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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 '이준오씨는 이제 멀티로 나가려나 보다'하고 생각했다. 기존의 성향에 탱고가 진하게 가미되면서 더 많은 감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고, 이 모든 작업은 홈레코딩이란다..! (말도 안돼!) 거기에 앨범 표지 작업까지 참여했다니, 말 다 했다. 멀티 음악인으로 불릴 수 밖에.
기존의 앨범이 일렉트로닉+따스한 감성 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플러스 묘한 분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타이틀인 '나비부인'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인형'이 더 좋다는.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이준오 뿐만이 아니라 보컬 융진도 마찬가지. '고양이와 나'의 융진이 '인형'에서 사랑에 대한 덧없는 기다림을 독하게 부를 수 있을 줄이야. 매력적인 보이스..!
+ 이후 캐스커는 기획사를 바꿨는데, 누구 심보인지 몰라도 그 동안의 음악적 행보를 뜨악하게 만드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게 되면서 내가 그들의 초기 앨범에 머물러 있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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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런...스테디셀러 리스트에 올라 있으면서 아무도 리뷰를 쓰지를 않았군요. 캐스커의 음악...저는 '나비부인' 뮤직비디오를 보고서 확 끌려서 사게 됬는데 다른 곡들도 듣기 좋더군요. '꽁치'가 누군지를 몰랐어요.ㅋㅋ 저런 소리를 내는 악기도 있구나, 하고 지냈는데 요번에 알았습니다. 이준오씨의 미니홈피에 '꽁치'씨의 사진이 있어요. 그리고...트랙이 13번까지 다 돌고 난 다음에도 cd플레이어가 꺼지지 않아서 의아해 했었어요. 거기에 대한 궁금증도 리핑을 하다 풀렸습니다.ㅋㅋ 기발해요. 4집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