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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이 포함된 앨범. 갑자기 왈콱 눈물이 쏟아졌다. <바퀴벌레> 훨씬 유희적이고, 강력하게 메시지를 뿜으며 속을 시원하게 흩어 주더니 유작으로 남은 이들을 다독여 준다.
<핑크 몬스터> '도망가는 아이들'과 '두 손을 내밀고 아이들을 쫓는 아버지'. 남은 아이들이 아버지의 모습을 그렇게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소망 같다. <단 하나의 약속> 혹시나 아플까, 나 떠난 뒤 아플까 아내를 다독이는 마음 같다. <웰컴 투 리얼 월드> 그토록 사랑하던 젊은이들을 위한 마지막 응원가 같다. <I want it all> 그러면서도 마왕답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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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CD 중 2개가 불량이 반. CD판이 새로 오기를 기다리며 '화가 난다'기 보다 속상하다. 오빠의 부재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음악 배치도 솔직히 마음에 안든다.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로 꾸며졌던 오빠의 앨범들. 하지만 종류별로 모아놓은 듯한 음악을 들으며, 부재를 느끼는 건 나만일까.
이래저래 부재를 절실히 느끼게 만드는 앨범이다. 그래도... 오빠 이름으로 나온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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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주문하고 저녁에 받아 깜놀랬으나 추가혜택쿠폰이 생겼음을 알고 5천원을 세이브하지 못했음에 분해하고 있는중... 아침에 못본것 같은데 내가 잘못본것인지 알수가 없도다.
우쨌건 앨범은 가사집, 사진첩, CD 4장, 뮤직비디오가 있는 DVD로 구성되있다. 음반발매순이나 시대순이 아닌 음악컨셉별로 10곡씩 구성되 있어서 듣기 편하다.
마이클잭슨도 사망후 전앨범을 샀는데 신해철마저도 떠나보내고 앨범구매하니 미안하다. 있을때 잘하라고 늘 말했었거늘... 미안합니다.
(아, 그나저나 추가혜택쿠폰 이거 어케 처리 안되나?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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