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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의 『세상 물정의 경제학』은 『괴짜경제학』, 『슈퍼괴짜경제학』, 『괴짜처럼 생각하라』에 이어 나온 책이다. 그러나 앞의 책들을 “괴짜경제학”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데 반해 이 책은 그 시리즈의 하나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더군다나 우리말 제목도 『세상 물정의 물리학』이나 『세상 물정의 사회학』의 성공에 기대어 지은 티가 너무나 역력하다. 좀 양보를 한다면 이 책이 경제학에 바탕을 하고 있고, ‘세상물정’에 대해 시시콜콜히 응답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경제학이라는 것 자체가, 혹은 그들이 해온 작업 자체가 다른 경제학자들이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그런 ‘세상물정’에 관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별로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이 책은 저자들이 『괴짜경제학』 출판에 즈음해서 만든 블로그에 쓴 글들에 기초하고 있다. 약
8,000 꼭지 가량의 글 가운데 가려서 몇 가지 주제별로 묶어 출판한 것이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괴짜경제학” 시리즈에서 보았던 소재와 주제들이 중첩되는 것들이 많다(또는 그렇게 여겨진다). 이 책에서 이들이 보통의 생각과는 다른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게 별로 특이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이미 그러리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그 아이디어나,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더라고 그런 사고방식 자체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런 사고방식이라고 한 것 자체가 레빗과 더브너의 괴짜경제학이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기성의 것과는 다르게 볼 수 있으며, 그렇게 보았을 때 새로운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었으므로, 독자 중 한 사람이 그런 사고 방식에 익숙해졌다면 그들의 작업이 충분히 의미 있었다는 얘기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들의 특이한 아이디어는 참 많다. 유류세가 높아야 한다든지, 테러리스트가 의도하는 경제적 원리, 훌륭한 정치를 위해 정치인들의 연봉을 올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질문, 왜 스튜어디스에게는 팁을 주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혹은 시도), 돈을 내면서 투표하자는 엉뚱한 제안, 조직폭력배에게 세금을 물리자는 다소 비현실적인 생각, 유가가 오른다고 별로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 등등. 다소 과격하기도 하고, 비현실적이기도 하고, 때로는 비윤리적이기도 한 주장들이 많다. 그렇다고 그들이 아무 근거 없이 내놓는 아이디어는 아니다. (그들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정도는 타당한 구석이 있으며 거기에서 다른 아이디어가 파생되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이런 생각들은 아이디어 차원에서는 의미가 있지, 그것들을 현실화하려고 했을 때는 다분히 폭력적이 될 거라 생각한다. 분명히 논쟁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아이디어를 그대로 현실을 설명할 수 있다 하여 그대로 시행하는 것은 반발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은 다양할수록 좋으며, 그런 훈련은 충분히 할수록 좋다. 그리고, 여기에서 현실적인 아이디어가 파생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은 자신들의 <괴짜경제학> 시리즈의 명성에 기대어 잡다한 생각을 풀어놓은 책이라는 평을 넘어설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이 정도로 ‘경제력이 불끈 솟아나는’ 일도 별로 없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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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퇴직금이 생겼다. 당연한 얘기지만 퇴사를 했기 때문이다. 남들에겐 작은 돈일지 몰라도 내게는 낯설 정도로 큰 돈이다. 불과 한 달 쉬는 거였지만, 퇴직금은 생각했던 것보다 가파르게 없어졌다. 불과 한 달 월급이 안 들어오는 거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타격이 컸다. 피 같은 내 돈!! 다 없어지기 전에 묶어둬야 한다. 그런데... 어디에? 1퍼센트대 정기예금에 돈을 묶을 순 없다. 그렇다고 대박환상을 꿈꾸는 철없는 투자자가 되진 않을 것이다. 그냥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면 충분하다. 그런데, 그런 게 있기나 한가? 이런 개인 사정 때문에 12월의 독서는 주로 "돈"과 관련한 것이었다. 억, 억 소리치는 본격 재테크서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보다는 경제의 큰 흐름이나 돈에 대한 태도 등을 다룬 책이 내게 필요했다. 아,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그러면 여기 어디쯤에 기회가 있을 수 있겠구나, 앞으로 이런 경제활동인구가 돼야 겠구나, 뭐 그런 통찰을 주는 책이면 충분했다. 1. 선대인의 빅픽처 : 저성장 시대의 생존 경제학 내가 찾던 것과 가장 가까운 책이다. 선대인 소장이 경제의 큰 흐름을 하나씩 짚어준다. 미국 금리, 유가, 금값, 중국 경제성장률, 국내 주요 산업의 흥망성쇠, 그리고 그밖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회 요인과 리스크 요인을 분석한다. 이런 요소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어떻게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움직이고 있는지까지 보여준다. 나는 선대인 소장이 비관론자라는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김영하의 표현을 빌리면 그는 "현실적 비관주의자"다. 저성장 시대라고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면서, 이런 내리막 세상에서도 기회를 포착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의 방법론을 빌려 나도 나름 스스로 판단한 몇 개의 투자처를 찾았다. 그의 조언대로 최저점에서 사서 최고점에서 팔아야겠다는 헛된 희망만 버리면 조금 더 합리적인 기회가 보였다. 나처럼 저금리 시대가 오고 나서야 역설적으로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이 정도의 빅픽처는 조망한 후에 실전투자에 나서야 다치지 않기 때문이다. 2. 머니 콘서트 : 100세 부자, 부유한 노후를 위한 인생 경영 지침서 처음엔 지금을 수습하기도 벅찬데 무슨 노후 준비냐 뭐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인생의 흐름도 경제의 흐름처럼 빅픽처로 조망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 책 역시 도움이 되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선대인의 빅픽처>와는 달리, 우리의 생애주기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다. 경제관념과 재테크도 결국 내 삶의 방향을 제대로 이해한 후에야 의미 있는 지점을 발견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사례나 깊이 있는 경제 원리를 다루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돈과 사람을 바라보는 올바른 애티튜드를 설명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때문에 내 퇴직금을 넣을 투자처를 고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진 않았지만, 투자를 하려는 내 마음과 태도를 점검하는 데는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그때의 나는 2015년의 퇴사 선택을 어떻게 판단할까. 그리고 그때의 나는 나의 퇴직금 투자를 어떻게 판단할까. 이렇게 벌며 살아도 정말 부유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 답이 없는 질문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해볼 기회를 가졌다. 당장 눈앞의 이익과 손해에 민감해져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내 인생에 대한 적절한 거리감이 내 삶을 더 사랑하게 할 것이다. 3. 세상물정의 경제학 : 경제력이 불끈 솟아나는 퇴사를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의 부추김이었다. <괴짜처럼 생각하라>에서 그들은 포기의 장점에 대해 역설한다. 실제로 두 저자는 각각 골프와 락밴드를 포기했기 때문에 괴짜경제학자가 될 수 있었다. 나는 그들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운명의 동전(?)도 던져봤는데, 그냥 포기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이처럼 그들 말을 듣고 퇴사를 했으니, 최소한의 수습도 그들에게 맡겨야 할 것 같았다. <세상물정의 경제학>은 여전히 <괴짜경제학>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이다. 그들이 관리하는 '괴짜 경제학’ 블로그에서 그동안 독자들이 궁금해한 수천 개의 질문 중 가장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들을 선별하여 답했다고 하니 당연한 결과다. 그 말은 이 책 역시 여전히 괴짜스럽고 재미있다는 뜻이다. 당연히 내 퇴직금을 어떻게 굴리라는 조언을 이 책에서 얻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딱딱하게 굳어 있던 나의 경제 관점을 유연하게 뒤집어 버린다. 이를테면 "집값이 떨어져도 생각보다 잘 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든가, "고유가’에 만세를 외치는 숨은 이유" 등에 대해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 나도 내가 고른 종목들이 떨어져도 생각보다 잘 살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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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을 읽은 독자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이 책은 경제 교양서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는 책인데, 경제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고 수치로 경제를 풀이하는 그런 학문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독자들에게 이런 것도 경제학과 관련이 있은 물음인가? 하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기발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경제학으로 풀이한 책이었다.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왔던 <괴짜 경제학>은 이후 <괴짜 경헤학> 시리즈를 출간하였다. ![]() <괴짜 경제학>의 저자인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가 다시 한 번 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경제학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온 경제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 < 세상물정의 경제학>이다. ![]() 경제가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에서부터 매달 내는 세금들, 인공지능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우리 주변을 에워 싸고 있는 경제, 그런데,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 최소한 필요한 경제지식을 아주 쉽게 풀이해서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경제이론을 전혀 모른다고 해도 충분히 세상물정을 알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흥미롭게 알려준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 보면, '경제학자의 색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재미있게 즐기라' 는 글이 말해주듯 각 장의 제목만 살펴보아도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잠깐 살펴보면, 1장 돈 버는 눈을 기르려면 치열하게 ‘관찰’하라 3장 법과 정의를 ‘경제 원리’로 구현하라
* 자동차를 가장 싸게 사는 협상의 비밀 * 운동 선수들이 지는 것 보다 싫어하는 것은 * 치킨 윙의 가격은 조각 수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과연 합리적인가 * 테러리스트가 가장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방법 * 도서관이 사라진다면 책의 가치가 떨어질까? * 테리리즘에 관한 연구를 하다가 그 자료를 가지고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 그로 인하여 테러리스트로 몰릴 뻔한 일 * 도박 사이트를 폐쇄해도 효과가 없는 이유 * 실패가 때로는 위대할 수도 있다. * 아이들과 함께 경제로 놀기 * 경제학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생각법의 차이
" 레빗은, "사람들이 바라는 대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 '도덕성'이라면 경제학자들은 '실제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사람들" 이라고 즐겨 말한다. 나는 레빗과 프라이어 같은 경제학자가 될 수는 없지만, 그나마 나의 호기심을 그들의 뇌에 편승시킬 방법을 찾게 된 것을 행운이라 생각한다. " (p. 311)
이 책의 실린 내용들은 우리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두 명의 저자가 번갈아 가면서 설명해 준다.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낸 질문들이기 때문에 구태여 경제 원리를 알지 못해도 충분히 풀이가 되는 그런 내용들이다. 또한 아주 짧은 내용들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읽고 나면 유쾌한 기분이 드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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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사극에 경제학자가 등장한다면?’은 <세상물정의 경제학>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고, 이 책을 잘 설명해주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 물론 경제학자가 특별수사대를 지휘한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경제적 유인’ 즉 경제적으로 이익이 큰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인간에게 범죄에서도 인센티브는 강력한 동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무산되었다는 것이 나름 아쉽다. 방송국 프로듀서들에게 이러한 영감을 준 <괴짜 경제학>의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의 책이 나와서 위로가 된다. 생수공장에 갔다가, 자신들이 블로그에 올린 글들도 책으로 출판할 수 있음을 깨달은 이들은 인터넷상에 올린 8,000개의 글을 추려내고 챕터를 나누었다. 짧은 글들이라 하나하나 페이지를 병기하기는 힘들었던 지, 마음에 드는 글을 우선 읽는 것은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9장에 이르는 챕터의 제목들마저 매우 흥미로워서 큰 불만은 없다. 블로그에 올리는 순간 “가장 분노에 찬 반응을,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이” 불러일으킨 글은 바로 “테러리스트가 가장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법”이다. 사실 제목만 보면 상당히 도발적이고 솔직히 요즘 세계를 둘러보면 충분히 그럴만 하다. 물론 작가 역시 테러리스트를 연구하는 자료 때문에 공항 검색대에서 걸렸다고 하니 가장은 아닐지 몰라도 상당히 위험한 경험을 준 글이기도 하다. 하지만 격렬한 반응에 비하자면, 경제학자의 색안경으로 들여다본 방법은 상당히 간략하다. 바로 미국에서 비용이 대단히 많이 드는 법안을 통과시키게 하는 것이 가장 유효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역발상도 가능하게 했다. 소수의 테러리스트들을 잡기 위해 민간인의 희생을 수반하는 공습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결국 그들의 돈줄을 끊는 것이 유효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크게는 국가에서부터 작게는 개인까지 경제적인 기반이 없다면 무너지기 쉬운 세상이고 그것은 테러조직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외에도 횡령을 찾아내는 방법이라던지, 조직폭력배를 막는 방법, 우체국 우표의 비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불법약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괴짜 경제학자의 독특한 시선이 통통 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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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의 이전 도서가 아주 대박을 친 모양인데, 이 책은 "그냥 그랬다."
저자들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과 독자들의 피드백을 잘 편집하고 버무려서 책을 냈는데, 그래서 그런지 책에 응집력이 부족하다. 응집력 없이 글을 전개하는 것이 이 책의 '일관된' 스탠스처럼 보인다.
물론... 사람들마다 각자 가진 스키마가 다를 것이니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나는 술술 읽히기는 하는데 몰입도 상승으로 책을 후다닥 끝냈다는 말은 못하겠다.
국어로 써있는 말들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 돌아갔던 일이 꽤나 자주 있었던 것으로 볼 때, 번역체가 썩 훌륭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마존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였다고 되어 있는데, 예전 홍콩 코미디 영화 '동서서취'를 보면서 전혀 웃지 못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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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처럼 '경제력이 불끈 솟아날' 정도로 의미있게 다가오는 내용이 별로 없었다. 미국인 저자라 그런지 몰라도 지나치게 미국인스러운 어투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주장을 펼치는데 드는 예로 미국의 스포츠팀 이름들이 나오는데 한국인으로서는 공감이 안되고 낯선 느낌이었다. 이 책을 사서 읽기 전에는 나름대로 경제학과 세상사와의 관계에서 뭔가 실용적이면서도 학문적인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읽었으나 끝까지 다 읽고 나서도 이 책이 지나치게 미국적이라는 생각이다. 또한 각 장의 제목과 그에 해당하는 내용이 매치가 안된다.(예) 1장 '돈 버는 눈을 기르려면 치열하게 관찰하라'와 1장의 내용이 얼마나 연관이 없는지 한번 보시길... 물론 저자의 괴짜스러면서도 독특하게 세상을 보는 눈은 인정한다. 이 책에서 얻은 점은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있다는
--추신-- 저자 Stephen Dubbner의 한글표기가 스티븐 더브너가 아니라 스티픈 더브너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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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주류경제학이 아닌 우리 삶과 밀접하면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비주류 경제학이 담겨져 있다..그리고 실생활과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에 딱딱함을 느끼기 보다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 담겨진 1penny 이야기..마트나 여러 곳에서 1penny 정도의 금액에 대해서 주인은 돈을 거슬러줘야 하느냐 안 거슬러줘야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눈길이 갔다.. 1페니를 거슬러 주는 시간적인 노동의 가치가 1페니보다 크기 때문에 안 거슬러 줘도 된다는 이야기이었다..이런 생각은 경제학에서는 통용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안 먹힌다는 걸 알 수가 있다..그리고 거슬러 주지 않을 경우 생기는 더 큰 손해들이 있기에...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손해가 발생하지만 거슬러 줄수 밖에 없으며 그 손해 비용은 다른 수익을 통해서 채우게 된다..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또한 잔돈이 10원인 경우 잔돈을 거슬러 줄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는 걸 알 수 가 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저유가시대에 살고 있다..이러한 저유가 시대에 대해서 우리는 피부로 못 느끼고 있다..그리고 고유가일때는 그 올라간 가격을 고스란히 지불해 가는 과정에서 기름값이 비싸다는 걸 피부로 느끼지만 기름 값이 떨어질때는 그것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는 걸 알 수 있다..이런 불공정한 정책에 대해서 국민들은 정부를 비판하지만 정부는 기름 가격을 내릴 생각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이렇게 정부 통제 하에서 가름값을 내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기름가격을 내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크기 때문이다...기름값을 내림으로서 우리는 더 많이 기름을 낭비할 것이고 그것은 교통체증 유발과 환경오염을 초래하게 된다..이러한 이유로 낮아진 기름 가격을 세금을 올림으로서 가격을 현상 유지 할려고 한다든 것을 알 수 있었다..이처럼 우리가 쓰고 있는 기름값의 가격에도 경제학 이론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도서관에 감추어진 경제학..도서관이 책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도사관이 있음으로서 어릴 적부터 돈이 없음에도 책과 가까이 할 수 있으며 책읽는 습관을 기르게 된다..이렇게 처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하였던 독서 습관은 나중에는 스스로 책을 구입하면서 자신에 맞는 독서 슴관을 가지게 된다..이렇게 도서관이 가지는 긍정적인 효과 그 자체가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 왜 하나의 책에 대해서 개정판을 다시 주문하지 않는 이유도 함께 알 수 가 있었다..그것은 도사관과 출판사 간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경제학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책을 더 많이 팔려는 출판사와 다양한 책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그러한 모습들..도서관이 적은 예산으로 운영하면서 출판사와 윈윈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거라는 걸 깨닫게 된다.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들은 미국을 기준하여 쓰여져 있어서 우리와 맞지 않는 이야기가 종종 보여진다..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며서 실생활과 연관되어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 수 있으며 비주류 경제학을 공부하게 되면 실생활에 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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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스티븐 레빗 시카고대 경제학과 교수와 베스트셀러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스티븐 더브너의 공저이다. 역시 두 저자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전작인 '괴짜경제학'을 통해 이미 친숙한 경제학자이다. 지금은 사회현상을 경제학적으로 쉽게 설명하는 책이 많지만 10년 전만 해도 경제학은 미시와 거시, 수요-공급곡선과 탄력성, 고전학파 케인즈학파 등과 같은 이론에 대한 내용이었지 사회현상을 경제학적으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준 책은 찾기 어려운 시기였다. 그리고 경제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따분한 분야라는 선입견을 없애준 책으로 제목에는 '경제학'이 들어가지만 전혀 경제학 책처럼 느껴지지 않았었다. 그 이유는 이론 대신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위주로 내용이 전개되고 우리가 흔히 잘못 생각하는 사회현상의 인과관계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바로잡아주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 ' 세상물정의 경제학' 역시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고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일반 의약품 가운데 다수가 아직도 환자들이 구입하기에 지나치게 비싸다는 이야기나 집값이 떨어져도 생각보다 잘 사는 이유, 비싼 항공권이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들과 같이 우리 생활에서 느꼈던 의문을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설명해 주고 있으며 테러리스트가 가장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이나 정치인들의 연봉을 올리면, 좀 나은 사람들이 참여할까?에서는 실제로 싱가포르는 전세계에서 정치인들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나라인데 연봉 인상 후 부정부패가 줄었으며 브라질에서도 연봉 인상 후 공무원들의 자질도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같은 흥미로운 내용들이 담겨있다. 우리 생활에서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할 경제적 상식인 ‘먹고사는 데 필요한’ 경제 관점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역시 전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일반 경제학 도서와는 발상과 접근법이 확실히 틀리다. 이 책 역시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어려운 경제용어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쉽게 설명한다는 점이 좋았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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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고 하면 왠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학교를 졸업하고 크게 상관없이 살것 같은 생각이 먼저 든다. 굳이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고, 실생활에서도 크게 필요하지 않을것 같은 분야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독자와 세상에 아주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당신은 먹고사는 데 필요한 경제 관점을 가졌는가?”
사실 대한민국은 여러가지 열풍을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중 하나가 아마도 재테크일 것이다. 부모에게 유산을 물려받지 않은 사람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빌딩을 사고, 수 억원의 돈을 저축했다는 사실은 당장에 수입이 정해져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희망을 품게 하고 너나할것없이 재테크라는 바다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세상물정의 경제학』은 가계부채가 우려할 상황에 이르고 사람들은 여러 곳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마당에 써먹을 수 있는 진짜 경제학을 들려준다. 한 마디로 먹고사는 데 필요한 경제 관점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앞선『괴짜경제학』을 통해서 전세계 700만 독자들을 사로잡은 두 저자의 작품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학을 쉽게 설명을 해줬는데 이번 책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8,000개의 경제 질문들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동시에 유익하기까지 한 질문들로 선별해 그 해답을 들려준다.
총 9장에 걸쳐서 돈 버는 눈을 기르는 방법, 발칙한 생각을 통해서 경제력을 높이는 방법, 경제력을 위한 합리적 판단 방법, 부자가 되기 위한 창의적인 사기,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올바른 경제 지식과 최소한의 경제 지식을 쌓는 방법 등의 주제로 질문들이 분류되어 있고 각각에 해당하는 질문들을 보면 상당히 흥미롭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엉뚱하지만 해봄직한 질문들이다. 책의 형식이 마치 랜들 먼로의 『위험한 과학책』을 떠올리게 한다. 둘 모두 조금의 특이한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주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이 책은 실생활과 무관하지 않으며 오히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경제적 지식을 어렵지 않게 알려준다는 점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먹고사는 데 필요한 경제 관점을 가지기 위해서,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세상물정을 제대로 알게 해주는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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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경제학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고 어려울꺼라는 선입견때문에 읽어볼 엄두도 못 냈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세상물정의 경제학이다.제목에서 [경제력이 불끈 솟아나는]이라는 부분을 읽고 꼭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당신은 먹고사는데 필요한 경제관념을 가졌는가?써먹을 수 있어야 진짜 경제학이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확 와 닿았다.사실 경제학을 배웠다해도 실생활에 써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현실적으로 이 문구와 같이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경제학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괴짜경제학을 쓴 저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괴짜경제학 블로그에서 지난 10년동안 독자들이 궁금해 한 수천개의 경제 질문 중 가장 흥미롭고 가장 유익한 질문들을 선별하여 명쾌하게 답을 풀어 놓은 책이다.나처럼 어려운 경제 이론을 전혀 모르는 일반 독자들도 세상물정을 꿰뚫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더욱 흥미가 있었던 책이다.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있는 사건,사고들에 대해서 경제학적인 접근법을 사용해서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되어서 술술 읽혀져 나갔다. 처음엔 경제학책이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관점으로 경제학을 바라보고 실생활위주로 예를 들어서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방향으로 책을 풀어나가니 더욱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도서관이 사라진다면 책의 가치가 떨어질까?선수가 아니라 심판을응원해야 하는 이유,아이의 성적을 올리려면, 돈을 줘라!,만화영화 더빙을 인기 스타가 하는 이유,딸 남자 친구의 이름까지 파악해야 하는 이유,누군가 혐오하는데 돈을 내야한다면?,교통 혼잡을 없애는 가장 간단한 해결책 등....참 엉뚱하고도 신기한 이야기가 많은책이다. 평범하 사람으로 생각할 수 없는 관점으로 재미있게 풀어놓은 경제학책으로 모든 부분을 다 공감할 수는 없으나 알차고 참 참신하게 쓰여진 책이다. [출판사의 제공을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