 사람이 창조해낸 에코~ 하지만 역으로 그런 에코에 의해 인류는 오히려 조정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미약한 존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가치와 경이로움은 이제 찾아볼 수 없는 기술에 의해 살고, 죽는 세상이 온다면 인류는 과연 끝까지 생존할지, 멸종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15살 소녀가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아마 작가역시 성인을 주인공으로 삼지 않은건 어린 소녀 오드리를 통해 미래의 불안함과 첨단기술의 폐해를 극복하는 우리의 밝은 미래를 희망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오드리의 삼촌처럼 극악무도한 살상에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않으며 돈과 기술에 의존하는 삶이 최고라는 물질주의에 빠져있는 인간미가 사라진 최악의 모습만은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는 믿음이 있어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전개, 그리 어렵지 않은 이야기로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생각해 보게하는 의미심장한 소설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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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5년, 앞으로 100년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1987년에 개봉했던 빽투더퓨처에서 나온
미래의 모습이 2015년 10월 21일이었는데
그 미래를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2115년이라...
지금 4살인 막내가 그때까지 산다해도 104살~
와우~
'에코보이'의 593페이지라는 책 두께에 헉~
했지만 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휴먼,
어느외계인의 기록'이나 '고양이 되다'를 쓴
매트 헤이그의 작품이기에 기대감이 생겼다.
역시나 마지막 페이지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쫀쫀함이 있었다.
▶ 미래사회 2115년~
인간을 닮은 첨단기계 '에코'를 거느리고
살고 있는 2115년~
그러나 그 2115년이 되기 전 대홍수로 국토의
절반이상이 물에 잠기고 유럽전역에 콜레라가
재확산되고 연료전쟁, 대기근, 내전, 가뭄등
암울한 시기도 언급되어진다.
그럼에도 그 가운데서 살아남은 인간들은
첨단기술의 진보를 이룬다.
마음속 고통만을 없애주는 '신경패치'와
눈 깜빡임으로 사진, 영상촬영이 가능한
'인포렌즈', 그외에도 '가상현실포드',
'레비보드', '에코'등 100년뒤 미래 세상이 흥미롭다.
그러나 '현실을 위한 치료제는 오로지
현실뿐'이라는 오드리의 깨달음이 2015년을
살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도 들려온다.
참~ 2015년의 지금은 컴퓨터나 휴대폰의 자판을
통해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2115년의 오드리는 머릿속 생각이 저절로 글로
옮겨지는 '마인드 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형식이라는 사실도 흥미롭다.
▶ 인간 vs 에코
첨단기술을 반대하던 부모님의 죽음.
그 범인은 오작동을 일으킨 '에코'였기에
오드리는 에코 공포증까지 생겼다.
그러나 에코를 만들어내는 첨단기술 기업의
대표인 삼촌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다른
에코들과는 다른 '대니얼'을 만나게 되고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인간이면서 감정이 없는 인간과
에코이면서 감정이 있는 에코~
어느쪽이 더 인간다운걸까?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복원생물보호구역'에
대한 장면도 씁쓸했다.
3만년전 사라진 네안데르탈인을 복원해
인간동물원처럼 가둬놓고 구경하는 관람객들.
밖에 나와도 갈곳없는 네안데르탈인이지만
그들은 외친다.
"자유가 없으면 죽는게 낫다'고...
복원생물보호구역을 반대하는 시위대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저 방관하고 구경하는 관람객의 입장이다.
모든것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인간과 다를바
없는 방관자적 입장~
그들의 이중적인 폭력성~
인간소녀 '오드리'와 에코소년 '대니얼'의 마지막
선택지가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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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보이 이 책을 읽는 동안 생각이 들었던건.. 고등학교때.. 우리는 그때 컴퓨터가 없어서 네임펜으로 써내려간 투명한 비닐판을 빛이 나오는 기계에 대면 크게 나오는 그런 기계로 설명을 듣던 때가 생각났다 여름방학 영국으로 연수를 다녀오셨던 선생님은 거기는 물도 사먹는다면서.. 우유보다 비싸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물대신 우유를 사마셨다고 하셨던 말이 맴돌았다 그때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물을 사먹는 시대가.......현재 우리나라에도 왔으니 에코보이에서 나왔던 현실들이.. 정말로 일어날거 같은 불안감에 쌓여버렸다 이 책의 주인공은 오드리 캐슬이다 2115년의 미래에 모든 집에 하나는 꼭 있다는 에코가 주인공 오드리가 원해서 구입했는데 그 에코에 의해 부모님이 살해되면서 조금씩 비밀이 풀려가는 이야기이다 . 에코는 오드리를 수업시키는 일 왜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오드리 아빠는 정말 신기술을 싫어하는 사람으로 오드리가 하는 일은 본인 스스로 하도록 원하는 거부감도 있었다 아빠의 이런 모습을 그때 잠깐씩 심각하게 인지했더라면 부모님의 잔인한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안타까운 주인공의 마음도 글귀에서 묻어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가장 괴로운 것은 과거의 추억이 아니고 마땅히 있어야하는데 사라진 것들..이란 표현 에코였던 알리사가 빼앗아간것들을 기억하는 주인공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부모님을 잃은 오드리는 유럽 최대의 첨단 기술 기업이자 에코 생산 기업인 ‘캐슬 산업’의 대표 ‘알렉스 삼촌’ 집에 살게 되고, 다른 보통 에코들과 달리 생각을 말할 수도, 고통과 감정을 느낄 수도 있는 특별한 에코 소년 ‘대니얼’과 만나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고통스럽고 끔찍한 현실과 직면하기로 결심한다. 사람인 삼촌의 비인간적인 모습에서 보이는 에코의 성향과 에코이지만 인간적인 대니얼과의 모습에서 오드리가 느꼈을 혼란은 얼마나 컸을까.. 하지만 두사람은 마침내 정착할 곳.. 마음과 몸.. 새롭게 시작할 곳을 찾아냈는데..
여러가지 미래 용어도 많이 나온다 그래서 조금 어렵기도 하고.. 이해하기 힘들기도 하는데 뒤에 색인처럼 단어 설명이 따로 나와있어서 좋았다
근데 정말 2115년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이런 모습이 될까.. 살짝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