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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내포에 살았던 동학쟁이, 동학혁명군들의 이야기
"1894년 내포에 살았던 동학쟁이, 동학혁명군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내포에도 사람이 있었다. 면천의 이창구, 태안의 최장수, 덕산의 김월화, 박인호, 예산의 박덕칠, 서산의 김복기..... 누가 그들을 기억할까. 아스라이 사라져간 그 사람들. 그러나 그들은 소설 속에서 다시 살아났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이라고 이름 붙인, 여성에 의한, 동학에 관한, 다큐소설 가운데 한 권이다.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쓴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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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내포에도 사람이 있었다. 면천의 이창구, 태안의 최장수,

덕산의 김월화, 박인호, 예산의 박덕칠, 서산의 김복기.....

누가 그들을 기억할까. 아스라이 사라져간 그 사람들. 그러나 그들은 소설 속에서 다시 살아났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이라고 이름 붙인, 여성에 의한, 동학에 관한, 다큐소설 가운데 한 권이다.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쓴 다큐멘터리.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거의 실명일 것이다.

물론 작가의 상상력 속에서 만들어낸 인물들이 일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가 소감으로 밝혔듯, "자신이 쓰고 있으나 동학군들이 자신의 입을 빌어 말하고

있다고 느껴질" 만큼 120년 전 이 땅에서 살았던 바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일전쟁과 동학농민혁명을 겪으며 누구보다 열렬히 자신의 삶을 사랑했던 사람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은 더러는 비참하게 죽었고 더러는 가까스로 살아남아 이미 죽은 자들의 유지를 이어갔다.

역사라는 거대한 수레바퀴 안에서 그들과 나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동학농민혁명은 어쩌면 지금도 진행중일지 모른다. 1894년, 그들은 죽었으나

우리들의 뇌리 속에,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래야 우리 역사가 산다. 

h******1 2015.1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