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시끄러운 음악을 싫어한다. 더구나 Rock이라면 별로 체질에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어느 술집에서 들었던 어떤 오페라음악에 가까운 Rock음악에 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취중에서도 난 그 곡의 제목을 네프킨에 적어 왔고 다음날 확인한 그 음악의 제목은 'Walking in the air'였다. 만화 [Snowman]의 주제곡이기도 한 이 음악은 여러사람에 의해서도 편곡된 곡이다. 맞는 얘긴지는 몰라도 20여분짜리 이 짧은 만화를 그리고 이 만화가는 실명하고 말았다던가. 그래서 더 극적이고 아름답게 들리는 지도 모르겠다. 우스운것은 어딜가도 신청곡받는 곳에 가면 늘 이 곡만 신청하는 내가 아직도 이 만화를 보지 못햇다는 것이다. 이 곡만 몇 백번 이상 들었으면도 말이다. 한 문장만이라도 가슴에 와닿는 문장이 있으면 그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던가. 이 음반은 'Walking in the air' 이 한 곡 만으로도 그 가치가 넘치는 명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